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봉] 우리산내음 2주년 기념산행 강씨봉 가던날[사진]

2007. 4. 26. 22:08☎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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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산중에 명산은 안산 즐산!

 

 

 

 

 

 

강씨봉 830m

높이 830m이다. 경기도의 고산들이 가까이에 늘어서 있고 아래로는 귀목봉을 거쳐 명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동으로 뻗어 있어 사방으로 수려한 경관이 펼쳐진다. 정상에 서면 국망봉, 명지산(:1,267m), 청계산, 운악산이 보인다. 특히 겨울설경이 아름다워 주능선 아래에 위치한 한나무골의 맑고 깨끗한 계곡들과 마지막 능선의 억새밭과 싸리나무, 봄철에 어우러지는 진달래와 철쭉의 장관이 볼 만하다.

한나무골로 들어가서 주능선에 이르는 데 2시간 정도가 걸리고 주능선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40분이 걸린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다. 강씨봉의 동쪽계곡인 가평천은 경기도 내에서 물 맑기로 유명한 곳으로 계곡도 깊고 수량도 풍부하다. 이 계곡으로 들어와 논남기마을에서 강씨봉까지는 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이 뚫려 있다. 최근 일동 부근에 온천이 많이 늘어나 온천여행을 겸해 강씨봉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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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7년 4 월 25 일 (수요일)

  산  행 지 : 강씨봉 경기도 가평군 북면(北面)과 하면(下面)에 걸쳐 있는 산.

   산행코스 : 정우농장 = 정자 = 우리울계곡 = 갈림길 = 768m 한나무봉 = 750m봉 = 730m봉 = 강씨봉표지석 = 강씨봉

                        830m = 갈림길(810m) = 도성고개 = 구담사

   산행인원 : 34명+1(청파 윤도균,연산동님,조대흠 대장님,왕눈이님,대바우님,만우님,양지편사람님,목민님,착한님.은

                       영님부부,뭐야님,호야님,청송 홍승윤님,원효봉님,파랑새님,황혼의 방랑자님,몰로서스님,풍악84님,버그

                       님,하사라미님,남코님,팬지님.지혜님,하얀민들레님,야화님,보석상자님,사당동님,마음고요님,드림님,애

                       정님,다람쥐님,미영님,산초스 세실리아님,+한결님)

  산행시간 : 4시간  

 

 

2007년 4월 26일은 내가 수요산행을 늘 함께 하고 있는 우리산내음 카페 개설 2주년이 되는 날이지요 그런데 마치 하루전인 4월 25일이 우리들 수요산행일이 되어 사실은 하루전날 울 산내음 카페 개설 2주년 기념산행을 멀리 가평군에 위치한 강씨봉 830m를 찿아 산행을 하는 날이지요 그러니 요즘이 마치 중고생들 중간고사 대비 시험 기간이라서 내가 운영하는 독서실이 늘 이렇게 성황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딱 시험때 앞두고 몇 일간은 독서실 좌석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이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입체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네요

 

그러니 메뚜기도 여름 한 철이라는데 이 좋은 기회를 산에 가서 맘 편히 있을 입장이 아니네요 그래서 사실은 부득이 이번 수요산행은 불참을 하는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도... 그넘의 미련 땜시 극성스런 울 손자넘 유치원에서 귀가 시간 오후 6섯시까지는 돌아온다는 이미 부도가 예정된 부도수표를 울 도영이 할마이에게 남발을 하고 이른 아침 5시 일어나 세수하며 압력솥에 불 부치고 세수하고 나니 이미 픽픽 밥이 다되어 곤히 자는 도영 할마이 깨서 도시락 싸고 하는 불편도 덜겸

 

내가 까치발을 들고 마치 도둑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소리도 내지 못하고 도시락을 싸고 아침 한 술을 뜨고 집을 나서 다시 사무실에 들려 대충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여 놓고 잠이라고 겨우 2시간 반 잠을 자고 휘파람을 불며 지겨운 사무실을 탈출하기 위하여 아침 6시 사무실을 나서지요 내 걸음으로 부지런히 걸으면 10분이면 충분할 거리에 부평역이 위치 하고 있는데도 그런데도 우리 작은 아들넘은 매일 아침 몇 분만 더 일찍 일어나 서둘러 걸으면 건강에도 좋고 출근 기분도 상쾌 할텐데...이넘은 하루도 거르질 않고 겨우 5분여 택시를 타고 부평역을 다니고 있네요

 

증말 요즘 아이들 내집 네집 누구집 자식들 불문하고 너무나 편하게 살려고 아주 기를 쓰네요 그렇게 운동 안해 비만되는꼴 이젠 지두 심각하게 느꼈는지 퇴근하면 또 돈내고 핼스장에 가서 땀을 빼고 오네요 나참 미련 곰탱이 같은 아들넘 그넘들 하는짓 생각하믄 증말 맘 사나워서 몬 살지요 그래서 그래라 이넘아 니 인생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 아예 체념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돈 아까운줄 모르고 하루를 빼지 않고 택시를 타고 다니는 아들넘을 생각하믄 과연 내가 꼭두 새벽 2시까지 하루 17시간을 비록 사무실이 되어 중노동은 아니지만 힘들게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허무한 생각이 들게 하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 이어지며 반복되는 고된 일과 시간으로 입문한지 어언 십여년이 넘고 보니 이제는 적당히는 내 인생도 돌아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며 조금은 힘도 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래도 아침이면 겨우 너넛 시간 잠을 자고 시작되는 하루 8킬로 걷기운동이 나에겐 큰 희망이며 삶의 활력의 요소가 되어 다행이 아직은 소문처럼 빡쎈 우리산내음 산행길도 아직은 잘 따라 다니고 있지요 그런 맥락에서 내가 늘 수요산행을 하는 우리산내음은 바로 내 인생의 영양소이고 활력같은 그러니까 바로 행복 비타민과 같은 역활을 하지요

 

우리 산내음 산행 맨 처음 시작은 부천에 사업장을 운영하던 산초스님께서 시간이 가능 한때 마다 잠시 잠시 산행을 하며 그것이 시초가 되어 몇 사람들이 모여 서너 너덧 시간 화요일 산행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업무를 하던것이 시초가되었고 거기에 한국의 산하 만남 산행길에서 지금 우리산내음 대장을 하며 늘 수고를 하시는 조대흠 대장께서 가세를 하며 더욱 활성화 되기를 거듭하다가 일행들의 요청에 의하여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산행일이 바뀌면서 울덜의 수요산행은 더욱 힘찬 태동을 거듭 하기 시작을 하면서 나름대로 전국에 많은 산을 좋아 하시는 산님들이 속속 울 카페에 가입을 하며

 

이제는 부산에서 춘천에서 충청도에서 강원도에서들도 우리들 수요산행에 참석을 하시는 열정들을 보여 주시며 2년 동안만도 무려 번개 산행을 빼고도 정기 산행만 120 여회의 산행을 더 해낼 수 있도록 회원들 개개인 열정적인 모습으로 참여를 하여 주셨고 그러다 보니 정말 옛말처럼 먼곳에 사는 친인척 형제들 보다도 수요일이면 만날 수 있는 회원님들이 있어서 우리들 산행길에는 늘 사람사는 훈훈한 이야기기와 어우러지는 산 사람들의 하나되는 자랑스런 모습으로 뭉치게 되었네요 그러니 바쁘지 않아 그 보다 더한 시상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이 도영이 할베가 어케 우리산내음 2주년 기념산행엘 빠질 수 있나요?

 

내일은 당장 산수갑산을 간다 하여도 난 오늘 우리산내음 2주년 기념 산행을 떠나고 있지요 8시 정각 청량시 세무서 앞에서 일행들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 아침 6시 15분경 1호선 전철을 타고 청량리 역 홈을 나서니 다 른 시간때 같으면 오히려 연착을 밥 먹듯하던 전철이 이날은 한 시간여를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이날 도 또 젤루 일찍 일행들을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도착을 하였네요 그러니 남들 보면 저 도영이 할베 할일 없으니 늘 먼저나와 있다는 소리 듣게 되지 않을까 조금은 눈치도 보일락 말락하네요 ㅋㅋㅋ 하지만 어쩜니까 본래 약속은 칼 같이 지키는 그넘의 근성이 지두  내 맘을 모르게 그리 되네요

 

그렇게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 어! 저쪽에서 북한연가 카페지기님이신 한국인님이 내가 있는곳을 향하여 고고 계시네요 그런데 산행 복장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형님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면서 우리산내음 카페 2주년 기념산행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봉투지를 내 손에 쥐어 주시고선 한국인 아우님은 출근을 하신다고 일터러 달려 가시네요 거참 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그동안 우리들이 산행을하며 산에서 쌓은 우정들이 상당히 깊어진 까닭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북한산연가 회원님들과 한국인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같이 뻑하면 남들 헐뜯기 좋아하는 세상에 또 다른 산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을 보는것 같아 한결 훈훈한 마음이들며 기분이 좋아 지네요 

 

그리고 또 다시 20여분을 기다리니 시화에서 인천에서 안산에서 수지에서 용인에서 명일동에서 마치 그 옛날 시골에 살때 여름철 비가 내리면 논 물꼬에 발을 처놓고 호롱불 밝히고 있으면 지금은 생각지도 못할 손바닥 많한 참게가 하나 둘 셋씩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다 물꼬에 처놓은 발을 타고 넘으려다 붙들려 하룻밤을 새워 잡으면 한접 두접 어떤땐 세접도 더 잡던 시절의 추억을 그리게 하듯 하나 둘 셋...이어지더니 이젠 서른하나 서른둘 서른셋 이날 산행 신청을 한 회원님들중 바로 산행지 들머리 구간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회원님 한 분을 제외하고 전원 약속시간에 도착 하여 드디어 울 산내음 2주년 기념 산행 회원님들을 싫은 차가 출발을 하네요

 

그 옛날 지금 생각을 하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1960년대에 모처럼 철원지역을 자주 갈때면 늘 보아오던 싱그러운 한가하던 농촌 풍경 모습은 모두다 어디로 가고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자동차 시대를 만나 없던 길들도 뻥뻥 잘들도 뚫려있고 대로변 주변은 모두다 모텔 모텔 모텔 시상으로 바뀌었네요 증말 부끄러븐 소리지만 저 많고 많은 모텔들 우리네 사람들 같으믄 어디 장사가 될 수 있으려는지... 그런데도 그 모텔들 주차장 입구에 드리워진 비닐 커버를 약간만 들치면 어디서 몰려온 뭣하는 선남 선녀들이 아를 맹글러 왔는지 차들이 그득하네요 나 어릴적 합숙한다고 여인숙이나 여관방에 들어가 봉거 말구는

 

으이그 챙피한 소린지 모르지만 이 도영이 할베 저런곳에 한 번도 몬들어 가봤는데... 아참 딱 한번 있네유 그러니깡 이미 십여년전 큰 형님댁 우환으로 추석명절 제사를 모실 입장이 못되어 울 도영 할마이와 산장호수를 갔는데 시상에 그곳 호텔이란 곳을 하루밤에 17만원이나 달래서 차를 몰아 나오다 인근 모텔엘 들어 갔더니 긴밤 짧은밤 어쩌구 저쩌구 하기에 자고 간다 하였더니 자격 지심인가요? 우리 부부를 조금은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것 같아서 을매나 돌아서는 등골에 오싹 땀이다 젖어 내리던 기억이 새롭네요 그렇게 간신히 하룻밤을 묵고서 모텔 주인장 볼세라 새벽같이 줄행랑을 쳐 나오던 그런곳이 모텔였네요

 

아니 나가 뭔 소리를 읊어 대고 있는겨? 울 산내음 2주년 기념 산행기 쓴다 카 해놓고 무시기 모텔 타령은? 하여간 허벌나게 잘 뚫린 도로를 달려 어디쯤인가요 무시기 대형 온천이 있고 그 먼곳까지 직장 퇴근길에 바로 달려오신 착한님이 계신다기에 버스가 잠시 정차하여 내려서 주변을 돌아보니 그봐요 이곳에도 모텔들이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ㅋㅋㅋ 착한님을 만나 다시 버스는 정우농장 이날 산행 들머리 구간에 도착을 하여 우리 일행들을 풀어 놓네요 그렇게 신바람나게 달려왔는데도 무려 두 시간을 달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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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농장을 지나 공터에서 이날 산행에 참석한 34명의 산님들이 각자 인사 소개에

이어 조대장으로 부터 이날 산행 계획에 대한 공지를 들은후 산행이 시작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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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느덧 완연한 봄이 깊은듯 들머리 구간 입구 산들에는 수많은 산벗 나무에 벗꽃이 예쁘게 수를 놓은듯 피어 있고 겨울내내

앙상한 가지로 윙윙거리고 울던 떡깔나무들에도 파아란 새순이 힘차게 생동 하는 모습이 우리들 산행길 힘을 북돋아 주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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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에 휘드러지게 핀 산벗꽃 그리고 야생화들이 예쁘지만 울 산내음 산님들의 산행

길 모습은 꽃 보다도 더 이쁘고 그리고 아름답고 한결 같다는 생각을 하여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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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


작사 반야월
작곡 이인권
노래 최무룡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이 노래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한 때는 나의 고향 파주의 국회의원까지 지내신 나와는 고향이 같은 파주 출신 영화배우 최무룡씨가 1960년대 외나무 다리라는 영화에 출연을 하면서 본인이 부른 영화주제곡이지요 연예인 인생은 화려한듯 보였지만 하지만 그는 결코 인생 살이에서는 그렇게 화려하지도 행복하지는 인생을 살고 인생을 마감 하셨지요 하지만 그의 노래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며 불리워 지고 있네요

 

예술은 길고 인생을 짧다 / 정말 실감나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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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좌우에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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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세상에 하얀 산벗꽃 나무 한 그루여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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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벗꽃 향기 그윽한 너덜길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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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푸르름을 자랑하는 이끼와 바위 사이로 졸졸졸 흘러 내리는 봄의 왈츠 소리 졸졸졸 소리가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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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기에는 편안한 육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가고 있는듯 보이지만 그러나 결코 그런 기대를 하였다면

큰 코를 다치게 되지요 울 산내음 강씨봉 가는길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은 등로가 이어지게 되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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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쒸! 아니 근디 만만하여 보이는듯 생각 보다 훨 허벌나게 급경사로 이어지는 등로가 이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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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안부를 따라 가면 그래도 한결 편안한 등로가 예상이 되는데 ... 으이그 울 산내음 조대장 결코 울덜이 편안한 등로로 널널하게 산행하는것을 걍 보지를 못하는 그런 대장이지요 시상에 내가 우측 편안한 등로를 먼저 앞으로 갔더니 가던길을 급하게 턴하여 궂이 기존 조림목을 벌채를 하고 선택형 수목을 심어놓은 등로도 아닌 벌채한 급경사 코스로 일행들을 인도하며 성님 이리로 오세요 하며 날 골탕을 멕이구 있네요 으이그 증말 울 산내음 군대 조오타! 저걸 걍 대장만 아니라믄 ... 내 속이 썪는다 썪어 속에서 울화통이 터지지만 꾹 참고 일행들이 오른 그 빡쎈 등로도 안닌곳으로 약진 앞으로 공격 앞으로 하며 치고 오르지요 어이! 조PD! 니도 내 나이만 되 봐라 아주 작은 것에도 얼마나 설고 야속하고 한기가 느껴지는데... 닌 늙지 않고 거꾸로 더 젊어질 줄 아는 모양인데 그건 오산여~~~그래도 같은 6학년끼리 서로돕고 사랑하고 덮어주고 보듬어 주지는 못할 지언정 그래 갈구다 못혀 골탕 까지 먹이려 들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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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골탕 먹이려다 정작 조 PD 본인도 아주 많이 힘들어 하며 오르고 있네요 ㅋㅋㅋ 남을 골탕을 먹이려면 먼저 내가 고통이 따른다는 순리를 아마 조 PD도 느끼며 오르고 있을 껍니다 ㅋㅋㅋ 아직 수술후 정상 컨디션 회복이 조금은 덜 된듯 보여 글은 이렇게 놀리고 있지만 증말 내 마음속으론 내가 업어 올려 주고 싶은 진한 山友愛 정신을 생각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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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행들이 한 나무봉 768m봉 정상을 목전에 두고 오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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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휴! 이제는 고생끝이다 한나무봉 정상에 오르니 이제 우리들이 강씨봉 가는길은 뜻밖에도 마루금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등로 좌우로는 방화선을 구축하여 두어서 주변에 수목을 벌체를 하여 나름대로 조망도 좋고 편안함이 예상이되지만 그러나 이날도 조망이 꽝이어서 시계가 별로이네요 산행 출발을 하기전 새벽에 본 기상대 일기예보에 의하면 이날 수요일은 날씨고 모처럼 맑고 비도 오지 않을것이서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은 봄날이란 예고를 보며 룰룰랄라 신바람을 앉고 울 산내음 2주년 기념 산행으로 강씨봉을 찿았는데 기상대 예보와는 달리 급경사길 오름길엔 몇 방울의 비도 내리네요 쯔쯔쯔 증말이지 요즘같은 문명 시대에 기상대 예보는 대부분 반대로 생각을 하여야 하는 뭐가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 즐말 알다가도 모를 기상대가 되어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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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마루금을 따라 강씨봉 가는길은 세상에 어쩌면 이리도 많은 노랑제비꽃을 만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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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울 산내음 디카맨 근 열댓명의 산님들 너도 나도 제 나름대로 노랑제비꽃 글글 야생화 담기에 열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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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목민님의 조준사격 확인사살은 그 악명이 아주 소문이 났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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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제비꽃 군락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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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디카들고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 느낌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울 산내음 산님들이 늘어져 가고 있어 마치 영화 남

부군 촬영 현장에 내가 메가폰을 잡고 영화를 찍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증말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산행길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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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에서 인탈하는 넘은 언넘이든 걍 안둘껴 / 조대장 서슬이 시뻘개 가지구 지켜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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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믈 하나요? ㅋㅋㅋ 난 늘 조대장 보다 몇 발 앞서서 이리뛰고 저리뛰며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 모양 채소밭 다 망

가트리며 그넘의 사진 박는 일에만 정신을 팔다보니 야단을 치는지 경고를 했는지 마이동풍으로 일관 하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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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을 멈추고 희뿌연 속으로 그런데로 모습을 보이는 경기 북부지역 그리고 강원도 일부지역의 산들을 마치 조기 줄에 역어 내리듯 일일이 가르치며 조망되는 산들에 대한 설명을 하며 해설을 하며 안내를 하고 있는 조대장의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 산행 가이드 제도가 있다면 단연코 선상님 하실 그런 인격의 소유자이지요 그런데 유감 스럽게도 난 늘 언제나 그렇게 상세하게 가르쳐주는 조대장의 설명을 그넘의 사진박는 다는 명분으로 한 번도 듣지를 못하며 산행을 하고 있으니 ... 내가 그렇게 조대장을 따라서 산행을 하였으면서도 늘 맹탕 노릇을 하게 되네요 증말 나도 디카를 버려두고 걍 육필 산행기를 쓰며

 

다음 부터는 조대장 곁에 착 붙어서 산에 대한 상식을 늘려 나가 대장노릇을 혀봐? ㅋㅋㅋ나가 이런 소리만 하믄 조대장 엄청스리 스트레슬 받지요 하지만 세상 만사가 다 그렇잖아요 좋은 선상님에게서 공부한 학상이 또 그 선상님 따라서 선상님 길로 들어 서는것 말야요 증말 기왕지사 말나온 김에 밀어 부쳐? ㅋㅋㅋ 글구 내년 스승의날에 울 조대장에게 꽃 다발을 한 아름 안겨 드릴까? ㅋㅋㅋ 근디 아무리 생각을 혀봐도 안뒈야 넘넘 내 대가린 이미 계두가 된지 오랭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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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그 증말 내가 생각을 혀도 얼말 잘 했는질 몰러 ... 이렇게 사람위주 사진 올리는 산행기를 썼으면 벌써 또 을매나 매도를 당하였을까? 증말 생각만 하여도 아찔 아찔 하네요 하지만 이젠 누가 뭐라혀도 내 스타일 내 마음대로 남의 눈치 코치 보지 않고 긁적거릴 수 있으니 넘넘 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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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봉우리를 오르고 나면 또 다시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내려 가기를 무려 십여번까지는 세었는데 에긍 그만 이 돌대가리 그 숫자를 까먹고 잃어 버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걱정이 읍지요 울 산내음 박사님 조PD님과 산초스님에게 물어 보믄되지요 근디 그 양반들은 증말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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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산내음 제작 영화 [강씨봉]에 출연하는 스탶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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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 진달래도 만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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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다 하루에 30cm씩 자라고 말껴 고비도 만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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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마루금을 비켜 내려가 푹씬푹씬 낙엽쌓인 산속

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강씨봉도 식후경 일행들이 산상만찬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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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으니 또 서둘러 가야지요 따블빽 메고 가는 사람들...아참! 아산의 이상일 아우님 아드님 우리산내음 강씨봉 가는날 306 보충대로 입대를 하여 아드님 보충대에 인계하고 오셨다는데... 울 아들 두넘들 훈련소에 떼어놓고 돌아설때에 ... 말은 안했지만 가슴을 한 반은 도려낸듯 그렇게 아프고 허전하여 아마도 6개월은 더 가슴 앓이를 한 바 있는데... 이상일 아우님 부부 그맘 얼마나 저리고 시리고 아리고 아프셨을까? 그 생각하고 나니 또 내가 왜 이리 눔물이 나나요? 늘 한국의 산하 행사때 글구 울 산내음 산행때 마음 써 주시며 그 충청도 양반 마음을 베풀어 주셨던 이상일 아우 부부 두분에게 진심으로 아드님 입대로 인한 작별의 아픔 빨리 잊으시고 또한 입대한 아드님 아무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군무에 충실하여 아부지 엄니 그 맘 가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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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 가는길은 가도 가도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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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장과 여전사 보스가 꿍짝꿍짝 아주 보조가 잘 맞능거 같아 조심스럽네요 더 악랄하게 뭉칠까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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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제비꽃 등로를 따라서 가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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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모처럼 만나는 바위지대를 지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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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 가는길은 이렇게 빤히 보이는 마루금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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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씨봉이 300여m가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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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 정상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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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 정상에서 이날 산행에 참여한 일행들이 기념 사진을 박아 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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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도성고개 방면을 향하여 가는 도중 갈림길을 다 가고 있는데 이상한일이 있네요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일행들에게 산행을 하며 결코 뒤지지 않을 달리는 준마 산님들 7 - 8명이 보이지를 않네요 이상하다 생각을 하며 진행으 하는데 한참 후에 궁금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던 일행들이 뒤를 따르는데 이들의 말을 들어 보니 강씨봉 정상 대리석으로 만들어 세운 정상비를 어떤 비인간적인 사람이 무슨 강씨봉 정상석에 원한이라도 맺혀 있는지 강씨봉 정상석을 저 아래 산 비탈에 굴려 놓은것을 우리 산내음 일행들이 보고 이를 늘 가방에 넣고 다니는 로프와 슬링줄을 이용하여 목도를 하여 가지고 강씨봉 정상에 가져다 다시 세우고 왔다는 말을 전하네요

 

세상에 강씨봉 정상석을 그 비탈 저 아래에 힘들여 굴려다 놓은 나쁜 인간들도 괘씸하지만 흔히들 산행을 하다 이런 모습을 보면 마음속으로는 다시 운반하여 세워놓고 가고 싶은 심정은 있어도 혼자의 힘으로 쉽지 않은 일이되어 흔히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인데 ...우리산내음 젊은 건강 산님들 정말 대단한 정신으로 일행들은 벌써 저 멀리 앞서 산행을 하고 있는데도 힘을 합하여 저 아래에 굴려진 강씨봉 정상석을 목도로 운반하여 작업 도구도 없는 상황에서 맨손으로 강씨봉 정상비를 운반하여 바로 세우고 일행들을 따라 오다니...늘 산행을 하며 바른 산행 정신을 몸소 익혀온 그 정신들이 정말 훌륭한 일을 한것에 대하여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박수를 보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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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도성고개를 지났으니 일행들은 다시 조침이 마을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을 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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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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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레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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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헬기장에서 잠시 일행들을 정렬한후 다시 좌측 등로를 따라 하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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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지나게 되는 마치 성황당 고개 같은 안부를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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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동안 지나온 등로와는 달리 다소 습지 비슷한 등로를 따라 하산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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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산벗꽃과 진달래가 만발하여 이날 산행의 휘나래를 장식이라도 해주려는듯 방실방실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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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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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로 내려 올 수 록 많고 많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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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서로 자랑이라도 하듯 앞 다투어 예쁜 모습의 꽃을 피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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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내려 왔을까요 한창 산을 파헤쳐 건물 신축을 하고 있는곳을 지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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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에 취하여 진달래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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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곳 등산로에는 왕벗꽃이 만발하여 지나는 일행들을 기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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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길중 가장 크게 본 기암도 지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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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마치 가로수처럼 곱게핀 하산로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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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성급한 일이지만 이동궁전갈비집 뒷뜰에 유유히 흐르고 있는 개천에 성질급한 남정네 산님들은 텀벙텀벙 뛰어 들어

목욕을 하네요 그러니 지두 어케 참나요 용기를 내어 텀버덩 뛰어 들었지요 그 짜릿한 기분 정말 을마나 신선한 충격인지요

 

 

도착을 한곳은 사찰은 사찰인듯 한데 건물도 일반 주택형 건물에 조악한 불상들만 난무하게 보 여져 불자는 아니어도 조금은 불심의 위용을 오히려 감소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것으로 이날 산행이 모두 끝이 나고 들머리 구간에서 날머리 구간으로 미리 이동하여 우리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올라 우리들은 이제 본격적을 우리 산내음 2주년 기념산행식과 뒷풀이를 하기 위하여 포천[이동궁전갈비]집으로 달려가

 

먼저 산내음 2주년 기념 축하 노래에 이어 축하 케익을 절단하고 일행들이 모두 잔을 들어 늘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산내음 산행에참석하여 앞으로 10주년 20주년 될때까지 모두 다 함께 산행을 이어 갈것을 울덜의 조대장께서 당부의 축사를 끝으로 회원님들이 이날 축하를 위하여 준비하여 오신 고급 양주에 놋쇠 요강도 뚫었다는 전설의 복분자 술을 형님 아우 하면서 일행들이 모처럼 소문난 이동궁전 갈비를 안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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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돌아 가야 할 시간 일행들이 요란 뻑쩍지근한

포즈로 기념촬영들에 여념이 없네요 썬그래스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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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울 남자들이라구 걍 집으로 갈 수 많은 읍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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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끼리만 사진을 박는다고 문어가죽 짚티를 치마처럼 늘려 일행들 사진 박는걸 훼방하고 있는 후미대장 뭐야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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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궁전 갈비집 분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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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증말 돌아가야 할 시간 이미 해가 앞산에 걸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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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시간 잠시 휴계소 풍경 이 그림에 다행이 산초스님 없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뒷풀이 장소에서 카페지기님 수고 하셨다면 너도 나도 주는대로 마시다 보니 ㅋㅋㅋ 말은 분명히 한국어로 하고 있는데 들리는 말은 영어인지 쭝국어인지 하여간 헷갈리네요 ㅋㅋㅋ하지만 우리들 전원 서부전선 이상무 6호선 봉화산역에 도착하여 전철을 갈아타고 석계역 경유 부평에 도착을 하니 거의 10시가 다 되어 가고 있네요 요즘이 중고생들 중간고사 대비 시험 기간이라서 가장 바쁜 때인데 ... 마음은 독서실에 있고 그렇다고 포천에서 나오는 차량의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내가 탄 차는 느림보 거북이 운행을 하고 ... 즐거운 산행길 후 돌아오는 시간은 좌불안석 안절 부절 속이 까맣게 타고 왔지요 그리고 다시 새벽 2시까지 서부전선 이상없이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려니 이날은 정말 조금은 힘이 드네요

 

   저의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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