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앞에 다가 온 가을을 맞이 하러 수락산 속으로 [사진]

2006. 8. 31. 15:42☎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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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앞에 다가온 가을을 맞이 하러 수락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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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水落山) 638m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수락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원광법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닦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잠깐 머물렀을때  개암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진 가운데 초가집 하나가 있고, 흐르는 샘물이 구슬 같이 방울지며 갈라져서 초가집 창가에 떨어지고 있어. 원광법사가 이를 보고는 이곳에서 수행하면 뛰어난 산천의 정취 속에 세속의 정을 빨리 끊고 수행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절을 열었다. 절이름을 ‘수락사’라고 했으며 이때부터 산의 이름도 수락이라고 명명되었다 전해지고 있다. 
  
특히 수락산은 도봉산과 함께 서울 근교의 양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산세가 웅장할 뿐 아니라 깊은 계곡의 수려함이 있어 시냇물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맑은 모습의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도처에 기암괴석이다. 계곡을 흐르는 물 또한 옥류·금류·은류폭포의 절경을 이루어 예로부터 시인·묵객이 찾던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산중의 명소로는 오리바위를 돌아 오솔길을 거쳐 212계단의 가파른 돌층계를 오르면 내원암의 비경이 그윽하고 해발 637m를 장식하는 투구·고속·오리봉의 장관과 칠성대·향로봉·미륵봉의 기이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계곡의 곳곳에는 울창한 활엽수림으로 이루어져 가을 단풍이 유명하며 유서 깊은 학림사 쌍림사 흥국사·석림사 등 많은 사찰과 암자를 산록에 감싸고 있다. 이러한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 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수락팔경(水落八景)
양주라 수락산을 예듣고 이제 오니...... 아름답게 솟은 봉이 구름 속에 장관일세  청학동 찾아들어 옥류폭에 다다르니...... 거울 같은 맑은 물이 수정 같이 흘러가네   푸른 송림 바위길을 더듬어서 발 옮기니....백운동에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자하동에 돌아들어 금류폭을 바라보니.....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 서기 영롱하구나 미륵봉의 흰 구름은 하늘가에 실려 있고.....향로봉의 맑은 바람 시원하기 짝이 없네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고......울긋불긋 고운 단풍 그림인 듯 선경인 듯   내원암 풍경소리 저녁연기 물소리네...... 불노정 맑은 약수 감로수가 이 아닌가   선인봉 영락대에 신선 선녀 놀고 가니...... 청학 백학 간 곳 없고 구름만이 오고 가네 
  
그런가 하면 수락산의 이름과 유래는 이것 말고도 또 여러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옛날사냥꾼이 아들 수락을 데리고 지금의 수락산으로 호랑이 사냥을 나왔다.ㅋㅋㅋ 웃기셔 (아니 호랑이 사냥에 무시기 아들을 델구 나오시나?) 그런데 그 날 갑자기 큰 소낙비가 쏟아져 사냥꾼 부자는 비를 피하여 큰 바위 밑에서 비가 멎기를 기다리면서 잠이 들었다. 그 때 호랑이가 나타나 잠자고 있는 수락을 물어가 버리고,
  
한참 뒤 잠에서 깨어난 아버지 사냥꾼은 아들 수락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없자 당황하여 초조해진 아버지는 아들 수락을 찾아 해매다가 그만 정신을 잃고바위 아래로 떨어져 변을 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 뒤로 비만 오면 산에서 '수락아!수락아!' 하는 소리가 들려와 인근에 살던 사람들이 그때 부터 산 이름을 “수락산”이라 하고 불렀다고 하는 설이 있는가 하면

또다른 유래는 동편 금류동 계곡으로 쏟아붓는 많은 폭포들을 두고 '물이 떨어지는 산(水落山)'이라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내 생각에는 맞는 설 같다.산의 아름다운 경치 대부분이 서울의 반대편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집중돼 있으며 부근에 있는 벽운동 유원지는 주변의 도봉산과 북한산에 비할바가 못된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등지고 서 있다 하여 수락산을 반역산이라 불렀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수락산에는 세상을 등지고 세상을 방랑하였던 김시습의 자취가 곳곳에 어려있다. 김시습은 후일 금오신화라는 소설을 지은 사람으로, 5세때 신동소리를 들었으며 세종대왕이 무척 아꼈던 인물이다. 그런데 수락산에서 김시습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내원사와 그 반대편 저 너머의 석림사다. 김시습 그가 수락산의 봉우리마다 이름을 지어 붙인 것이 내원암의 현판에 남아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이날 우천 산행관계로 내원사를 지나치면서도 직접 확인하여 볼 수 없었다.
  
내원암과 금류폭포 사이의 너른 암반에는 '금류동천(金流洞天)' 이라는 해서체의 암각글씨가 새겨져 있는 그 필획이 범상치 않다. 흥미로운 것은 '간폭정기'라는 옛날책에 따르면 "수락산 옥류동에 있는 옥류폭포 옆에 간폭정을 지었는데, 그 위 5리쯤에 매월당 김시습의 옛 살던터가 있다"는 것이다. 옥류폭포에서 5리쯤 위면 대략 이 암각글씨가 있는 곳이 된다 그리고 그 바로 위의 내원사가 된다.

김시습이 삼각산 중흥사에서 글공부를 하다가 수양대군(세조)의 쿠데타 소식을 듣고는 책을 불사르고 머리를 깎은 뒤 세상을 피해 숨어든 첫번째 장소가 바로 이 수락산이다. 당시 그의 나이 고작 열아홉이었다. 그는 열아홉에 세상을 버리고 한양에 등을 돌려 이곳을 찾았는데, 인적 끊긴 산 속의 암자에 틀어박혀 비통한 청춘을 보냈던 김시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겁다.
  

  

  

  산행일시  : 2006년 8 월 30 일 (수요일)

  산  행 지 : 수락산(水落山) 638m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

                       면의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당고개역-청학리-금류동계곡 좌능선-564봉-하강바위-수락산 정상-608봉-

                       홈통바위  -도정봉-안부 사거리-만가대 계곡-체련장-수락사-화기물초소-

                       만가대 정류장. 

   산행인원 : 16명

  산행시간 : 4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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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맹위를 떨치며 극성을 부리던 2006 여름도 처서가 지나고 전국적으로 비가 오락가락 하는 사이 어느새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듯 조석으로 제법 선선한 날씨를 느끼게 하더니 새벽녁엔 선선한 한기를 느끼게 하는 공기가 슬그머니 얇은 이불을 끌어 덮게 할 정도로 몇일 사이에 기온 차이를 느끼게 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네요 그런가 하면 아파트 공지에는 세상이 온통 빨강색으로 고추를 말리는 안낙네들의 모습이 하루종일 분주하게 이리 왔다 저리 왔다 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가을이 성큼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코 앞에 닥아 온듯 하네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바쁜 업무중에도 하루를 빼 수요산행을 나다니는 나를 보고 늘 언제 한 번 말없이 보내 주지 않고 궁시렁 궁시렁 거리던 울 도영 할마이가 최근 들어선 나의 주변에 지인들이 이제 한 창 살 나이들에 하늘 나라로 가시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언제 부터인가 더 이상 콩나라 배나라 감나라 하는 잔 소리가 쏙 들어가고 이제 수요일은 당연지사 산행을 떠나는날로 생각을 하고 이른 아침 도시락을 챙겨 쌓아주며 

  

당신도 이제 나이가 만년 청년이 아니니 조심하여 잘 다녀 오라는 인사까지 하며 한 수 더 떠 이제는 내가 자리를 비운 주간 시간에 내가 지켜야할 사무실을 울 도영이 할마이가 지켜 주고 있으니 정말 내가 생각을 하여도 너무나 장족의 발전을 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렇게 한 꺼번에 너무 많이 변하믄 안되는데 ...하지만 싫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웃기는것은 그렇게 편안한 산행길 자유를 얻었으면 얼씨구 기뻐하는 모습으로 룰룰랄라 산행길을 떠나야 보내는 도영 할마이 마음도 한결 보람을 느낄텐데, ㅋㅋㅋ 이제는 오히려 내가 나서 아니 당신 와 이러능겨? 차라리 난 떠날때 긁는거이 더 편안한데  하면서 테클을 걸어 보지요 그러면 울 도영 할마이 하는 말쌈 가만히 생각하니 그동안 당신 너무 고생 많이 혔는데 그걸 느끼지를 못했었다구 하며 걍 좋게 말 할때 잘 다녀 오라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옛날 군대시절 참모들이 퇴근 하고 나면 옆 참모부 아이들 하두 두들겨 맞는 빳다 소리가 불안했는데... 그때 그 참모부에 근무하던 나와 절친했던 친구 하는말 저녁때 빨랑 맞아야 잠이 잘 온다고 하던말이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나두 빨리 빳다를 맞아야 잠이 잘 온다는 그 친구의 심정 처럼 내가 늘 도영 할마이 잔 소리에 익숙해져 오히려 그렇치 않고 잘해주니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듯한 생각이 다 드네요

  

그런것을 보면 사람은 오늘의 격에 어울리지 않는 호강 대접이나 아주 세련 되지만 나에겐 늘 불편하게 느껴지는 정장 차림을 했을때 처럼 걍 늘 하던대로 편안하게 등산복이 생활복이 되어 입고 근무를 하는것이 훨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생각이 드는것 처럼 아마도 나에게 걍 울 도영 할마이도 늘 궁시렁 거리고 툴툴대는 그 모습이 더 편안한 모습인것 같네요 ㅋㅋㅋ 혹시 나 푼 수떼기 가 아닌가요?

  

어찌 되었던 이제 부턴 수요산행을 떠나는날 늘 불안 초조 감을 가지고 산행을 다니던 일정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마음 편하게 산행을 나 다닐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고 보니 일주일 내내 손꼽아 기다리던 수요일이 와 그리도 늦게 가는것인지요?  마치 초보 운전자가 고속도로 1차선에서 준법 주행하지 않고 세월아 네월아 밍기적 거리고 운전을 하여 바쁜 길을 가야할 운전사들 그넘의 1차선 달리는 느림보 거북이 차량 피하느라 이리 저리 고속도로 체증 만드는것 처럼 왜 그리도 늦게 가는지요?

  

화요일만 되면 수요산행 떠날  준비 하느라 즐거운 하루를 후닥딱 보내지요 그렇게 시작된 수요 산행길 이날은 처서도 지나고 비온뒤에 파아란 하늘을 바라 볼 수 있는 수락산 또 다른 코스로 산행을 위하여 일찍암치 서둘러 http://www.smrt.co.kr/cyberstation/cyberstation.jsp 게시 싸이트에서 나의 출발지 부평에서 일행들과의 집결지 당고개 역 확인을 하니 87분이 걸린다는 지하철 시간을 살펴보고 그럭 저럭 한 시간 반 코스에 갈아 타는 시간을 계산을 하여 보니 아무래도 8시전에 전철을 타야겠기에

  

부평역에서 차를 타고 당고개 역에 도착을 하니 조금은 이른 시간 09시에 당고개역에 도착을 하네요 그러고 보면 오늘도 또 1등으로 집결지에 도착을 하였나 보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1번 출구 저편에 웬 모르는 여자 산님이 한 분 계시기에 혹시 우리산내음 산행길에 참석 하신분 아니냐 문의를 하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글구 보면 2등 도착을 하였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날도 또 14명의 산님들이나 참석을 하셨는데,

  

이날 따라 증말 거물급 무서븐 산님들이 속속 동행 산행길 참석을 하셨네요? 누가 그렇게 무서븐 산님들이냐구요? 아 글씨 그분들이 한 분은 여자시구요 울덜은 그 여 산님을 철녀 또는 마녀라 하지요 닉이 백오동님 이신데요 이 여 산님 무려 90 몇킬로라고 하는 "지리산 태극종주"를 벌써 몇번이나 완주를 하시었고요 태극종주 못지 않게 힘이든 서울의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5산 종주를 일주일에 두번이나 하시는 분이 시구요

  

또 한 분 남자 산님은 지가 늘 존경하는 형님 6학년 5반 물안개님 부군이신 연산님 이시지요 이 형님 시상에 그 만만치 않은 연세에 지리산 태극종주를 잠 안자고 완주 하시고 불수사도북은 물론 백두대간 정맥 지맥 산행을 두루 섭렵하신 고수 산님들이 속속 우리들 수요 산행길에 동행을 하셨으니 증말 이날 산행길은 모임 인사 소개부터 화기 애애 웃음 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들은 당고개 역에서 청학리 행 버스를 타고 달려 가지요

  

그리고 청학리에서 다시 이날 산행 들머리 구간에서 한서락님과 또 최근 우리들 수요산행에 동행을 시작하신 파주의 독수리님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일행들은 조대장의 산행 계획을 듣고 수락산 금류동 계곡 좌능선으로 들머리 구간을 정하고 산행을 시작 하지요 수락산은 이미 내 기억으로 십여번은 오간것 같아 특별이 새로운 기대는 없다 하드라도 늘 다른 코스를 안내하는 조대장의 탁월한 산행길 리더 활동에 아낌없는 마음을 보내며 긴장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으로 산행을 시작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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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구간에서 만난 쑥부쟁이 야생화가 방긋 웃으며 걍 갈거냐구 혀 우선 한 컷 박아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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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고 온 4호선 전철 당고개 역 몇 정류장 전

부터 나혼자 대절이라도 한듯 텅빈차를 타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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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개역 1번출구를 나와 일행들이 인사를 나누고 우리들은 버스로 청학리로 이동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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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구간을 들어서고 있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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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세상을 밝혀주는 문명의 동맥이 거미줄 처럼 줄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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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구간 조금지나 바라본 멀리 수락산 정상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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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가을이 온듯 하다지만 아직도 쨍쨍 내려쬐는 해볓이 장난 아니게 따갑게 파고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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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98 ~ 청학리 2.45킬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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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작년 언제쯤인가 다녀가 사과바위 대 슬랲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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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는길 우편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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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0여분만에 이정목을 지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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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단풍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풍이 아니라 올 여름 유독 참나무에만 전국적으로 발생한 해충으로 인한 참나무의 고사 현장이랍니다 봄에는 아카시아가 노란색 단풍이 든것처럼 전국적으로 고사를 당하더니 올해는 이상하게 자연의 예상치 못한 피해가 산림을 멍들게 하고 있고 8월 내린 집중 장마철 호우로 설악산을 비롯한 지리산 등등의 산들에 수십년을 두고 자연 복원을 기다려도 복원이 쉽지 않은 자연 재난이 유난히 많이도 발생을 하네요

  

옛날 우리 고향에서 이렇게 뜻하지 않은 재난들이 발생을 하게되면 나라에 아주 힘든일이 발생을 하곤 한다고 염려를 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삼삼히 떠 오르면 지금은 내가 어른이 된 마당에 느낌 또한 결코 유쾌하지 않으며 왜 인지 불안한것이 나만의 잘못된 생각일까요? 그러치 않아도 요즘 전국이 그 우라질 눔의 바다 이야기로 들썩 거리며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정말 이러다 한번 훌라당 판나는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그렇게 전 국민을 도박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바다이야기 물고기 그림이 붙은 가게들이 많이 생기는 것을 바라보며 평생 오락실 께임장 한번 안가 본 낡은이 입장에선 아니 시상에 도심을 온통 바다이야기 횟집으로 가게를 차려 놓더니 이제는 실실 시골 단위 마을까지도 그 시퍼런 바다이야기 가게가 열리는것을 보면서 ㅋㅋㅋ 난 속으로 아니 요즘 같은 불경기 시상에 웬넘의 바다 이야기 횟집은 드럽게도 많이 생기네 하고 생각을 하면서

  

으이그 멍충한 사람들 아무리 니들이 그리 횟집을 많이 차려도 평소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의 입장에서는 강건너 불 바라보듯 하면서 한 집 건너 아니 어떤곳은 심지어 달라 붙어서 바다 횟집이 생겨난 꼴을 보면서 그래 보거래이 오래 못간다아 아무리 울 나라사람들이 회를 좋아 한다 하여도 여기가 일본도 아니구 일본사람들도 아닌데 무시기 그 많은 횟집들이 다 잘 될날이 있겄냐 하면서 정말 남의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한 지가 엇그제 같은데,

  

시상에 맙소사 그눔의 바다 이야기속에서 수백 수천 수억조원을 날리는 사행성 께임장을 양성 했다는데 어디 그뿐이랴 그로 인하여 국민들은 삶은 기아선상으로 꼬나 박게되고 반대로 정부 공직자들 청아대까지 연루가 되어 먹고 물리고 했다는 풍문이 점차 사실처럼 노골화 되고 있다니 ~~~ 쯔쯔쯔 망할 자식덜 기껏 국민들이 일 잘 하라고 뽑아 놓았더니 지들 주머니 채우는 재미로 국민들을 요모양 요꼴로 몰아넣고 있다니 ... 증말이지 이런 경우는 김정일 보다도 더 악랄하게 나쁜넘들이란 생각이 들며 치가 떨리네요

  

하지만 누굴 원망 하나요 그런 인간들을 뽑아놓은 우리 국민들이 잘못이지요 그런 주제에 지넘들의 드런 꾸정물 같은 행동에는 서툰 잣대질로 기압도 대충 때우려 하며 왜 우리나라 수출의 역군 국가 발전의 대부들 기업인들의 목은 그 무거운 쇠사슬을 얽매어 놓고, 꼴에 8.15특사 할때는 또 그 도둑넘의 정치인들은 우선 1순위로 풀어주고 증말 이래도 되능거 맞는겨? 그래도 좀 기다리면 그래도 낳아지겠지 하고 기다렸는데...이 드런 세상의 종말은 언제나 끝날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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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 방향에서 본 하강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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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 가는길에 만난 통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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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남근석 전국 젤로 크고 건강미를 넘치고 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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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 정상에서 본 남근바위 붕알이 더 튼튼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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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불암산과 그 앞에 도솔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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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 정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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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에서 본 수락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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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이 넘어야할 기암군 등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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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도봉산 주봉들이 나란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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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전 둘도 안전 안전 제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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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아기 코끼리와 종 바위를 만나기 위하여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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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 코끼리 바위 밑에 대롱대롱 붙은 종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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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따가운 날씨에도 예쁜 아기 코끼리 꼼짝도 않고 바위위에 올라서 오수에 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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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가는길목에서 뒤 돌아 본 하강 바위 / 언제인가는 꼭 해보고 싶습니다

청파 올빼미 하강 준비 끝 하고 주욱 줄을 타고 매달릴날을 기도를 하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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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 본 코끼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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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차례 질서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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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좌측에 쌍둥이 바위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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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도 잘도 간다 우리들은 기차를 타러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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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과 소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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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암릉구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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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철모 바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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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 좁은 암벽과 암벽 사이를 일행들이 끙끙대며 오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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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냐구요 지금 한창 공사중인 내부순환고속도로 수락산 터널 구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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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에서 일행들이 의논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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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을 지나 등로를 약간 벗어난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일행들이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 식사를 나누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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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간다 / 수락산 기차바위 구간을 통과 하고 있는 일행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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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 아래 암벽에서 조대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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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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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이어지고 있는 조대장의 설명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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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기차바위 슬랲봉을 뒤 돌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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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조대장은 이 바위를 해파리 바위라 작명을 하였지요 긴데 내 생각엔

조대장의 조 자를 따 조파리 바위라 했으면 더욱 좋은 이름일것 같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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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봉이 코 앞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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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가을이 영글어 가고 있는 농촌과 아파트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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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봉 건너편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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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븐 사람들 [백오동 연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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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사람들 ...출연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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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봉 안부 사거리에서 우리들은 동막골로 하산을 피하여

그늘이 함께하는 계곡 만가대 계곡으로 하산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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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비가 왔다고 하는데도 모두다 메말라 있었고 거의 계곡을 다 내려가서

유일하게 물을 만났어요 일행들이 모두 이곳에 족탕을 하고서 하산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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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을 약수로 목을 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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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입구에 세워지 수락산 등산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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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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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나요 해바라기와 농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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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전원 안전하게 하산하여 만가대 정류장 인근 식당에 들어가 무더위에 지친 목을

가볍게 축이고 다음 수요일 다시 관악산엣 만날것을 약속을 하며 일상으로 돌아 가지요

  

 

  

  

저의 길고 긴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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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몰라 몰라

 
산을 넘어가도 좋아
들을 지나가도 좋아
몰라 몰라 몰라
님 생각이 나도 몰라
달이 떠 있어도 좋아
별이 떠 있어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님 찿아가는 내가 좋아
  
저들 지나 산 넘으면
님 산다더니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일년 삼백 육십오일
님 찿아 다녔지만
어디 사는지도 몰라
  
바람 불어와도 좋아
비가 쏟아 져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님 찿아 가는 내가 좋아
  
저 들 지나 산 넘으면
님 산다더니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일년 삼백 육십오일
님 찿아 다녔지만
어디 사는지도 몰라
어디 사는지도 몰라
 
노래 심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