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14. 13:02ㆍ☎청파의사는이야기☎
쌍향나무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송광사 천자암에 장모님의 혼백을 모셔 놓고 오느라 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송년산행 때에 가능한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천도제를 올리기 위하여 혼백을 모시고 송광사 천자암에 도착하여 경내를 돌아 보다가 뒤뜰에 있는 쌍향나무를 바라 보고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기에... 마음을 사로 잡는 경이로운 분위기에 압도 당하여 바라 본 쌍향나무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기묘한 매력을 지닌 듯 하여 소개 합니다.
송광사 천자암의 쌍향수는...
곱향나무로 불리는 송광사의 명물 쌍향수는 조계산 마루 천자암 뒤뜰에 있다. 나무 전체가 엿가락처럼 꼬였고 가지가 모두 땅을 향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과 당나라 담당왕자가 송광사 천자암에 이르러 짚던 지팡이를 꽂았더니 가지가 나고 잎이 피었다고 하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나무이다.
높이 12.5m, 수령 800년 으로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연기념물 88호로 비정된 쌍향수는 숫자만큼 비비꼬아 용트림하다 승천하는
족히 천년은 넘어 보이는 곱향나무는 일반 향나무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같은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의 높이는 해발884m인데 천자암은 조계산의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천자암 주변에 곱향나무의 자생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천년남짓되는 의구심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천자암 주변에 자생한 것 같지 않으면서 천년에 가까운 세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송광사 천자암에서 쌍향수를 처음 본 흥분과 경이로운 분위기가 아직 그대로 간직된 것처럼 온몸에 전율이 흐른다.
보는 순간 단번에 압도되는 우람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카리스마와 보면 볼수록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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