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둑의 괘변

2009. 10. 21. 11:56☎시사(時事)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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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둑 의 괘변


  경찰 : 얌마! 직업뭐야 ?

  도둑 : 빈부 차이를 없애려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경찰 : 넌 꼭 혼자 하는데 짝은없나? 

  도둑 : 세상에 믿을놈 이 있어야지요. 

  경찰 :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도둑 : 그거야 또 훔쳐 오면 되죠 

  경찰 : 도둑은 휴가두 안가나? 

  도둑 : 잡히는 날이 휴가죠. 

  경찰 :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도둑 : 귀금속 이동쎈터 운영. 


  경찰 : 가장 슬펐던 일은? 

  도둑 :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때죠 

  경찰 :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하던가? 

  도둑 : 본전에 팔았다고 하대요. 

  경찰 : 자녀교육 은 어떻게 시키나? 

  도둑 : 절대 들키지 않도록 현장에 다니면서 특별과외를 시키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