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찌는듯한 무더위속에 육산으로 이어진 고단한 산행길 [사진]

2007. 6. 21. 17:40☎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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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683.2m로,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적갑산과 마주보고 이어져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 예봉산(禮蜂山)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지지자료》에 예봉산(禮峯山)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일제강점기에 오늘의 이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공급지였다.


등산코스는 팔당리, 조안리와 조곡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팔당리에서는 팔당 2리 버스정류장(한일관)에서 철로 쪽 골목길을 따라 굴다리 밑을 지나 마을 회관 앞길로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오른쪽 사슴목장에서 숲길로 접어들어 조동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면 가파른 길로 다시 올라가 쉼터에서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에 오르면 팔당교와 한강, 검단산, 운길산 등이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북서쪽 안부로 내려서 팔당과 세광사로 가는 큰 길을 따라 630m봉에 올라 잡목림 길을 나아가면 적갑산에 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산은 적갑산을 올라 도곡리로 내려간다. 예봉산만 등산하면 3시간, 적갑산까지 곁들이면 하산까지 3시간 40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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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7년  월  일 (수요일)

  산  행 지 : 예봉산,철문봉,적갑산,갑산,조조봉(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팔당2리 = 율리고개 = 율리봉 = 예봉산 = 억새밭 = 철문봉 = 적갑산 = 새우젓고개 =

                      새재 = 갑산 = 524봉 = 조조봉 = 버스정류장

   산행인원 : 17명

  산행시간 :  5시간 40분

 

 

 

예봉산 산행기

 

늘상 이어지고 있는 수요산행길인데도 화요일만 되면 수요산행을 떠나는 생각에 늘 마음이 설레이네요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소백산 산행길에 뜻 하지 않게 날씨도 무더웠지만 컨디션 난조로 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애시 당초 내 마음에 약속을 하지요 여름철 산행은 무슨 일이 있어도 씰때없이 일행들과 함깨 하는 산행으로 인하여 내 페이스를 유지 하지 않고 허욕으로 일행들 흉내를 내며 서두르는 타의에 의한 산행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자제를 하겠다구요 그런데 이번 산행지는 뜻밖에도 육산으로 이어지는 예봉산 자락에 이어지고 있는 5개산을 연속적으로 이어서 산행을 하게 될것을 생각하니 암릉길 산행과는 달리 육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지는 늘 선두에서 산행을 리드하는 조대장의 주법으로 보아 이날 산행길이 결코 그렇게 만만하게 볼 산행지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을 하며

 

이날도 새벽 2시반에 잠이들어 6시쯤 기상을 하겠다고 뻐꾹이 알람을 마추어 두었건만 시상에 잠결에 꿈을 꾸었나요 내가 산행에 다소 늦게 되는 꿈에 놀라 일어나 보니 5시 정각 그러고 보니 겨우 2시간 반을 토끼잠을 자고 났는데 이 시간에 잠을 좀더 자 둘 수 도 없고 그냥 내친김에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 샤워를 해두니 정신이 상쾌하네요 그리고 도영할마이 싸주는 도시락을 싸들고 다시 사무실에 출근하여 자리를 비운 시간 아르바이트 업무를 할 학생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준비를 하여두고 시간을 보니 7시가 다 되네요 일행들과 중앙선을 타고 달려가 덕소역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이 9시 40분인데

 

부평에서 덕소까지 타고 가는 전철 시간을 검색을 하여 보니 100여분 실실 걸어서 부평역을 가서 그곳에서 7시 20분경 용산행 직행을 타고 용산역에 하차하여 덕소를 향하는데 용산에서 덕소까지 가는 중앙선 전철에서 잠을 좀 몇 십분간이라도 토끼잠을 자두려 계산을 하고 전철을 갈아타고 달려 가는데 시상에 이 우라질넘의 전철이 아침 시간 냉방을 얼마나 씽씽하게 틀어 놓았는지 도대체 달랑 긴팔 집티 한장 입은 내가 덜덜덜 개떨듯 하며 오려던 잠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오히려 눈이 또랑또랑 해지네요 우리나라 석유 한 방울 안나는 넘의 나라에서 기름값 하늘 넢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니 덩달아 기름값에 부과되는 무려 65% 정도의 불로 소득세금 수입으로 손안대고 코풀고 있는 이눔의 정부

 

이렇게 국민들 힘들고 어려울때 잠정적으로라도 기름값 과감하게 20% 정도 내려주면 어디 덧나는지 기껏 인심쓰고 생색 내는척하며 겨우 어린아이 누깔사탕 사줄돈도 안되는 2%인가 내렸다고 하더만 그런 정부 두뇌들 심지어 나랏님이라고 하시는 분이 정면으로 헌법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는 똘 아이 같은 모습 하는짓을 보는 수도권 전철을 운행하는 담당자들 니돈도 내 돈도 아닌데 궂이 전기료 아껴서 에어컨 온도 조금 높게 조정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국민세금 낭비가 되던 이로 인하여 시민들이 얼어죽던 말던 에어컨 안틀어 주어 더워 죽을 뻔 했다는 소리는 안들을 것이니 내가 왜 뭣 땜시 귀찮게 사소한일에 신경쓸 있나 하는 안이한 생각에 각처의 근무자들 너도 나도 벌써부터 곳곳에 누수가 되고 있는 차를 타고 달려가면 토끼잠은 커녕 달달 떨다가 벌써 덕소역에 도착을 하네요

 

그러니 또 17명의 일행들중 젤루 1등으로 도착을 했네요 시간을 절약하여 쓰라고 하였는데... 그넘의 급한 성격 땜시 괜스리 불 필요한 시간 자주 낭비하고 있는 모습도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지요 5분 10분 무려 40여분을 기다리니 이날 산행에 참여하기로 한 일행들중 차를 몰고 현지로 바로간 몇몇님들을 빼고 일행들을 만나 다시 시외버스를 타고 팔당대교를 지나 팔당 2리에 도착을 하니 오전 10시 일행들중 이곳까지 차로 도착한 3명을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이때부터 이날 예봉산 산행이 시작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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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 산행 안내지도가 있는 팔당2리 표지석이 있는곳에 하차를 하여 인근에서 이날

산행에 참여한 17명의 회원님들이 가벼운 인사를 나눈후 조대장의 인솔하에 예봉산 산행이 시작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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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 팔당2리 마을은 아직도 1960대 그 집에 기와만 입힌채 그 엄청난 개발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용케도 옛날의 모습으로 남아있네요 아마도 자연녹지 그린벨트로 묶였기 때문인가요 그 모습 보니 옛날 나의 고향집이 그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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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1.3km란 이정표를 따라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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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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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등로는 의외로 육산길과 간간히 암벽이 함께하는 너덜길이 이어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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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가는길 등로 주변에는 일체의 다른 야생화는 볼 수 가 없고 유독 나리꽃만

이 하나씩 간간히 만날 수 가 있네요 환한 모습의 나리꽃이 아름답기 이를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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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따라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로에는 바람한 점 구름한점 흘러 가는것을 볼

수 가 없네요 그러니 당연히 일행들 머리에는 송글송글 구슬땀이 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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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길 들머리 구간은 바람 한 점도 없는 계곡

을 오르고 있어 유난히도 더욱 더위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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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산행길 내내 이어지는 활엽수 터널을 지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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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 내내 간간히 나타나는 야생화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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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정상 코 앞에 막걸리를 파는 선술집 아자씨가 심어놓은 넝쿨장미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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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운길산 그리고 팔당댐 방면이 보이지만 무더위로 인한 박무 현상으로 희뿌연 회색 조망속에 마치 거울속에 비친 모습으로 조망이 영 아니네요 날씨 좋은날 예봉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는것이 자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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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은 없지만 예봉산 정상에 올랐으니 떠나기전 일행들이 기념 사진을 박아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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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가야할 철문봉 방향의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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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정상에서 나무 한 그루 없어 빨리 자리를 피하여 철문봉을 가기 위하여 녹색터널로 이어지는 육산길을

편안하게 오르고 나니 철문봉 정상에 정약용 선생님 3형제가 이곳에 올라 학문연구를 하였다는 표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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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봉을 지나 적갑산 가는길 좌측으로 헹글라딩 활공장이 아름다운 조망을 자

랑하며 조망을 자랑하지만 역시 이곳도 박무현 상으로 인하여 조망은 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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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번 예봉산 과 함께 하는 산행길 구간에는 유달리 암릉길도 암벽도 하나없어 내가 산행길 내내 그리는 마누 바우를 만날 수 없어 섭하네요 그래서 이날은 이 목석같은 나무의 흔적을 바라 보며 마누우를 생각하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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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아니 근디 시상에 이곳에서 만우님을 만나네요 등에는 행글라이더딩 장비를 넣은 걸망을 잔뜩 짊어지고 동호인 일행들과 함께 활공을 하기위하여 왔다나 뭐랬다나 하여간 만우니임이 행글라이딩을 하는줄은 몰랐네요 믿거나 말거나 하여간 내눈으로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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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갈길이 바뻐서 만누우님 헹글라이딩 하는 모습 못 보고 떠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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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짐을 메고 올라오는 동호인들 모습을 보면서 혹시나 활공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며 활공장 인근에서 가던길를 멈추고 일행들이 점심을 먹고 있지만 식사가 모두 끝나도록 이들의 활공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 하며 우리들은 갑산으로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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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비 바람에도 굳굳이 그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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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송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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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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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산내음 참새들 낮에는 나무에 오르고 밤에는 야간 산행하고 바쁘다 바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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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그 어여쁜 자태를 뽑내고 피어나는 싸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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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도 잘도 간다아 갑산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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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조망되는 운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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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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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철탑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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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고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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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 가는길 임신한 나무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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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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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사 연산님의 코미디 한편을 감상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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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사의 마법에 걸린 조 PD 그리고 꼰니미님 솔채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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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 마법에 걸려 지난해에 이어 몇 일전 연산님 나홀로 그 멀고 먼 험하고 험한 무박 태극종주를 해 내신 신출귀몰 귀신 같은 연산님 오늘은 완전히 일행들을 부채의 마법에 걸리게 하며 웃기고 계시네요 뭐 김희갑씨 신이 들렸다나 뭐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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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가야할 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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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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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봉에서 갑산으로 가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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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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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힘들면 코메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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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당의 윙크를 애써 외면하는 딩동댕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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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 정상 아~ 아~ 여기는 갑산 정상이다 조 패댕이 나와라 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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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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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님 팬클럽회원들 하루종일 만우님 뒤를 졸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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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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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새 뼉다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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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해지는 울 산내음 산님들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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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봉 정상에 휘날리는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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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봉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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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님 부부 거시기님 부부 아니 근디 고기에 와 연산님이 낑겨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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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날의 산행을 마감하기 위하여 하산을 서두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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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봉 정상에서 급격하게 떨어져 내리는 육산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을 땀을 흘리며 내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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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정류장이 나타나고 15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이 된다고 하여 그 후덥지근한 무더위에 흘린땀도 씻어내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버스가 도착하여 우리 일행들이 모두 자리를 잡고 달려 덕소역에 도착하여 요즘이 시험기간 대비 공부하는 학생들 관리땜시 바쁜 나는 연산님과 몇 사람들이 먼저 귀가를 하고 조대장과 나머지 일행들은 덕소에 살고있는 대바우님께서 자신이 살고 있는 덕소지역 산행을 하였다고 그 많은 일행들에게 한탁을 쏘셨다네요

 

으이그 내가 조금만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믄 대바우님 그 지극정성하신 뒷풀이 참석하여 치사라도 드려야 했는데... 서너시간 잠을 자고 나선 이날 산행길은 다행이 지난번 소백산 산행길 처럼 힘들이지 않고 제 페이스를 찿은듯하여 은근히 걱정을 한 이 도영이 할아부지 맴 한결 기분좋은 산행길이었지요 이날 무더위에 17명이나 함게 산행을 같이 하신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철 산행은 늘 안전도 중요하지만 늘 자신의 체력에 비례하는 산행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늘 즐산 안산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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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은 그림처럼 승객들이 우리들 몇 사람 이외는 별로 없지요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정류장을 경유 하면서 어느사이 차는 만원이되고 나는 용산역에 하차 그 자리에서 인천행 직행편 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을 하니 오후 6시 이런 나를 보고 도영 할마이 아니 이게 웬일냐고 하며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라나 뭐라나요 ? 일찍와도 탈 늦게와도 탈 ㅋㅋㅋ 우쒸 내 담 부턴 어디서 놀다 오더라도 일찍 오나 봐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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