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7. 19:28ㆍ☎청파산행과여행기☎
신비스럽고 정감이 넘치는 진천… 괘짝 카페 탐방 이야기
충북 진천은 언제나 내 마음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동경의 고장이다. 때문에 나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까지 진천을 세 번째 방문을 한다. 10명의 일행을 싫은 승합차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9시 반이다.
서둘러 주차를 하고 우리는 곧바로 ‘고대의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와 하늘다리’를 탐방길에 올랐다. 전국에 수 년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내노라하는 출렁 다리들을 나는 몆곳을 빼고 거의다 꽤 탐방했다. 그런데 얼마전 진천에 새로 개통한 하늘다리(길이 309m)는 전국 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슬아슬 스릴을 만끽하며 오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오랜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는 농다리를 건너 금년에 진천군이 새로 개통한 하늘다리(309m)를 왕복하고 나니 오전 11시다. 우리는 점심 식사를 분위기 그윽한곳에서 하기 위해, 충북 음성군 감곡면 행군이길 87-65에 위치한, 궤짝카페를 찾았습니다.
괘짝카페는 매스컴에 여러번 소개된 것을 보아 마치 여러번 다녀온듯한 느낌으로 괘짝카페를 찾았다. 이곳 괘짝 카페는 지붕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었으며, 내부에 들어서니 마치 내가 어느 미술관이나 박물관 또는 모 작가의 화실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것 같은 분위기다.
이곳 궤짝카페는 커피뿐만 아니라 돈가스와 다양한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그곳만의 꾸미지 않은 친절함이 느껴져, 식사하는 내내, 더불어 미술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괘짝 카페 1,2층을 돌아보며 다양한 미술품과 소품을 감상하고 다시 밖으로 나서니, 여기 저기 고상하게 설치된 생활 미술 작품들이 저 푸른 농촌의 전원풍경과 어우러져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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