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아이 손 잡고 가족이 함께 오른 소래산[사진]

손자 아이 손잡고 오른 소래산         오늘은 토요일 우리 가족은 나를 비롯하여 두 아들들 그리고 손자 아이 도영이 까지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모두 눈 코 뜰 사이 없이바쁘게 일과들을 보내며 살고 있다 그런데 이번주 토요일은 우리 가족 모두가 격주로 쉬는 토요일이 되어 아주 모처럼 온 가족이 밖에 나가 점심이라도 먹을 겸해서 소래산 인근을 찿았다 이때 시간이 정오 12시 반경을 지나고 있는데 세상에 소래산 밑 마을 일대는 밀려든 차들로 뒤 범벅이 되어 도로가 완전히 주차장화 되어 있다   간신히 차를 주차하고 소래산 밑 내가 다니던 단골 집을 찿았으나 이미 이 집은 산행을 하고 내려온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하여 밀려들어 자리를 잡을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자리를 이동하여 간신히 점심을 먹고 난후 우리 가족은 도영이를 데리고 소래산을 올랐어요 소래산 오르는 등로 좌우로는 지금 한창 곱게 물들고 있는 단풍이 한 창인데 유감 스럽게도 역광이 되어 사진을 찍어 보아야 시커먼스로 나올것이기에 소래산을 오르며 몇 컷의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모처럼 산을 오르고 있는 도영이넘 아주 신바람이 났습니다   도영아! 산이 좋아 밥이 좋아 하고 할아버지가 물으니 맑은 공기 가 더 좋다고 하며 밥은 한끼 굶어도 된다고 산이 더 좋다고 합니다       힘이 든다고 아예 장갑낀 손으로 땅을 집고 기어 가는 아이랍니다     소래산 정상을 향한 인파들     소래산 정상입니다 하지만 너무 삭막한 모습이어서 안타깝네요   소래산에서 본 제 2경인 고속도로   날씨가 맑아 멀리 계양산도 보입니다       도영이 할아버지 그렇게 운동을 하는데도 밥만 먹고 나면 똥배가 나옵니다   도영 할마이와 함께     순박한 학생 아이들이 산에 올라와서도 책을 보는 모습이 신기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넘넘 대견 합니다 근 디 알고 보니 만화책 같습니다 하지만 만화책이면 어떤가요? 산위에서 책을 읽는 그 정신이 더 갸릇하지요   소래산 정상석   멀리 인천 송도 개발지역 방면입니다 역광이라   엇그제 다녀온 관악산도 날씨가 맑아 가까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