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1. 18:42ㆍ☎청파의사는이야기☎
?日常의 恩惠 (Daily Grace)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가 우리를 숨막히게 하더니,
이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19]가
우리들을 서로 경계하고 질식하게 한다.
남들과 먹고, 마시는 것까지
우리를 꽁꽁 묶어 놓고,
어느 한순간 깜짝하는 사이에
[지구촌]이
창살없는 공포의 땅이 되고 말았다.
하룻밤 자고, 또 오늘이 되면
그리운 벗들과 이웃을 만나는 것이 낙이었더니,
길에서도 공원에서도
온통 입을 틀어 막고 다닌다.
가을이 오기 전에
기차를 타고 어디든
마음이 가는대로 가려하였더니
온 나라가 얼어 붙은 동토의 땅이 되어 버렸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서
웃고 떠들고 하는 것이 사람 사는 일상인데,
이제 보니 그 일상이 축복이었다.
이 일을 당하고 나서야
일상이 은혜인 줄을 그리움인 줄을
이제 알았다.
소박한 일상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모른체
그날이 그날인 줄로 무심히 지내온 나날들
잠시의 나들이가 축복인 것을...
승객들로 북새통이던 대중교통이
오늘 와서 돌이켜 보니
그게 사는 즐거움이었던 것을
그때는 깜깜히 몰랐었다.
친구와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수다를 떨던 그 순간이 행복인 것을
오고가다 서로 만나서
얼굴 마주하며 마시던 차 한 잔이 그리움인 것을
따스한 햇살길을
또래와 같이 거닐던 산책길이. 그리움인 것을
칠순을 넘어 팔순을 바라보게 되기까지
긴 세월 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다.
지척에 친구를 두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애닲픔이여!
이러한 소소한 일상들이
그리움인 것을
이제껏 난 모르고 살았다.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고
맛집에 앉아서 막국수 한그릇으로
정담을 나누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인 것을 잊고 살았다.
제 손으로 제 발 찧기란 바로 이런 것일까?
말 없는 자연을 지멋대로 훼손하고
자연의 DNA를 제맘대로 조작해
돌아온 재앙이다.
인간의 오만함을 일깨우려고
이런 재앙을 내렸을까?
어김없이 가을은 왔는데
어디든지 가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시절은 언제 오려나,
눈이 시리도록 그립다.
햇쌀 드리운 문 닫힌 창가에 홀로 앉아
가을이 왔는데
'코로나의 한겨울은 언제 가려나?'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제발 이제 그만 다시 못올 저 망각의 속으로
[코로나19]야 사라져다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무탈하던 그때로 우리를 머물게 하라.
친구에게 받은 글이다. 딱 나에게 공감이 온다.
어떤분이 쓴 글인지
그분을 만나 대포 한 잔 기우리려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
걸판지게 하고 싶다.
- 청파생각 -
이런 저런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진다.
최순실의 테블릿 PC가 아닌 것을
최순실것이라고
가짜뉴스 퍼트려 세월호, 촛불 선동해
대통령도둑질한 정권의 하는 짓이
너무 어이가 없다.
그런데다 중국발괴질 코로나까지
온 세상을 공포에 떨게 한다.
까짖것 우리네 인생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자녀들 생각해서
외출도 제대로 못한다.
한 마디로 창살없는 감옥이다.
그런데 허구한날 아무 죄도없이
방콕생활하는 국민들앞에
기쁘고 즐겁고 희망찬 뉴스는 아니더라도
국민들 걱정 안하게 하는 뉴스라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이야기
딱 맞는 것 같다.
답답해 텔레비전을 켜면
보여지는 뉴스라곤 하나같이
이 정권의 히로인 추미애
히어로 조국의 비도덕적,
비윤리 행각 이야기를
감싸는 이 정권에 대한 성토뿐이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욕이 나온다.
우리네 인생이야 계절로 치면
가을도 늦가을이니 그렇다 치자.
그러나 현 정권을 맹목적으로 밀어준
젊은이 들에게 은혜의 보답은 못하나마
앞으로 살아갈길 내일을...
오리무중 안개속으로 몰아놨다.
그런데도 양심도 없이
방탄소년단, 그리고 청년들 모아놓고
공정성만 열 번, 스무번, 서른번도 넘게
읊어댄다.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당선대면 광화문 대통령으로
남대문시장, 자갈치시장 등에서
퇴근길 국민들과 함께 한잔하며
공정사회 이끌겠다도
호언장담은 어디서 엿사드시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공정인가요?
전하 입이 열이라도 있으면 말해 보시지요.
퉤퉤퉤 더러운 세상
이게 나라냐
쓰레기 봉지, 들고 인간 쓰레기 대신
공원 산책길 쓰레기나 주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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