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의사는이야기☎(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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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못할 일
용서 못할 일 자정이 훨씬넘어 경찰이 야간순찰을 하는데 잠옷바람의 꼬마가 고개를 푹 숙이고 집 앞에 앉아 있었다. 경찰은 이상해서 꼬마에게 물었다. 경찰 : 얘, 너 여기서 뭐하니? 꼬마 : 엄마 아빠가 싸워서 피난 나온 거예요 물건을 막 집어던지고 무서워 죽겠어요. 경찰 : 쯧쯧... 너의 아빠 이름..
2007.04.06 -
[스크랩]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
2007.04.05 -
그 처분을 시행하라
도도히 흘려보내는 저 천년의 강물을 보라 오늘도 옛것을 처분하는 거대한 흐름은 가히 장엄이라.... 세상의 사람들아! 미움을 처분하라 따뜻한 사랑이 올 것이다. 교만을 처분하라 겸손이 방문할 것이다. 낙심을 처분하라 해보다 밝은 날이 있으리라 미련을 흘려내는 저 강물은 오늘도 흐르건만 어찌 ..
2007.04.02 -
[스크랩] 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
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 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차 한 잔 나누며 외로운 가슴을 채..
2007.03.30 -
봄날을 사랑하리라
봄날을 사랑하리라 따스한 이 봄날에.... 나는 뛰쳐나가 대지를 노래하리라 파종한 보리밭을 밟으며 내일을 다짐하리라 내일을 걱정하는 가슴속에 소망은 속삭이고 나만으로 가득 찬 아집을 헤치고 허약한 삶에 쥐불을 지피리라 하찮은 인생이라 낙심이 될 때 봄 나비 날개 짓으로 새날을 기대하라 얼..
2007.03.26 -
[스크랩]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그리움을 담아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가 있었음 좋겠다. 미움 덩어리를 담아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 하나 있었음 좋겠다. 끝없는 원망으로하여 끓어오르는 불씨를 가두어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님의 얼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님의 목소..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