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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해 시작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그 한 해를 보내고 늘 청파와 함께 산행을 한 일행들이 북한산 송년 산행을 하고 우리나라 수도서울의 중심부인 서울 시청 인근에 올 한 해를 무탈 안전 산행 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회원님들과 그리고 비록 업무로 인하여 산행길에는 자주 동참 하지 못하더라도 항상 우리산내음 카페에 들려 맘속으로 하고 싶은 산행을 대리만족 하시며 마음과 마음에 정을 나눈 회원님들과
멋진 그럴듯한 송년모임 장소는 아니어도 늘 하던대로 마음에 부담없고 경제적 부담없고 그래서 더욱 만만하고 사람사는 이야기 소리가 더욱 가슴에 와닿은 진미집에 산행에 참석한 회원 그리고 송년모임장으로 바로 시간에 마춰 오신 회원님들 포함 근 40여명이 모여 올 한 해의 안전 산행을 자축하고 또한 "2010년"도 더욱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만남 산행길 이어갈것을 기약하는 아쉬운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이 되었다.
그런데 올 행사장에는 유감스럽게도 근 5년여간 이란 세월을 미운정 고운정 다 주고 받으며 우리들 산행길에 산 친구가 되었었던 몇 몇 분의 회원님들과 그리고 무엇 보다도 많은 회원님들에게 멋지고 아름다운 낭만 산행을 인도하며 이끌어주었던 조대흠 대장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 왠지 내 마음은 더욱 가슴이 아리다. 그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늘 우리는 산이 좋아 산에서 만난 인연들이고 산 친구들이니
"산이 준 대 자연의 섭리처럼, 더 높고, 더 넓고 , 더 깊은 마음으로 더큰 터득을 바라고 기대를 하였었는데 ...." 아마도 사람살아가는 이치가 내 마음처럼 내 생각처럼 같지 않은것이 순리였었는가 보다. 하기사 " 내속으로 난 내 새끼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이 현 사회의 이치인걸" 누구를 시시비비 할 수 있겠는가? 다만 그렇게 미치도록 정들었던 사람들을 오늘같은 자리에서 만나지 못하고 보니
울컥 더욱 그 사람 조대장이 보고싶은 마음이 솔직한 내 마음이다. 그러다 보니 그 옛날 어떤 유행가처럼 " 울리는 마음도 아프겠지만, 울고있는 가슴도 쓰리답니다." 아무쪼록 이날 이 송년의 밤 자리에 함게 하지 못하신 산 친구님들 그리고 이날 그 강추위 날씨에 송년 산행을 마치고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님들과 업무관계로 송년의 밤 자리로 바로 출석하시어 더욱 빛나는 조촐한 우리산내음 2009 송년의 밤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늘 그 자리를 잘 지켜주며 오늘의 우리산내음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노심초사 애쓰고 수고하신 카페지기 산초스님, 그리고 세실리아 총무님과 최근 번개산행, 부부산행, 정기산행 대장으로 수고하여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2010년"도 더욱 알차고 보람있고 빛나는 산행길 이어 가실 수 있기를 소원 기대를 합니다.
대개의 부모님들은 늘 내 새끼 내 자식이 맘에 들어 하지 않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불안해 하는 그 자식들도 어떤 시기가 되면 그 부모의 바톤을 이어받아 오히려 부모보다 더욱 유능하게 가문과 사회를 이끌어 가게 될것입니다. 학교장만 못한 후학들이 양성되는 사회가 되어서는 모순입니다. 배우는 사람들 공부하는 사람들 모두다 현재의 학교장님 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 되는 시대가 열려야 할것입니다.
인생은 그 누구도 영원 불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너도 가고,
나도 가고.
그리고
모두다 가고, 오고, 그것이 사회이고 현실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도영할베도
올해 6학년 6반 졸업했어요 ㅎㅎㅎ
송년모임 분위기를 편집없이 그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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