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건강하다...울창한 숲길 따라 걷는 안산자락길 조망이 명품 절경이더라

2021. 4. 1. 20:04☎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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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길 따라 걷는 안산자락길... 조망이 명품 절경이더라

 

안산자락길은 독립공원, 서대문구청, 연희숲속쉼터, 한성과학고,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연세대학교 등에서 쉽게 숲길로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접근경로 다양한 만큼 출발지에 따라 느낌도 확연히 다르다.

 

옛 서울의 서쪽 관문인 독립문사거리 옆 독립공원, 독립공원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서대문 형무소가 있고, 그 뒤로는 안산의 한적한 숲길을 따라 자락길이 조성되었다.

 

201311월에 개통된 안산 자락길은 총연장 7km, 계속 거닐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고 보행약자도 안산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장애 숲길 중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순환형으로 완공된 숲길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쉼터, 북카페, 숲속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낮지만 웅장한 안산, 그 안산이 내어준 자락길의 한적한 숲길을 지나 독립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은 발로만 느끼기에는 보고 생각할 일이 너무도 많다.

 

봄에는 울창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명품 숲길이며, 조망이 특히 좋다.

 

-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입구 서대문구청 뒤편으로 이동하여 진입할 수 있음.

- 지하철 3호선 홍제역 4번 출구 홍제천으로 진입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