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보약이다… 서울 대모 290m, 구룡산 306m 힐링healing 산행

2022. 4. 1. 17:29☎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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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산이 보약이다 서울 대모 290m, 구룡산 306m 힐링healing 산행

 

고택골이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대가 옛날에는 고택(古宅)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동네가 공동묘지 지역이어서, 사람이 죽으면 그곳에 묻었다. 그리고 나중에 사람들이 아무개 어디에 갔냐고 물으면 고택골갔다.‘란 말이 전해온다.

 

옛 어르신들 수명에 비하면 나도, 벌써 고택골 갔을 나이를 살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 오래 사시라고 하면, 그건 욕이라고 머리를 절래 흔드신다. 그런데 사실은 나이 든 사람 일수록 생명()에 대한 애착이 더 집요한 것 같다.

 

그 부분은 나도 빼놓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북한 김정일의 경우, 1942년 생으로 나보다 나이가 두 살 더 많다. 그런데 그는 2011 (향년 69) 나이로 사망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마치 천년을 살사람처럼,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북한 인민을 압박과 억압을 하며 천인공노(天人共怒) 만행을 저지르다 고택골로 갔다.

 

김정일에 비하면, 나는 10년이나 더 살았다. 그런데도 더 살겠다고 일년 365일을 거의 빼지 않고 새벽 4시반이면 기상해,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하늘까지 가자.’라는 스로건을 내 걸고, 걷기 운동을 지속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저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경우는 아직 특별히 건강에 대한 이상은 없다. 그러다 보니 산행날(2022.3.31.) 2만보 15km를 걷고, 또 서울 대모, 구룡산 산행에 참키 위해 걸망(배낭)을 꾸리는 나를 보고, 아내가 말한다.

 

당신은 그렇게 산이 좋으면 아예, 산에가서 살라고.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런 소리를 듣고도, 집을 나서는 마음이 편한지 콧노래를 흥얼 거리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나도 참 못말리는 짜장 같다.

 

수도 서울 근교에 살면서, 서울을 에워싼 산이란 산은, 안가본 곳 없을 정도로 다 다녔다. 그런데도 대모, 구룡산은 처음이다. 수서역에서 7명의 일행들을 만나 어우러져 대모산, 구룡산 산행을 하며 찍은 사진으로 산행길 이야기를 대신한다.

 

 

대모산(大母山)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에 있는 높이 293m의 산이고, 구룡산은(九龍山) 은 해발307.7m로 서울 서초구 염곡동, 내곡동, 양재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대모산(293m)

대모산(大母山)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에 있는 높이 293m의 산이다.

강남구 일원동 방면의 대모산에는 불국사와 남쪽 서초구 내곡동에 헌인릉이 있는데 헌릉은 태종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며 인릉은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의 헌릉이 자리하면서 어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구룡산(306m)

 

구룡산(九龍山) 정상은 해발307.7m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염곡동, 내곡동, 양재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구룡산은 열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가던 임신한 여성이 보고 크게 놀라 소리를 질러 용 한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흔적이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하늘에 승천하지 못하고 죽은 용이 있던 자리가 물이 되어 양재천(良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 국수방(國守房)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한다. 『여지도서』 광주목에 "관아의 남쪽 30리에 있다.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내곡동에 있는 헌인릉과 함께 구룡산 기슭에 세종대왕이 묻힌 영릉(英陵)이 있었으나, 1469년(예종 1년)에 여주로 천장(遷葬)하였다. 초장지(初葬地)였던 구룡산 내곡동에 국가정보원이 들어서 있다. 구룡산 제2봉인 국수봉전망대는 서울 강남.강북과 경기도 한강하류와 상류지역까지를 관망할 수 있는 최적지로 주.야경 조망명소이다. 약 300m의 산으로 산높이나 길이 험하지 않아 가족과의 산행코드로는 제격이며, 접근성도 용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구룡산에는 능인선원과 자룡사가 있다. 2015년 9월 13일 능인선원에 세계 최대 약사여래좌불을 점안하여 이름을 "서울약사대불"이라 하였다. 이 산에는 자작나무과인 수피가 얇은 종잇장처럼 벗겨지는 물박달나무 군락지가 산재해 있으며, 그 외에 신갈나무,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있다.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 등과 산자락이 이어진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모산 산행길 풍경 1

 

대모산 산행길 풍경 2

 

해마다 이맘때 산행을 하려면 해토(언땅이 녹는현상) 시기라

등산로가 질퍽거려 힘이 들었는데 올해는 일체 미끄러운 길이 없다. 

 

구룡산 산행중 개포동 재개발 지역 및 서울 강남 서초구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구룡산 산행길 이모저모 풍경 1

 

구룡산 산행길 이모저모 풍경 2

 

구룡산 산행길 이모저모 풍경 3

 

구룡산 산행길 이모저모 풍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