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가위(추석) 맞아 강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행복이가득한집” 에 계신 어머니 고춘자(89세) 여사를 뵙고 오다

2021. 9. 20. 19:00☎청파의사는이야기☎

728x90

 

 

2021 한가위(추석) 맞아 강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행복이가득한집” 에 계신 어머니 고춘자(89세)여사 면회를 다녀오다

 

고춘자(89세) 여사는 향년 89세 이시다. 어머님 슬하에는 2남 3녀의 자녀들을 두셨다. 그런데 세 딸은 모두 출가하였고, 어머님은 장남(김동일)이 모셨다. 장남은 강화읍 장정리에서 축산업을 하는데, 건강이 여의치 않으신 어머님을 수 년간이나 모셔왔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연세를 더 하실 수 록 기억력과 건강에 약간의 문제가 생기셨다. 그래서 슬하 자손들이 상의하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 51번길 6에 위치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행복이가득한집” 시설에 위탁을 의뢰해, 지금은 시설에 계신다.

 

그런데 2021 한가위(추석)을 맞이하여 어머님 슬하 3명의 딸과 사위, 손자가 추석 전날(2021.9.19.)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행복이가득한집” 시설을 방문하여 어머님을 뵈었다. 면회를 하기전 물론, 가족들은 2차례에 걸쳐 코로나 19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서 면회가 가능했다.

 

가족 면회 신청 절차에 따라 어머님을 모시고 나온, 원장님 말씀에 의하면 어머님께서는 식사도 잘하시고, 규칙적인 운동도 꾸준히 잘 하시며 프로그램에 따른 그림 그리기, 글씨 공부등등에 소질을 보이시고 함께하는 동료분들과의 유대관계도 완만하게 잘 유지하시며 지내신다고 한다.

 

그동안 어머님을 시설에 모셔놓고도, 대면 면회를 하지 못해 그동안 많이 걱정을 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수시로 전화해 어머님의 안부를 전해주셔서, 큰 염려는 하지 않었다. 그러다 이번(2021.09.19.)에 시설을 방문하여 어머님을 뵙니, 얼굴도 밝아지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기억력도 예상보다 좋은 어머님 모습을 뵙고 오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

 

어머님계신 시설은 1층 건물에 하루종일 햇볕이 쏟아져 내리고, 눈앞에 펼처지는 들만 전원풍경을 보니, 어머니가 지내시기에 안성맞춤 장소라는 생각을 하며 3남매 일행들 어머님께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