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도영이 / 2009년 10월 10일

2009. 10. 10. 09:38☎청파의사는이야기☎

728x90

 

 

2009년 10월 10일

 

 야! 오늘은 놀토다

이른 아침부터 신바람이 나서 학교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맘 놓고 놀 수 있다고 좋아하는

손자 아이 도영이를 씽크빙 공부할것 가지고

그리고 책 읽을것 챙겨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독서실로 내려오라고 하니

할아버지 오늘은 놀토라고 하루만 놀게 해주면 안되겠느냐고

묻는 아이에게 안돼

아침부터 놀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니

하는 수 없이 공부할것을 챙겨 독서실로 온 아이에게

 

공부할 책상을 정해주고 2권의 문제집을 풀라고 하니

속으로는 마땅치 않게 생각을 하는듯 하면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시킨 일이니

어쩔 수 없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할아버지가 몰카로 촬영을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