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울 도영이란 넘이 이런 모습 기억 할까요 [사진]

2009. 12. 8. 16:06☎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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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그러니까 벌써 재작년이네 어느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아래 도영이 할마이가 뻘뻘 땀흘리며 고추를 말리고 있을때 손자아이 도영이는 할머니 좀 도와주지 그 무더운 뙤약볕 아래 자기가 언제적에 그렇게 독서를 열심히 했다구 책을 들고 나와 비지땀을 흘리며 책을 읽고 있는 이 아이 어떻게 생각하면 이솝 이야기에 나오는 "개미와 벳짱이 이야기" 비스므리 한 모습 같아서

 

손자 아이 몰래 몰카로 사진을 찍었어요 훗날 이 아이 도영이가 이런 할아버지 할머니 맘 알기나 할랑가 모르겠네요 하지만 중요한것을 이렇게 자상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를 애지중지 정성을 담아 키웠다는 사실 만큼은 잊지 않았으면 간절하며 늘 저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했던 할아버지 할머니 를 잊지 않는 그런 아이로 자랐으면 정말 좋겠네요

 

도영아!

개구장이라도 좋다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할아버지가

 

 

 

무심코 고추가루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 수고가

있기에 좋은 고추가루 먹을 수 있다는 소중함을 알아야 하지요

 

 

 도영아 가랭이좀 좁혀라 뭐 다 보이겠다.

 

 

나같으면 그렇게 놀지않고 할머니 고추말리는것 도와 줄텐데...

 

 

우와 고추 정말 잘 말리셨어요 도영이 할므이

 

 

 

 

그래 독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삼매경속에 빠져드는 그맛이 최고란다.

 

 

손자 아이 도영이가 독서의 그 진가를 조금은 아는지 모르는지 ...

 

 

 

 

 

 

 

 

 

 

 

 

여보 내년에는 꼭 월남고추도 사서 말려여 난 그 월남고추가루가 정말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