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9. 16:39ㆍ☎청파산행과여행기☎
山中山! 아름다운 설악의 비경속으로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 산중에 명산은 안산 즐산 입니다 =
내 나이 6칵년 3반 그 6칵년 3반이 된지 엇그제 같은데 사람들은 너도 나도 붉게 물드는 단풍의 계절 가을을 재촉을 하고 있네요 그렇치 않아도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누가 뭐라지 않아도 나홀로 센티해지기 십상인 계절인데,
무정한 세월은 그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 날 어느사이 6칵년 4반 자리앞에 델구와 자꾸만 자꾸만 빨리 들어 오라 하네요 그럴때 마다 난 안간다고 아니 이 대로는 도저히 못간다고 그렇게 발버둥질을 쳐 보지만
그런데도 세월은 흘러 가을이라는 이름앞에 날 세우고 말았네요 청년시절 본 단풍은 그렇게 무작정 좋기만 하였는데 ... 어느사이 나도 모르게 그 기쁨과 열정의 가을뒤에 소리 소문없이 지는 낙옆 모습이 마치 내 모습같은 생각이들어 솔직이 나는 나도 모르게 가을을 피해 살고 싶었던 사람였지요
가을과 인생! 그리고 그 가을에 가을남자가 되어 유난히도 소심한 성격에 대범하지 못한 도영이 할아버지 그는 그래서 늘 자신을 가슴으로 불태우며 그 뜨거운 영정을 물 대신 가슴으로 불을끄며 살아 왔지요
그런데 이 가을 ! 그 도영이 할아버지 일생일대에 큰 용 꿈을 꾸었지요 그리고 그여코 그 꿈을 실현키위하여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며 가지 말라고 가서는 아된다고 그 길은 길이 아니라고 그 곳은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는 길이라고
그렇게도 만류를 하고 염려를 하였건만 그 꿈에본 그? 산에 입산을 위하여 토요일밤 달랑 걸망 하나 짊어지고 어느 산으로 가냐는 아내와 사랑하는 손자아이 울 도영이이 질문에도 노 코멘트로 일관하며 행여 후일을 염려하여 내 인생의 인생 빗장 자료들을
가족에게 차마 말은 죽으러 가는기분들어 하지 못하고 각종 보험통장들 앨범에 찿기좋게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여놓고 작은 아들 아이가 운영자로 있는 나의 카페 [청파의 자료실]에 만약 유사시에 아들아이가 찿기좋게 정리를 하여두고 바람이되어 낙엽이되어 빗물이되어
칠흑같은 어둠길을 뚫고 두근반 두근반 벌렁거리며 쿵쾅된는 가슴을 앉고 설악의 수렴동 매표소 앞에 5시 도둑고양이 처럼 살금살금 발끝을들고 숨을 죽이고 밤손님이되어 거의 90도 각에 가까울 정도의
설악의 극락세계속으로 파고 들었어요 그곳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부터 나는 내 자신 스스로 인간이기기를 포기한 죄인의 몸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나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나를 가르치며 침을 뱉는다 해도 내 인생의 시계 바늘은 이미 일몰 앞에 서있기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난 그곳에 파고 들어야 했었어요
거기가 어디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곳은 생과 사! 극과 극!천당과 지옥 ! 그곳은 한번 들어서면 반듯이 성공하지 못하면 부상이라는 아니면 죽엄이라는 지발로 걸어나오기는 정말 쉽지않은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멀고도 험하고 고생 덩어리 산행길이었어요
그렇게 모든각오 철저하게 준비하고 근거를 남겨놓고 찿아간 그 산속에서 난 정작 그 산 앞에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내 산행인생길 중에선 하여간 최고의 꽃이였고 사람들은 지리산에 한라산에 비교를 하려들 하였지만 그곳은 그 어떤 산들과 비교를 당하여서는 안될 그런 산이였어요
그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운 조망 암릉 앞에서 나는 더 이상의 말을 할 수 없었어요 그곳에서 말로 그 산에 대하여 말을 한다는것은 시인도 문인도 아닌 우리네 인생들의 몫은 아니었어요 그 산에선 차라리 묵묵부답 유구무언 하는 사람들만이
그 산을 바로보고 바로 말하고 바로 평가를 하는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누가 감히 서툰 잣대질로 이 산을 평가 한다는것은 바느질도 못하는 여편네가되어 옷감을 망처놓는것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 산앞에 청파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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