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이야기방☎(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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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빼앗길까봐
나는 미국생활 10 여년이 지난 후 휴가를 내어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한국의 고아원을 방문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애들은 단발머리에 콧물을 훌쩍거리면서 100 여명이 내 주위에 모여들었다. 사람의 품이 그리운 이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애들을 품에 안아주는 것이다. 나는 할 수만 있는 대로 몇몇..
2008.09.12 -
자리 빼앗길까봐
나는 미국생활 10 여년이 지난 후 휴가를 내어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한국의 고아원을 방문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애들은 단발머리에 콧물을 훌쩍거리면서 100 여명이 내 주위에 모여들었다. 사람의 품이 그리운 이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애들을 품에 안아주는 것이다. 나는 할 수만 있는 대로 몇몇..
2008.09.12 -
아역배우 / 유승호 넘넘 멋지게 크다.[사진 기사]
유승호. 참으로 바람직하게 성장 해나가고 있는 아역배우. 아역때 너무 괜찮으면 성장하면서 실망을 안겨주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그 세계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는 승호군은 가뭄의 단비같은 아이이다. 아직은 아이다운 순수함이 있어서인지 인터뷰 기사를 보거..
2008.09.12 -
길이 멀어도 찿아갈곳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
2008.09.09 -
누구나 살면서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
2008.09.06 -
영상폰의 재발견
며칠 전, 가족과 함께 한 외식자리 옆 테이블에 청각장애인들이 앉아계셨습니다. 입으로 하는 언어에 익숙한 저는 손의 대화가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도 즐겁게 식사하시면서 대화하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 제 마음도 흐뭇했답니다. 그 중 한 분이 휴대폰을 꺼내셨습니다. 들리지도 않는데 ..
200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