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낭만 속으로 ...[사진]

2007. 11. 9. 14:19☎사람사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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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낭만을 위하여 ...

 

 

 
나는 매주 수요일이면 산행을 떠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산은 제 인생의 일 부분이 된것 같은 공감을 하게 되었지요 그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살아온 6학년 4반의 인생길에서 자칫 방심하면 이 문명시대에 저 만치 먼 발치에 한 발 채인 사람으로 변모하여 있을지도 모를 내 모습이 싫고 추해 보일것 같아서 늦었지만 늦었다고 생각 하였을때가 기회라는 속담을 생각 하면서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취미로 수 십년 써 오던 서예 활동을 접고 컴퓨터를 배워 익혔고 그리고 내친김에 디카를 사 들고 전국의 그 많고 많은 산들을 일년이면 60번 정도 산행을 소화 해내면서 그동안 나이들었다는 생각에 다소 움츠러 들뻔 하였던 내 노년의 인생에 새로운 낭만을 알게 되었고 산행을 하다 보니 과거 나의 소심한 성격도 지금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꿀 수 있었고
 
그래서 늘 일주일을 보내며 수요일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제 인생엔 행복이 되어 버린지 오래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산과 사람과 어우러지는 낭만을 생각하며 이 가을엔 원 없이 우리나라 곳곳의 산하에 아름답게 곱게 물든 오색 찬란한 단풍을 기쁘게 만날 수 있었답니다 저에 생각 같아선 다른때는 몰라도 이 가을에는 가능하면 저에 아내 도영이 할마이가 내 산행길에 동반을 하여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왜 냐구요? 요즘 가을 들어 제가 가는 산행지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오색 찬연한 단풍들의 현란한 물결을 만날 수 있는데 저는 늘 나 혼자 그 아름다운 단풍속에 빠져들어 얼굴빨게 돌아 오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소요산 산행길에는 늘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아내 도영 할마이에게 산행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이 아름다운 단풍 구경이라도 시켜 줄려는 욕심으로 이 가을 마지막 단풍 모습을 담아 왔습니다 그 가을의 모습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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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을 지나 하산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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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담길을 지나는 아줌씨들처럼 울
영 할마이도 함께 했으면 증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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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아직도 가을이 불타고 난 그 흔적이 아직도 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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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찬연한 단풍이 저 아래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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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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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자연보호헌장탑이 있고 옛절터 이정표가 있기도 하였지만 단풍에 정신이 팔려 아무것도 다른것은 보이질 않네요 아마도 올 가을 들어 이렇게 아름다운 현란하다 못하여 찬란한 단풍을 만난것은 첨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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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도 사람도 모두 이쁨니다 세상이 모두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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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취한 아자씨 얼굴도 뻘겅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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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단풍길 모습에 왜 갑작스럽게 도영 할마이 생각이 나지만 울 도영 할마인 나 하고 산에 가자면 기고만장을 하며 펄펄뜁니다 그러니 어쩌겠어요 디카에 담아다 도영 할마이 향기없는 사진이나 싫컷 보여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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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단풍 나들이 온 가족들 모습 보니 벌써부터 어린것이 하루종일 유치원 종일반에 새

장에 갇히 새가되어 있는 울 도영이 생각에 왜 이리 그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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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단풍인데 걍 보통 단풍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내 생각에는 단풍 범벅이란 표현이 가장 어울릴것 같은 아름다움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좋은 단풍을 두고 사람들이 너도 나도 머리싸매고 불편한 교통을 감수 하면서 새벽밥 먹고 출발하여 자정이 넘도록 죽을 생고생을 하며 단풍 나들이 다니는 사람들의 행렬이 붐비는 설악산,내장산,백양사,주왕산 등등의 유명지가 적어도 나의 생각에는 소요산 단풍 보다 절대로 더 아름답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다 이곳 소요산 단풍은 수도권 전철이 수시로 오고 가는 편리함이 있으니 세상에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 관광지가 또 어디 있을 수 있나요? 내년에도 평일임에도 불구 이곳 소요산을 찿는 등산객 그리고 유산객님들의 발길이 붐비고 있네요 나도 내 년에도 또 후년에도 내 다리가 버텨 주는한 내 죽는날까지 난 이 소요산 아름다운 단풍을 매년 만나러 오는 꿈을 소원하며 꿀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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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모르겠다! 나도 함 단풍 그림속

에 빠져 들어 기념 사진을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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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모르겠다 늘 날더러 성님 성님 하며 멀리 살고 있는 친 동생 보다도 더

날 끔찍하게 생각해 주는 연산동님 부부도 단풍속에 한 다리 껴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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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과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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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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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거라 소요산아! 내년도에 또 다시 올꺼구먼 그땐 올해

보다 더 이쁘게 아름답게 고운 단풍으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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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일행들은 벌써 주차장을 빠져 나갔다고 하는데도 난 아직도 나를 붙잡고 늘어져 자신들의 모습도 한 컷 담아 가 달라는 단풍나무들의 애원을 뿌리치지 몬하고 남았습니다 컬났네 갈길은 바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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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단풍 터널을 빠져 나오는 나를 보고 이번에는 단풍들이 아주 쑈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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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바랜 단풍나무 아래서 드디어 일만선생님을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한 컷을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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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매표소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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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매표소 밖 단풍들이 더 현란한 몸짖으로 날 붙들어 세우고 사진을 박아 달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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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또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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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찍었는데 ... 가을 여인이 되어버린 나 아는 아줌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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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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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쑈를 해라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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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개울가 건너편 담에 핀 노오란 국화향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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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조망을 겸한 사원 체육대회 장소가 더욱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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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간 일행들이 뒷풀이 장소를 정해 놓고 나 오기를 기다린다는 전

화가 자꾸만 오고 있으니 이젠 증말 디카 접어야 할 때가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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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씨 나두 단풍인디 한 방만 박아 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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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단풍터널 주차장에서 노익장을 과시 하시며 트럼펫을 불고 계시는 어떤 노신사 분의 음악 소리가 늦가을 오후 더욱 단풍과 어우러져 향수를 생각하게 합니다 할아버지 정말 멋쟁이 이십니다 더욱 건강하게 오래오래 더 아름답고 즐거운 예술 인생을 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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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주차장을 빠져 나와 이미 먼저 나와 뒷풀이 장소에서 날 목 빠져라 기둘고 계신 일행들 속으로 빠져들어 붉게탄 가슴에 또 다시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들어 기름을 붓고 말았지요 그러니 그렇치 않아도 단풍에 취해 뻘개졌는데... 또 맥주와 이슬이 기름에 취해 이 도영 할아부지 얼굴 더 빨개 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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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아 아니 소요산 단풍아 아듀!

  

그리고 다시 일행들과 소요산역에서 무려 51개 정류장을 거치는 전철을 2시간이 넘게 타고 귀가 하여 또 다시  아르바이트생에게 업무 인계 받아 서부전선 이상 없이 새벽 2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자전차 패달을 힘차게 밟아 퇴근을 합니다 사는게 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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