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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도심 지역에서나 아파트가 주거 문화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으며 이용되어 왔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파트가 살기가 편리하고 번거롭지 안아서 좋기는 한데 단점이 있다면 아파트는 닭장같이 답답하고 사람 사는 인간미가 없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사실 말들은 그렇게 하면서도 자의반 타의반 아파트에 애환과 사랑을 묻고 모여 살며 모두들 아름다운 가정의 꿈을 키우는 주거공간으로 정착된지도 이미 오래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인가 도심지역에나 건설이 되던 아파트 단지들이 이제는 전국 방방곡곡 어디를 가나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다. 물론 주거 환경 여건 면에서 본다면 당연히 자연과 친화적이지 못하고 폐단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좁은 국토 이용관리 차원에서 본다면 말하지 아니하여도 아파트가 우리 사회에 미친 공헌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환경면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아파트는 우리나라 자연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한 것도 사실이다.
때로는 기쁨과 행복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가 하면 또 때로는 아픔과 슬픔의 오열이 들려오기도 하는 애환이 함께 하며 영원히 우리 국민들의 보금자리 터전으로 아로새겨져야할 성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국민의 성지인 아파트 단지에는 대부분 노인회, 부녀회, 테니스 동호회 같은 자생단체가 있는데 그 자생단체들이 본래 취지와 목적에 이반되는 행태로 운영이 되고 있다. 사실은 이로 인하여 크게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데도 공동주택이라는 아파트의 특성상 주인의식이 결여되어 있어 자생 단체의 비정상, 비효율적 운영에 대하여 누구도 감히 건의를 할 수가 없도록 이미 오래 전부터 인습이 되고 있다.
실제상 공통주택 단지의 주민 편의 시설들이 특정 회원들만의 이용 공간으로 제한이 되어 다수주민들의 이용할 권리가 통제되어 사실상 공동주택의 의를 저해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시정이나 건의가 묵살된 채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도 해당 당국이나 관리사무소측에서는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이들 자생단체들의 비정상 비효율적 운영정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1. 노인회 실태
대부분의 아파트단지 노인정에서는 노인회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노인정의 일부시설을 임대형식으로 세를 놓아 얼마간의 수입을 마련하고 있으며 또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아예 관리비 부과시 노인정에 일정액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아파트 단지에 노인정이 있어도 지극히 극소수의 노인들 몇 분을 제외하고서는 사실상 노인분들이 노인정에 가기를 꺼려하고들 계신다. 그래서 시설도 좋고 편리한데 왜 노인정에 가시기를 꺼려하시느냐고 질의를 드리면 대다수의 노인들은 가봐야 매일 할 일 없이 화투나 술자리로 소일을 하고 담배 냄새, 술 냄새 같은 비위 거슬리는 요인들이 많아 안가신다는 답변들이시다.
물론 특별히 소일을 하실 일들이 없으시니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노인회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대책 같은 것은 외면을 한 채 노인회에서는 관리사무소측에 노인정 지원금을 더 인상시켜 달라고 매달 간청들만 하신다. 한마디로 개선은 무슨 놈의 개선. 노인들 위해서 지원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안하무인격이시다.
관리비에서 지원되는 일정 금액은 사실상 아파트단지 전체 노인들을 위하여 지원하는 성격의 금액인데 사실 그 지원금은 일부 수 십여 분들만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의 지속적인 지원은 무리이고 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되고 있다.
비용 측면에서 아파트단지 노인회에서 비용을 자급자족하려는 의도만 있으시다면 얼마던지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관리사무소 측에서도 협조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러가지로 있는데도 노인회 측에는 이를 외면하고 지원금 인상 타령들만 하시며 입주자 대표회장, 관리소장들이 노인문제에 대하여 소홀하다는 불평불만들만 하신다.
2. 부녀회 실태
공동주택 단지 아파트에 당초 무슨 근거에 의해서 부녀회가 조직되어 아파트단지의 수익사업에 대한 관리 전권을 가지고 사실상 부녀회 본래 목적의 봉사사업은 뒷전에 미뤄놓고 오로지 아파트 단지내에 출입을 하는 상인들로부터 수익 계약을 하여 적게는 년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수입을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등에 업고 올리고 있다. 그러면 부녀회가 거두어들이는 수익은 반드시 전액 주민들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이치인데도 그 운영 실태는 그렇지 않다.
몇 년 전만 해도 부녀회 수익은 부녀회 임의로 수천만원의 수익금액을 사용하는 전권까지 갖고 편법 운영을 하다보니 대부분의 아파트단지 부녀회 임원 정도만 되면 그 지역 사회에서 완전 VIP 대우를 받으며 아파트단지의 잡음을 만들어내는 온상으로 전락을 한지도 오래이다.
그런데도 감히 입주자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 측에서 공동주택 단지에서 주민불편을 감수하며 얻은 수익이니 금액의 사용전 사용 용도에 대하여 승인을 얻고 사용후 주민 감사를 받으라고 전달을 하면 당장에 부녀회원들의 저항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세다.
또한 회원 구성도 어떤 원칙도 없이 아파트별 각동에서 대표로 한사람씩만 선출을 하여 운영을 하며 그 중에서도 임원 몇 사람 위주로 운영을 하다보니 그 일원에서 제외된 부녀회원들은 사실상 회원 활동을 하려고 해도 요즈음 말로 왕따당한 것 같아서 못하겠다고 한다.
사실 부녀회는 그 목적이 봉사단체이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들은 누구나 부녀회원이 되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회원의 구성까지 제한을 하며 봉사 활동은 뒷전인 채 오직 수익사업에만 전념이다.
그 중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활동이 매년 5월이면 노인정에서 노인 경로 잔치를 부녀회에서 주관을 한다. 물론 그 모든 준비는 부녀회에서 장만을 한다. 그런데 노인 경로잔치 행사에는 그 해당지역 각 유지분들에게 초청장이 발송되고 초청장을 받은 대부분의 유지들은 금일봉 얼마 정도를 봉투에 넣어 경로 잔치에 찬조금을 내곤 한다.
그런데 노인경로 잔치에 들어온 수익금 찬조금은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당연히 노인정에 기증이 되어야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실태는 그렇지가 않고 전액을 부녀회가 수입을 잡는 것이 대다수의 아파트 부녀회의 실태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경로잔치에 들은 비용보다도 아마 찬조금이 더 클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던 노인정이 되었던 부녀회가 되었던 그 찬조금액에 대한 비용처리는 반드시 주민에게 보고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사용이 되어야 하는데 그 찬조금 사용처는 부녀회 임원 몇 사람만 아는 채 철저하게 감추어져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부녀회의 모든 수익 사업금액은 반듯이 공개되어야 하며 그 사용 또한 주민을 위하여 100% 이용이 되어야 한다.
3. 테니스 동우회
본래 테니스장은 전체 주민의 복리차원에서 만들어진 시설이다 그러기 때문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누구나 운동을 하고 싶을 때 이용을 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 실제적인 운영은 테니스 동호회원 몇 사람들의 이용시설로 전락되어 대다수의 주민들이 이용을 할 수가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 운영 실태를 엿보면 입주 당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을 하며 코트관리를 위하여 동호회를 만들고 외부인 코치를 데려와 초보자들의 테니스 레슨을 하며 레슨비를 십여만원 이상씩을 받고 그것이 관행이 되어 외부인 코치는 상당한 금액의 영업수익을 올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측에는 일체의 외부인 코치 영업행위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푼도 내지를 않으며 동호회원들끼리만 사용을 하고 주민들은 일체 이용을 금하고 있다. 이는 주민 건강생활을 위하여 조성된 시설을 일부 특정 동호인들만 이용을 하며 외부인 코치가 영업 행위를 하는데도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관리소측에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은 공동주택이라는 맹점을 이용하여 특정 동호인들과 외부인 코치가 누리는 치부행위로서 반드시 시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해당 관청에서도 각 아파트 단지의 실태 파악을 하여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 개선하여야 함에도 불구, 많은 자치 단체들에서는 천편일률적으로 일손이 거기까지 따르지를 않는다는 핑계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민원을 모르는 채 외면을 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각박한 아파트 주거문화에 자생단체들이 불신풍조가 일조를 하는 원인이 되어 심각한 주민갈등과 민원을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