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하늘까지 가자˙˙˙굴포천 마실길 15km를 걷다

2022. 3. 4. 19:15☎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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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MGSHLityYs

 

 

굴포천 마실길 15km 놀며 쉬며 쉬엄쉬엄 걷었다

 

따르릉 따르릉 일어나세요. 핸드폰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뜨니 새벽 4시다. 서둘러 세면을 하고 귀에는 불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노래른 켠다

 

이어 또 트랭글 운동앱으로 걷기 운동도 시작 한다. 이어 하나더 삼성Health 운동앱도 출발 터치를 한다. 그리고 14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현관문을 나서니, 날씨가 한결 푹은해져 영하 1도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운동하기 딱 맞춤 날씨다. 블루투스 이어폰에선 임영웅이 부르는 사랑은 늘 도망가노래에 마춰 발걸음도 가볍게 사쁜사쁜 걷는다. 노래를 듣다 보면 내가 노래에 취했는지, 노래가 내 발걸음에 장단을 맞춰주는 것인지 전혀 힘든줄 모른다.

 

집에서부터 부평공원을 거쳐 십정공원 백운공원까지 가면, 2.5km. 그리고 백운공원은 고무트랙을 깔아 운동하는데 발에 훨씬 부담을 덜 느낀다. 백운공운은 한바퀴를 돌면 655m. 여기를 나는 무조건 매일 10바퀴 돈다. 그리고 귀가길에 들어, 또 십정공원을 서너바퀴 돈다.

 

그러면 보통 13,500여보가 된다. 이어 부평공원에 도착하여 부평공원을 한바퀴 돌고, 팔굽혀펴기 100, 외 다섯가지 유산소 운동을 30여분 하고 귀가한다. 그러면 새벽운동 기록이 13,728, 13.84km, 534kcl로 거의 매일 비슷하다.

 

그리고 이날은 늘 나와 함께 산행이나 걷기 운동을 해온 동심회 일행들과 함께 인천지하철 계양역을 출발 아라뱃길에서 시작해, 부평구청, 부평시장까지 걷는 굴포천 걷기를 위해 계양역에서 오전 10:00시 일행들을 만나 굴포천 걷기 운동이 시작된다.

 

계양역에서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침강지도 지나고,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연못셀 지역도 지나고,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습지셀도 지나고,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침전지도 지난다.

 

그런데 흐르는 굴포천엔 수도없이 많은 강태공(낚시)들이 낚시를 담고 있다. 지나는길에 고기를 좀 잡으셨어요.’ 하고 묻는다. 그러자 그 태공 양반 아니오한다. 그러면서 중국발 코로나 위기에, 답답한 정치꼴 보기 싫어, 그냥 세월을 낚고 있다고 한다.

 

사실은 우리들도 걷기 출발전, 뉴스를 통해 본 윤석열·안철수 후보단일화 소식에 일행들 너도 나도 무작적 기분이 다들 들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날따라 마치, 구름에 달가듯 잘들도 걷는다.

 

거의 3년여 만에 듣는 신바람 소식이 일행들 어깨를 으싯거리게 한다. 강태공 양반들도 우리들도 꼭 새봄과 함께 새로운 정권교체 살맛나는 세상을 만나고 싶은 아음은 이심전심 같은 것 같다.

 

정치인은 아니지만, 우리 일행은 하나같이 현 정권교체를 갈망해온 보수 세력들이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어, 봄맞이 굴포천길 15km를 그럭저럭 3시간 반여만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