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화요산행 (광교,백운,바라)
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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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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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자락으로 수원을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세를 하고 있고,산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댐이 나오고, 이를 지나면 등산길이 여러갈래로 분기점이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 골짜기로 들어가 백운산이 가까운 갈대능선으로 가서 광교산 능선을 타는 능선산행을 한뒤
광교산 정상을 지나 형제봉 못미친 안부에서 능선을 내려오면 원점 회귀산행이 되며, 능선산행은 능선에 소나무 등 수목이 빽빽하고 울창해 삼림욕이
가능하여 광교산 산행의 백미로 꼽힙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부담없이 쉬엄쉬엄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경표(신경준)에 의하면 한남금북정맥의
한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이 정맥에서 높이가 가장 높은 산이다. 한남정맥은 속리산에서 뻗어나온 산맥이 서북향하여 올라오다가 안성의 칠장산에서
서북으로 내쳐 흐른 정맥이 강화도까지 이어진 것을 말한다. 칠장산에서 서남으로 방향을 바꾼 금북정맥은 청양 일월산, 오서산, 보개산, 수덕산을
거쳐 태안반도까지 이어진다.
광교산은 자락을 넓게 벌리고 수원을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세를 한 수원의
진산이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위치한 수원이라 광교산은 어쩌면 수원사람들에게 물을대주는 역할을 해온 고마운 산일지도 모른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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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악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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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화장실 입구에 모인 일행들과 들머리 구간
모습
산행일시 : 2005년
9월 20일 화요일
산 행 지
: 광교산 (582m) -백운산(569m)-바라산 (428m) 경기도
수원시,의왕시
산행코스 : 경기대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옆 - 형제봉 (448m) - 비로봉 (488m) - 광교산 시루봉
(582m) - 백운산 (567m) - 바라산 (428m) - 백운계곡 - 카페촌(하산완료)
산행인원 :
13명
산행시간 : 4시간
50여분(점심시간 포함)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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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열일곱 시간 근무를 하며 일과를 보내며 살아야 하는 나에겐
추석 휴무 이틀간이 휴무가 아니라 고역의 날들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름가진 날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날에 대한 걱정이 태산같다 무슨 돈이 들고
일들이 많아서가 아니라 가장 염려가 되는것이 잠자리가 불편하여 잠을 자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미 근 30여년전 부터 나는 잠을 잘때 다리에 높이
20cm정도는 되는 기다란 발벼개를 하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 그것은 그시절 부평에서 출발하는 콩나물 시루보다도 더한 많원 전철을 타고 종로
세운상가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출근을 하고 또한 하루종일 서서 근무를 하는 사업을 하다보니 아마 그것이 무리였는가 보다
내 나이 30대를 조금넘은 나이에 허리병이 나서 서있기 조차도 힘이
들었다 그런 환경을 겪는 과정에서 하루는 다리에 발벼개를 베고 잠을 자봤더니 그날 저녁은 한번도 깨지도 않고 허리가 아프지 않게 곤한 잠을 잘
수가 있었다 그후 나는 지금까지 다리에 발벼개를 꼭 해야 잠을 자는 버릇이 생겨 이번처럼 추석이다 명절이다 집안 어르신 생신이다 혹시나 집을
출타하여 잠을 자게되는 날은 바로
난 초상을 치르는 날이다 이런 나의 까탈스런 관리를 아는 친척들은
내가 찿기전에 이미 나의 발베개를 제공을 하여 주는것이 기정 사실화 되다시피 모처럼 대가족이 모이는 행사가 진행이 되다 보면
내 발벼개는 커녕 머리벼게 숫자도 만만치 않은 형편인데 팔자좋게 발벼개를 찿을 수 가 없다 그렇게 고행의
하루를 보내고나니 추석날 아침 허리가 장난이 아니다 그렇지만 내색을 할 수 도없고 얼굴을 찡그리며 간신히
가족예배를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 선산에 모신 조상님들의 납골묘에 성묘를 하고
오후에는 다시 2라운드로 들어서 처가댁 방문을 한다 그러다 보면 동서들 처남들 만나 자네 한잔 나도 한잔 회포를 풀고 잠이 들었는데 이날따라
처가댁에서 만큼은 내 발벼개를 잘 챙겨 주시는 아내도 장모님도 모두 안면싹 깔아 버리셨는지 아니면 큰 사위 위상이 몰락을
했는지 발벼개를 챙겨주지 않으신다
하기야 3명의 사위 가족들이 모이다보니 발벼개는 커녕 가족들 벼개도
모자랄 판에 큰 사위라고 발벼개까지 챙겨줄 수도 없는 장모님의 입장을 이해를 하면서 할 수 없지 포기를 하며 그럭저럭 자리를 잠고
단잠으로 토끼잠을 자보지만 도대체 허리가 끈어져 나가는것 같아 더 이상 잠을 잘 수 가없다 평상시 나의 일과중 잠자는
시간은 하루 평균 3 ~ 4 시간을 자면 그만인데 처가댁에서의 밤은 6시간이 넘다 보니 정말 사람을 잡는것같다
허리 아퍼보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 모를것이다 그 고통 통증이
어떤것인가를... 아프다 아프다 못해 나중에는 두다리에 마비증상까지 오는데 정말 참을 수 가없다 안되겠다 생각을 하고 벌떡 일어나 차를
몰고 새벽에 집으로 오려 불도 켜지 못하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오고 보니 앗뿔사 작은 아들 아이가 차를 가지고 그
밤중에 집으로 간것이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들어와 잠을 청해보지만 정말 죽을 지경이다 진땀은 흐르고 ...
새벽이되자 나는 잠자리를 걷어 치우고 아침운동을 나서 보지만 아무래도
허리에 무리가 온 모양이다
야산을 조심조심 걸어보지만 허리가 영 아니다 그런데 산책중 아들
아이가 전화가 온다 나는 지금 아빠가 몹시 불편하니 빨리 와서 나를 데리고 집으로 가라고 하였더니 아들 아이는 부평에서 30분만에 일산엘
달려왔다 처가댁에서 대충 아침을 뜨는둥 마는둥 하고 집을 나서려 하니 장인 장모님 왠일인가 두리번 거리신다
참아 걱정하실것 같아 일찍 또 어디를 다녀와야 한다는 소리를 하고서
집으로 돌아와 즉시 거실에 엎디어 작은 아들 아이가 스포츠 맛사지로 등을꺾고 허리를 누르고 하니 세상에 사방에서 우두둑둑 소리가 나면서 차츰
통증이 가라 앉으며 그 자리에서 골아떨어지고 만다 아마 두어 시간은 잔 모양이다 그런데 허리는 그런데로 차도가 있는것 같은데
몸이 영 며칠은 앓아 누웠던 환자처럼 아니다 그런데도 맘속으로는
내일은 화요 산행일인데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더 걱정이된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아내도 아들도 아버지 정말이지 내일은 산행은 무리 이시니
한번 빠지시란 신신당부를 한다 그렇지만 내가 이런 기분으로 집에 있으면 더 늘어지고 처저서 정말 환자가 될것 같은 기분이되어
아들 아이로부터 두어번 더 맛사지를 받고 긴밤을 지내도 허리는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서부전선 이상무이다 그런데 단 한가지 지독한 고통의 휴유증인가 몸이 후들거리고 있다 하지만 내가 더 늘어저 있으면 아내도 아이들도
더 극구 산행을 말릴것이 예상이되어 아침 5시 기상하여 배낭을 챙기고 도시락을 챙기고 배낭을 메고 나서려 하니
아내도 아이들도 이미 자신들이 말려봤자 소용없는 일이라는것을 현명한
판단으로 예감을 하고 절대로 무리한 산행은 하지 말라는 신신 당부를 하고서 배낭을 베고 집을 나서는 나를 염려 스러운 눈치로 바라보며 보내고
있다 이쯤되고 보면 내가 생각을 하여봐도 무리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은 해보는데 까지는 해볼꺼란 생각을 하며 (참고로 정말 허리가 많이 아프신 분 계시면 꼭 발벼게를 한번 해보세요)
화요산행의 집결지 수원역으로 9:20분까지 시간에 마추어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경기대 근교 반딧불화장실 집결지로 향한다 일행들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산행대장님으로 부터 광교 백운 바라산은
대부분 육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날 산행은 그다지 힘은 들지 않지만 오후 시간에 생업으로 복귀하여야 하는 여러 산님들을 위하여 산행은 조금 속도를 내겠다는 설명을 들으며
반딧불휴계소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 산행길에 오른다 그런데 아직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듯 광교산을 찿는 시민들이 발길이 의외로 평일임에도 불구 예상보다 많은 산행 인파가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고 있다 반딧불 휴계소 구간에 잘 다듬어진 목계단 산행로를 따라 오르는것으로 이날 산행은 시작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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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화장실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고 있는 일행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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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구간을 들어서 산행대장 조대흠님으로 부터 이날 산행에 대한
개요를 청취하고
돌아가면서 자신의 소개와 인사를 나누지요 이날 산행에도 13명의
산님들이 함께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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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서 형제봉 방향으로 우리 일행들은 산행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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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육산으로 이어져 나 같은
사람에게는 안성마춤의 산행길이 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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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물고 산행 대열이 이어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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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유격훈련에 임한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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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이틀을 꼬박 허리병을 앓은 사람으로선 도저히 함께 산행을
하는 일행들을 따라 붙는다는것 자체가 무리인줄 잘 알지만 에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설마 광교산에서 산행을 하다 초상 치르는 일이야
발생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엄마 품에 젖먹던 힘까지 동원을 하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빡쎈 깔딱고개 급경사 등고를
치고 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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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형제봉 이정목을 향하여 약진 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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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만한 산행로에선 거의 북한군 124군 부대
정도 속보로 산행이 이어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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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깔딱고개 구간이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그정도의 산행구간은 이젠 겁낼 우리들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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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 박재삼
그 곡절많은 사람은
기쁜던가 아프던가
젊어 한창때
그냥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기쁨이거든
여름 헐떡이는 녹음에 묻어 들고
年中들어 肝腸(간장) 이 저려오는 아픈이거던
가을날 울음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 평생
그가 다르리는 시냇물도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엔 시려 오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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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도 하셔라 그런데 생나무에 매달은 모습은 조금은 자연 스럽지
못하게 보이네요
나무가 겪는 고통도 생각을 하시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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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구간만 오르면 ... 형제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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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 정상에서
중후한 멋이 풍기는 화요 산내음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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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한 재빛 하늘에 시야가 엉망이다 그러다보니 이날
산행중에
찍은 원거리 풍경 사진들은 모두다 날려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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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에서 비로봉 갈림길 가는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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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지역은 산불감시를 위하여 입산통제를 하고 있는데 그 통제
방법이
조금은 그렇네요 마치 골치 아픈사람 머리에 띠 두른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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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서 우리들은 토끼재로 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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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정상의 팔각정 (48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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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길은 흐린 날씨탓에 비가 올듯올듯한 날씨라
시야가 억망이지요 그러다 보니 조망되는 풍경을 찍을 수
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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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저수지가 보이는데 무슨 저수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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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시루봉) 방향으로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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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백운봉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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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길에 만난 유일한 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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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제 태크 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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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시루봉 정상석 58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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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정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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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가까이 백운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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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시 / 중학생 작품이 돋보이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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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까지는 산행 인파가 이어지고 있더니 광교산을 지나 백운봉을
향하는
구간에는 오직 우리 일행들만 무리를 지어 열심히 산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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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산불 감시 초소는 망루처럼 높은곳에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곳 광교산 구간에는 산불 감시초소가 그냥 산책로에 댕그마니
서있는것이 특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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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 이날 산행길은 마치 속보 산행 작정이라도 하고 온듯
산행대장께서 어찌나 앞에서 당기고 끌고 하는지 널널 산행을 예정하였던 일행분들에게
다소의 불평도 듣지요 하지만 화요산행의 리더이며 호프인 조대장님 그런 불평쯤은 아예 신경도 쓰지않고 달려 가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화요산행에
동참하시는 산님들 어영부영 산행 실력이 수준급에 도달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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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방송국 안테나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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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 구간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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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일행들이 점심을 할 터를 찿아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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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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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도 오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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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탑이 하늘을 찌를듯 당당한 모습으로 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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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꽃길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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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백운산으로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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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이 막혀 더 이상은 정상엘 오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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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을 끼고 우회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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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레이더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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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석 567m
의왕시 학의동 소재 저수지는 1953년 9월 준공된 제방 길이 253m 담수면적60ha의 인공 호수로서 백운과 청계산 계곡의
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다. 그만큼 물이 맑고,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98년말 도로를 일주하는 순환도로가 개통되어 드라이브코스로
사랑받고 있는가운데, 호수주변에 다양한 음식점과 카폐 등이 들어서 유원지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취향에 따라 주변 계곡이나 먹거리 탐사 산행등
알짜배기로 가볍게 나들이 해 볼만한 좋은 코스이기도 해서 `제2의 미사리` 로 각광받고 있다.호수 인근의 과천, 평촌, 산본 주민들이 즐겨
찾으면서 3년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이제는 80여개에 이른다. 서울 사당에서 30분 거리여서 최근에는 서울 손님도 부쩍
늘었다. 수도권 남부의 새 명소로 떠오른 백운호수 주변을 둘러본다 . |
해발 564m의 백운산은 산봉우리에 항상 구름이 머무러 있다하여 백운산이라고
불렸다한다. 백운산 등산로를 따라 오메기 저수지와 토속 음식점이 5~6곳이 있는데 오메기란 지명은 "오목하게 생긴곡"이란 뜻. 예전 5가구의
화전민이 이주해와 살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등 여러 설이 있지만, 광교 백운 청계 모락 수리산등 "다섯 오, 메 산, 터 기"자를 써 5개의 산에
가리워진 동네란 뜻이 어울릴만한 곳이다.
오메기 마을을 나와 우회전해 언덕을 이르면 백은 저수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전개되나, 고개마루에서 주변을 조망할수 있는 주차 공간이 없고, 백운 호수 순환도로도 중간에 호수를 감상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없어
아쉬움을 느낀다.
백운호수 우측 골짜기인 능안 마을은 모락산(해발385m)기슭이다. 산 7부능선에 굴이 있는데 임진대란 당시,
주민들이 난을 피해 굴속에 숨어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굴 입구를 고추씨와 왕겨를 섞은 푸대로 막고 불을 질러 주미들이 몰살되었다하여 몰악산이라고도
불리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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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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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다시 살고싶은 욕망으로 태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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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며 탑을 쌓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심어논 꽃도
그분들의 정성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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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백운 저수지가 보이네요 우리들은 저 백운
저수지를 바라보며 하산을 할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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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정상 4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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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저수지가 바라보이는 바라산에서
일행들이 기념촬영을 하지요
바 라 산
(4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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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은 광교산, 백운산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수원간의 옛도로 사이에 약10여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는 산으로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의왕) 저수지 및
광교저수지등 유원지화 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이며,
주위에 일왕저수지, 광교저수자, 파장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백운저수지, 운중저수지등이 산재해 있어 특히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바라산의 등산로는 서쪽 학의리에서 오르는 코스와, 동쪽 동원동에서 낙생 저수지를 지나 고분재마을에서 오르는 두길이 있고
능선은 매우 한적한 편이다.
◆등산코스 학의2리 버스종점-속말-고분재-바라산-바라산재-425봉-400봉-194봉
고개-학의2리 버스종점 (3시간
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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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갈까 저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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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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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이정목에서 우리 일행들은 이날의 모든 산행을 접고
백운호수골로 하산을 서두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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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당고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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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물이 제법 흐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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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를 벗고 잠시 탁족을 즐기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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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날 산행의 대미를 접을 시간이 다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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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연꽃? 비슷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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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고개를 숙이지요
산사람들은 산사람들대로 우리모두
고개를 숙일줄도 알아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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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때 이른 억새풀이 하늘을 향하여 태양을 바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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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둥 마느둥 숨어 살고 있지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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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귀에서 본듯한 정겨운 다리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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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늘 하늘과 태양을 바라는 해바라기를 뒤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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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첼로가 있는 라이브 카페촌을 끝으로 이날 수원에서
시작한 광교 백운 바라산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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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백운 호수를 지나 인덕원 지하철역 인근 어느 호프집에서
하루 산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볍게 생맥주 500cc 한잔씩을 나누고 잘가세요 형님 다음 화요일 불곡산에서 만나요 아우 오빠 하면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면서 각자 전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향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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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윤도균이 운영하는
카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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