북한산 절경코스를 찿아서 (영봉, 숨은벽정상,호랑이굴,백운대,여우굴)[사진]

2006. 9. 14. 17:31☎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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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절경속 산행길(영봉 백운대 여우굴 )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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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에 휘날리는 자랑스런 태극기

 

 

북한산 (지구상에서 탐방객이 가장 많은 산)

 

위치 : 서울 은평구·종로구·성북구·강북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
높이 : 836m
주봉우리 : 백운대(836m)·인수봉(810m)·만경대(800m)
주요문화재 : 북한산성(사적 162), 태고사원증국사탑비(보물 611), 태고사원증국사탑(보물 749), 도선사석불(서울유형문화재 34)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 또는 부아악(負兒岳) 등으로도 부른다.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 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서울 근교의 산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인수봉은 암벽등반 코스로 암벽등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그 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560m)·문수봉(716m)·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등산 코스는 우이동·정릉·세검정·구파발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진관내동·세검정·성북동·정릉·우이동 등의 여러 계곡도 볼 만하다.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 터를 비롯해 유명한 북한 이궁지(離宮址)와 진관사·문수암·태고사·원효암·상운사(祥雲寺)·도선사(道詵寺)·승가사·화계사 등 많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한다. 서울 외곽에 있어 연중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3년 도봉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이라는 명칭은 백제시대 이래의 한강 유역을 뜻하는 행정지명에서 기원하였고 산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았다. 『삼국사기』, 『백제사』 에 나오는 한산(漢山)과 관련된 기사를 살펴보면 한수(漢水) 이북의 북한산을 뜻하는 한산(漢山), 한수이남의 남한산을 뜻하는 한산, 한수이북 또는 한수이남의 어느 큰산을 뜻하는 말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백제사』 에 나오는 한산은 대체로 북한산 지역을 의미하고 있다.


백제의 시조 온조가 처음 한강 이북 하북위례성에 도읍하여 정착하였다가, 온조왕 14년(B.C5) 한강 이남으로 천도한 뒤 한강 이북의 한산지역을 북한산, 한강이남 지역을 남한산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백제에서는 주로 이러한 뜻으로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하였다.

 

『삼국사기』에 '북한산'이란 명칭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진흥왕이 북한산에 순수비를 건립한 기사이다. "진흥왕16년 10월에 북한산에 순행하여 강역(彊域)을 획정하였다." 위의 기사에서 북한산이 순수하게 산명만을 지칭하는건지 '북한산주(北漢山州)'를 의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진흥왕은 북한산의 비봉(碑峰)에 올라가 순수비를 세운 것은 분명하다.

 

또한 조선시대의 모든 지리서에는 '삼각산'이란 항목을 설정하고 일명 화산 또는 화악으로 적은데 비하여, 금서룡은 북한산이란 항목에 일명 삼각산이라고도 한다고 북한산을 본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출처 : '북한산의 유래 *꼭 봐주세요*' - 네이버 지식iN)에 북한산의 명칭이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지만 꼭 그렇치만은 않은 자료들이 많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한산(漢山)으로 전해오고 있음)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 산천을 떠나고저 하려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이 시조는 조선시대  병자호란 (1636~1637)때 ,  끝까지  척화 항전(斥和抗戰)을 주장하던 김상헌 이   패전 후 청나라로  인질로 잡혀가면서 부른 노래로,  비분 강개한 심정이 응어리져서 나타난 작품이지요.

 

1600년대에도 북한산을 삼각산으로 불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각산은  북한산 정상의 세봉우리 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의미하는데 이는 서울에서는 잘 구분이 안됩니다.그런데 북한의  개성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면 명확하게 세봉우리로 보입니다. 개성은 고려시대의 수도로 개경으로 불렸지요.개경이 고려시대의 수도가 된 이후에  나라의 중심이 된 개경에서 남쪽의 북한산을 볼 때에는 '삼각산'이었다는 것입니다.

 

문헌상으로는  고려시대 성종 이후부터 삼각산이라 불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의 사람들이 북한산이란 명칭은 일제의 잔재가 되어 삼각산이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어떤 사람들은 산행기 같은 곳에 북한산이라 기록을 하면 그것을 꼬집어 잘못된 것이란 이론으로 면박을 주곤 하는데 위 기록에 근거 한다면 북한산이 일제의 잔재란 설은 잘못 전해진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북한산이란 명칭이 정말 일제의 잔제이고 잘못된 것이라면 괜스리 몇몇 사람들의 검증되지 않은 이론이나 주장으로 일방적으로 삼각산이라 부르자 하지 말고 정부에  북한산국립공원이란 이름을 삼각산국립공원으로 개명신청 하여 정부가 역사적 고증에 따른 논의 과정을 거쳐 정말 잘못된 명명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개명을 공포하기 까지 괜스리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나 여론에 밀려 북한산의 명칭이 바뀐다는것은 납득이 곤란함은 무론 설득력도 없다 물론 이 생각은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산행일시  : 2006년 9 월 13 일 (수요일)

  산  행 지 : 북한산(837m)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수유역-영봉-백운산장-V자 안부-호랑이굴-백운봉-말바위-여우굴-염초골-대서

                     문. 

   산행인원 : 청파 윤도균,연산동님,조대흠대장,양지편사람님,뭐야님,참이슬님,대바우님,버그

                     님,목민님 ,산아님,드림님,사당동님,코발트님,난보물님,팬지님,후안님,오토김님,

                     엔젤님,소희님,호계동님, 풍경소리님,산바람님,마음고요님,목민님 누님과친구분,

                     만우님,슬기찬님. (총 27명)

  산행시간 : 6시간 

 

 

-  우리 일행들이 산행을 한 코스 길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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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강북구 구간을 지나다 보면 거리에 365일 국기가 계양된것을 볼 수가 있어요

이곳 지자체의 나라사랑 마음을 엿 보는것 같아 한결 가벼운 발길을 가게 되지요

 

오늘은 수요산행을 떠나는날 아주 모처럼 기상대 예보에서도 비가 온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그러니 늘 배낭에 무겁게 챙겨 넣어 다니더 판초우의 우산 배낭카바를 모두 빼고 토요일밤 걸망을 챙겨놓고 퇴근하여 잠이라고 서너시간 숙면을 취하고 오늘도 또 서둘러 전철을 타고 수유역을 향하지요

 

내가 이렇게 서둘러 산행길을 나서고 있는것은 그동안 북한산 산행을 각기 다른 코스로 수도없이 오르긴 하였지만 이날 산행길은 우리들 산행길 리더 조대장이 어쩌면 비장의 카드로 내 보이는 아름다운 낭만의 코스 산행길(영봉 숨은벽정상 찍고 코앞에 인수봉을 조망하고 호랑이굴을 통과 하여 백운대 정상에 오른후 염초봉 노적봉 코스를 조망하며 여우굴)로 하산을 하는 북한산 최고 절정의 환상의 코스이지요

 

그런데 수유역에 도착을 하여 일행들을 만나고 보니 세상에 평일임에도 불구 원체 코스에 탐이 나서인가요 백운대 정상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들까지 무려 27명의 많은 산님들이 산행길에 동참을 하셨네요 수유역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우이동 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일행들이 잠시 모여 인사를 나누지요

 

그런데 급작스럽게 많은 인원이 산행길 동참을 하고 보니 이날 산행길이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 덜컹 전체 일행들에 대한 안전 산행이 염려가 되기에 나는 인사를 나누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걷우고 산행을 마치는 시간까지 각자 각별히 안전 산행을 당부를 하며 돌출행동 팀웍 산행을 이탈하는 개인적인 행동을 자제 하여 줄것을 아주 모처럼 당부를 하지요 그리고 서둘러 10시 5분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 영봉을 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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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려 산행 인원이 정상에서 만나기로 한 산님들을 포함 27명이 산님들이 모여

잠시 정자에서 가벼운 인사와 조대장으로 부터 산행 계힉을 설명을 듣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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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처럼 이어지는 활엽수 터널로 이어진 경사 구간 등로를 오르

고 나니 저 멀리 영봉 가는길에 보이는 코끼리 바위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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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명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탐방객이 많은 북한산

과 인수봉이 나란히 그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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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불암산도 보이고 수락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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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록 신기하고 아름다운 인수봉 백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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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당겨 본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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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가는 암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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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힘이들면 바위에 올라 쉬었다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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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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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산불로 인한 고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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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 정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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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만경대도 보이네요 우리들은 저 먼 곳을 지나 가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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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증말 절경이다

영봉에서 백운대를 가기 위하여 다시 급격하에 하산을 하듯 떨어

져 북한산 경찰구조대 초소 방향으로 산행길은 이어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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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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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나무들에게 저 생명이 빛이 피가되고 살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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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구조대 부근에서 올려다 본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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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된 숙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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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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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단풍이 곧 붉게 물들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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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북한산) 경찰 구조대

 

 

북한산 경찰 구조대 미남 3총사

 

디카를 들고 산행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늘 산행길 사진 소재에 대하여 늘 목말라 하지요 그래서 이날도 일행들 보다 조금 처저 혼자 사진을 찍으며 산행을 하고 있는데 북한산 경찰 구조대 옆을 지나 가는데 어쩌면 그냥 지나가면 후회할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넘넘 잘 생긴 미남 3총사 경찰 구조 대원들이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그래서 사실 인물 사진을 찍는것 처럼 조심 스러운일이 없는데, 염치 불구하고  이 세사람의 미남 3총사 구조대원들에게 당부를 하였지요 나에게 북한산 경찰 구조대원들을 대표하여 잠시 모델이 되어 줄 수 없느냐구요? 그러면서 넘넘 잘들 생겼다고 덕담도 아끼지 않았지요 그랬더니 이 구조대원들 조금은 망서리더니 서로 예가 더 잘 생겼다고 하며 쑥스러워 하기에 다들 똑 같이 미남이라고 하며 디카를 들이대니 얼떨결에 포즈를 취해 주었지요

 

그러니 급작스럽게 구도를 마추고 할 겨를도 없이 순간적으로 한 컷 북한산 경찰 구조대 미남 3총사 사진을 찍고 사진은 한국의 산하에서 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돌아 섰지요 늘 산행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반 경찰들도 물론 고맙지만 이렇게 산악 경찰 구조대원들을 만나면 더욱 친근감이 가고 한 가족 같은 공감하는 마음이 드는것이 나만의 생각일까요?

 

북한산 경찰 구조대 미남 3총사 경찰대원님들 고마워요 이날 순순히 흔쾌하게 촬영에 협도 하여 주어서요 여러분들도 우리들도 늘 안전 유의 하시며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본연의 임무에 우리들은 산행길 안전에 늘 유의 하면서 각자 맡은바 현실에 충실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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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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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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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암릉길속으로 백운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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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기어 통과를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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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힘이들면  쉬었다 가고 배곱으면 간식도 하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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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운산장 대피소에 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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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장에서 올려다 본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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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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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을 멈추고 백운산장 인근 공터에 모여앉아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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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산 매니아들이 저 암벽을 타고 올랐으며 암벽에 길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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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하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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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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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 (숨은벽 설교벽 등등)은 위험지역 입니다 산행을 할때는

반드시 헬멧 안전벨트 자일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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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 정상위에서 일행들이 경관을 바라보며 환호를 하고 있네요 지난해 가을 이곳 숨은

벽 암벽을 오르던 기억이 더욱 생생하게 떠 오르며 다시 도전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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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바위 구간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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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계상 백운대로 바로 오른 일행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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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사람을 산행길 가이드라 했나요?

내 산행길 인생에 조대장 같은 유능한 인재를 만나게 된것을 큰 복이라 생각을 하지요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는것은 아마 복이 아닌가 또는 행운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왜 이리도 복이 없나요?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고 국민을 위하여 혼을 바쳐 사심없이 시국평천하를 다스릴 줄 아는 훌륭한 지도자를 만났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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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에게 물리러 호랑이 굴속으로 들어 가며 어쩌면 겁도 없이 저렇게 해 맑게 웃고 있나요?ㅋㅋㅋ

간큰 여자 그러니 저 여자 산님 남푠은 을매나 오금을 펴지 못하고 살까요? 흐미 무서버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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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호랑이굴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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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이네요 호랑이굴을 간신이 통과하고 나니

또 이렇게 직벽에 가까운 암벽이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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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기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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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인수봉 / 아니 저기 십자는 칼 자국이 아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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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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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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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원효봉 그리고 가까이에 염초봉도 보이고 저 ~ 염초봉 인근에 산님의 재를 뿌렸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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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에 담쟁이 넝쿨이 자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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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머리를 숙이고 먼저 가신 산님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지요

 

우리들은 백운대 정상에서 여우굴 방향으로 산행을 하며 지난 7월 북한산 연가 산님께서 요절 하시고 화장을 모셔 그 유해 (재)를 이곳 백운대 구간에서 바라보이는 염초봉 인근에 뿌렸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는데 마침 우리 일행들은 이곳 구간을 지나게 되어

 

나는 조대장에게 긴급 동의를 얻어 조대장 주도하에 염초봉을 바라보며 그렇게도 산을 사랑하다 먼저 요절하신 산님께서 하늘나라에 승천하시어 이제는 이승에 인연 고리 모두다 훌훌 접으시고 하늘나라에 편안하게 잠드시길 바라며 산님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렸지요  

 

 

얼마나 북한산을 사랑 했으면

그 산 동우회 카페 이름을

북한산 연가라 작명을 하고

자신의 닉을 “산님”이라 했나요


 

생전에 산님의 산에 대한

열정은 하늘을 찌를듯 했었는데...

그 꿈 (夢) 꽃 (花) 다 피우지 못하고

산님 그는 요절을 하였지 ~~~


 

너무도 복 받첬던 그의 부음소식에

다같이 가슴아퍼했던 우리들

그 ~ 산님이 유해(재)를

북한산 연가 회원들께서

 

이곳 염초본 인근 어딘가에 뿌렸다 알지요


 

생전에 한 마음되어 산을 사랗했던

그 산님의 모습을 그리며

이곳 백운대 구간 염초봉을 바라보며

먼저간 산우 산님에게 

묵념을 올리며 명복을 빕니다

 

- 부디 하늘나라에선 더 아름다운 세상에 산님의 웅비의 날개를 활기차게 펼치시길 바라는 -

 

2006년 9월 13일 

 

- 우리산내음 회원일동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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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한 포기 꽃을 산님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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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조심 스로 스로 안전하게

마치 인간띠 행렬을 방불케 이어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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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90도각에 근사한 암을길 여우길 가는길을 일행들이 지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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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굴

이곳을 통과 하는 순간 여자 산님들의 비명 소리가 귀를 때리네요 아마도 엄청난 산고를 겪고 있나봅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뒷풀이 마당집

에 미역국이라도 한 솥 끓여 노라고 연락을 하여야 겠네요 호랑이굴 여우굴 두군데서 산고를 겪었으니 산모들 완전 초죽음 임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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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힘들게 땀을 흘리며 여우굴을 통과 하고 나와 일행들이

함께 인근 시발클럽 야영지에서 잠시 숨고르기 휴식을 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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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너덜 구간을 오르고 내리고 늘 안전 제일을 주장

하는 조대장 인솔하에 일행들이 하산을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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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사도 지나고 북한동으로 하산길을 서두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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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위인지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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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물이 마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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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봉 인수봉 숨은벽능선 호랑이굴 백운대 여우굴에 이르는 결코 가볍지 않은 험난한 산행길  구간을 한 사람의 사고나 낙오도 없이 전원 안전하게 하산 완료하고 북한산 산행길 뒷 풀이 아지트 금강산장에 들려 빈대떡 부쳐놓고 시원한 냉 막걸리 가득히 부어 건배를 들지요 그리고 다음주 수요산행길 소요산에서 만날것을 약속을 하며 형님 아우 잘가세요 다음주에 만나요 아쉬운 작별을 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 왔지요

 

 

저의 길고 긴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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