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길따라 북한산 545봉, 숨은벽능선, 호랑이굴, 백운봉, 노적봉까지 [사진]

2006. 5. 25. 15:07☎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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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 능선 호랑이굴 백운대 노적봉 가던날[사진]

 


 

 

 

 

 

숨은벽에 드시려거던 꼭 아래 설명 자료를 참고 하세요

 

  

북한산성 北漢山城
 
지정번호
:
사적 제162호
지정연월일
:
1968년 12월 5일
  시 대
:
조선시대
  규모·양식
:
543,795㎡ 석축
  재 료
:
석조기단, 목조
  소 유 자
:
국유
  소 재 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 외, 서울특별시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일원

북한산성은 조선 숙종 때 한성의 관망을 위해 도성을 축조하고, 그 방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삼각산에 산성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북한산성이란 이름은 ≪삼국사기≫에 백제 개로왕(蓋鹵王) 5년(132)에 이미 나타나고, 신라는 이곳의 비봉(碑峰)에 진흥왕(眞興王)이 순수비를 세우기도 하였다. 진평왕(眞平王) 25년(603)에는 고구려 장군 고승(高勝)이 북한산성을 포위 공격하자 왕이 1만명의 군사로 구원한 기록이 있고, 661년에는 고구려의 장군 뇌음신(惱音信)이 말갈군과 함께 북한산성을 20여일간 포위 공격하자 성주이던 동타천(冬陀川)이 성안의 주민 2, 800명과 함께 필사의 결전으로 물리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때의 북한산성은 오늘날의 성곽으로 둘러싸인 북한산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한산성(漢山城) 즉 한산 지역의 북쪽 지역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한편 11세기 초 거란의 침입이 있자 고려 현종(顯宗)은 고려 태조의 재궁(梓宮)을 삼각산에 옮겨왔다. 고종(高宗) 19년(1232)에는 삼각산에서 몽고군과의 격전이 있었으며, 우왕(禑王) 13년(1387)에는 삼각산에 중흥산성(重興山城)을 쌓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외침을 자주 당하자 도성의 외곽 산성을 마련하자는 축성론(築城論)이 일어나 효종 10년(1659) 송시열(宋時烈)에게 명하여 수축하게 하고, 숙종 37년(1711)) 왕명으로 대대적인 축성공사가 시작되었다. 그 해 4월에 착수한 이 공사는 훈련도감(訓鍊都監)·금위영(禁衛營)·어영청(御營廳)의 3군문이 담당하였고, 그 아래 각 군문에는 책임 감독관으로 낭청(郞廳)을 두었으며,

 

또 그 아래에 내책응(內策應)·외책응(外策應)·독책장(督策將)을 두었다. 공사별로 부석패장(浮石牌將), 축성패장(築城牌將), 수구패장(水口牌將), 운석패장(運石牌將), 치도패장(治道牌將)과 이장변수(泥匠邊首), 야장변수(冶匠邊首), 석수변수(石手邊首), 목수변수(木手邊首) 등으로 공사를 감독하도록 하였다. 축성에 필요한 노동력은 3군문의 군사는 물론 서울의 주민과 승려들이 동원되었고, 그 밖에 모역군(募役軍)과 각종 공장(工匠)이 동원되었다.

 

서울의 주민은 경상가(卿相家) 이하 각 호(戶)를 대·중·소로 구분하여 대호는 3명, 중호는 2명, 소호는 1명씩 식량을 지참하고 취역에 나섰으며, 모역군은 한 달에 쌀 9두와 면포 2필씩이 지급되었다. 이때 이룩된 것이 오늘날의 북한산성이다.약 6개월에 걸쳐서 완성을 보게 된 북한산성의 성기(城基)는 보현봉·만경대·백운대·원효봉·대서문·의상봉·증취봉·나한봉 등을 연결하는 선으로 길이는 모두 7, 620보, 즉 21리 60보가 된다.

 

그 중에서 수문(水門) 북변에서 용암(龍岩)까지의 2, 292보는 훈련도감이, 용암 남변에서 보현봉까지의 2, 821보는 금위영에서, 수문 북변에서 보현봉까지의 2,507보는 어영청에서 각각 담당하여 쌓았다. 성문은 모두 13개로 수문 북변에서 용암까지 사이에 수문(높이 16척, 폭 50척), 북문(높이 11척, 폭 10척), 서암문(西暗門, 높이 7척, 폭 7척), 백운봉암문(높이 6척 3촌)이 있고, 용암 북변에서 보현봉까지 사이에 용암봉암문(높이 6척 5푼, 폭 7척 5푼), 대동문(大東門, 높이 9척, 폭 10척), 보국문(輔國門, 높이 6척 6촌, 폭 6척 5촌), 대성문(大成門, 높이 13척, 폭 14척)이 있으며, 수문 남변에서 보현봉까지 사이에 대서문(大西門, 높이 11척, 폭 13척), 청수동암문(높이 7척, 폭 7척), 부왕동암문(높이 9척, 폭 8척), 가사당암문(높이 7척, 폭 7척), 대남문(大南門, 높이 11척, 폭 11척)이 있었다.


축성이 끝난 후 숙종 38년(1712) 10월에 이르러서는 북한산성의 주관부서로 경리청(經理廳)을 설치하고, 여기에 도제조와 제조관을 두었다. 행궁(行宮)의 수호ㆍ관리는 관성장(管城將)이 맡았으며, 수성장병(守城將兵)으로는 대성문ㆍ동문ㆍ 서문에 수문장 각 1인과 갑사둔(甲士屯), 점암둔(點岩屯)에 둔장 각 1인을 배치하였고, 수첩군관(守堞軍官)은 266인, 별파진(別破陣) 200인, 아병(牙兵) 635인이 항상 거주하였다.

 

그 후 영조 23년(1747)에는 총융청(摠戎廳)으로 하여금 관리토록 하였고, 이듬해에는 상원봉(上元峰) 아래에 130칸의 행궁과 140칸의 군창(軍倉)을 지었다. 성내에는 승군(僧軍)을 위한 136칸의 중흥사(重興寺)가 승군 총섭(摠攝)이 있는 곳이었고, 이 밖에도 11개의 사찰과 2개의 암자가 있었다. 성안에는 8개소의 창고가 있었으며, 99개소의 우물과 26개소의 저수지가 있었다.


현재 성의 둘레는 12㎞, 성 안의 면적은 200여만평으로, 성벽은 아직도 잘 남아 있는 부분이 많다. 성곽의 여장은 허물어졌으나, 현재 대서문이 남아 있고 장대지(將臺址)·우물터·건물터로 추정되는 방어시설의 일부가 남아 있다. 1990년부터 훼손된 동장대·대남문·대성문·대동문·보국문과 성곽들을 보수·복원하여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

 

- 서울시문화재 홈피에서 발췌 -

 

북한산 명칭의 유래

 

북한산의 최초 명칭은 부아악 (負兒岳)입니다. 부아악이란 명칭은 암봉뒤에 배를 엎은 바위의 형상이 있다 해서 불렀다는 설과 산봉이 뾰족하게 뿔처럼 생겨 불렀다는 설이 전해오고 있다 삼국시대 부아 또는 횡악으로 불렸던 북한산은 고려시대 성종 이후부터 1900년대 까지 약 1천년 동안 정상의 세 봉우리를 삼각산 또는 화사 華山 화악 華嶽으로 불렸다고 전해오고 있다

 

북한산이란 명칭은 1711년 조선중기 숙종이 축조한 북한산성을 염두에 두고 남으로 남한산성과 대비하여 한강 북쪽의 큰 산이란 의미로 1900년대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 하였다고 한다

 

북한산소개

지구상에서 탐방객이 가장 많은 산
 

북한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중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약 2,373만평)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서 울특별시의 도봉구 등 총 5개구와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끼고 있는 도심 자연공원 으로, 2천만 서울 시민들의 자연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북한산 백운대(836.5m)와 인수봉(810.5m), 도봉산 자운봉(739.5m)과 선인봉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진흥왕순수비, 북한산성 등의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은 도시 에 둘러싸인 '고립된 생태섬'이지만 그 안에 1,3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녹색 허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천만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인 북한산국립공원은 장점은 무엇보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비교적 쉽다는 점일 것이다. 수려한 자연풍광과 편리한 교통편 때문에 연평균 탐방 객수가 약 500만에 이르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우이령을 중심으로 크게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 지역으로 나 뉜다. 북한산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인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의 옛 이름은 삼각산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를 서로 이으면 삼각형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런 산이 름을 얻게 되었다.

북한산국립공원 가운데 또 다른 축을 이루는 도봉산은 자운봉 정상 부근에 포대능선과 칼바위암릉, 만장봉과 주봉 등의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어 도봉산만 전문적으로 다니는 산행객이 생겨났을 정도로, 일요일이면 도봉산 능선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잘 발달된 거대한 화강암벽이 있어 전문 산악인들의 암벽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봉우리를 중심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산악운동은 훗날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효자리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산행일시 : 2006년 5월 24일(수요일)

 산  행 지 : 삼각산

 산행코스 : 효자비-밤골계곡-해골바위-마당바위-545봉-숨은벽 전망바위-바람골-호랑이굴-

                      백운봉-위문-만경대 우회로-노적봉-노적사-등운각 

 산행인원 : 청파,톰스님,목민님,비산님,괭이님,왕눈이님,착한님,은영님,뭐야님,고동님, 난보물님,

                      한결님,드림님,산아님,키티님,뺑파님,군다니님,연산동님,마등령님,수선화님 조대흠(21

                      명) + 일송과 일영님 (총 23명)

 산행시간 : 6시간 50분

 

 

효자비

 

산행기

 

으이그!

나이 값도 못하구 스리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그넘의 지리산 병이 깊어지네요 이미 몇번에 걸처 지리산 종주를 한바 있으니 올해는 그냥 눈 딱 감고 넘어가자는 생각을 엇그제 까지도 했는데 그러면서 그냥 스처 지나가는 이야기 처럼 연산님과 연산동님께 우리덜 6학년끼리 지리산 1일 종주 함 해보면 어떨까요? 하고 이미 몇개월 그러니까 3월인가 언제 야그를 헝거 밖에 없는데 ...

 

그리곤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5월이 오고 매주 거의 거르지 않고 수요산행을 계속하고 있는데도 5월의 실록속으로만 들어가면 마치 뭔가를 할 일을 하지 않고 미루어둔 그런 기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그래서 밑쪄야 본전이지 생각을 하며 두분게 다시 한번 말을 해봐야지 하고 작정을 하고 있는데 어랍쇼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연산님 글구 연산동님이 나에게 지리에 품속에 안겨 드는 이야기를 하며 D - day 날을 잡으라고 결정권을 준다  

 

거러니 나야 생각에 날개를 달고 있는데 두분께 말은 안했지만 을매나 좋은지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었지요 두분은 이미 산 이야기로는 경지에 들은 분들이니 나야 솔직이 아직도 노오란 털도 갈지 않은 병아리 산꾼인데 두분의 듬직한 쌍마를 양쪽에 모시고 지리의 품속으로 들 생각을 하니 마치 전쟁에 임하는 장수에게 천군만마를 얻은듯 마음이 흡족하지요 으이그 그러다 보니 울덜이 뭐 한 두살먹은 어린  아이들도 안닌데... 뭐 통빡 굴리고 뭐 할 필요가 있나요  

 

그자리에서 각자의 스케쥴 점검을 하고 그여코 우리들의 공작은 무르익어 이미 공작금도 준비를 해놓고 침투루트도 맹글어 놓고 무엇 보다도 쥐도 새도 모르게 숨어 들어갈 이동 차량도 만물이 고요히 잠든틈을 타 지리에 스며 들기로 산행길 고수님들께서 작전을 짜놓고 이미 그 예약을 하고 길다란 차표까지 만사 OK로 구매를 해두었지요 그래야 딴 소릴 못하기 땜시 이렇게 하여 놓으면 죽이되던 밥이되던 비가오던 눈이오던 무조건 계획을 실천하는걸로 쐐기를 박는것이니까요

 

고란데 문제는 으이그! 그넘의 조대장이 울덜 갈길에 훼방을 놓은건지 아니면 심술을 부링건지 하필이며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왜 지난번 우천 산행이 되어 계획된 산행을 다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던 "숨은벽 전망대바위-545봉-대슬랩(빨래판바위)앞 우회- 바람골-대동샘-호랑이굴-백운봉-위문-만경대우회길-노적봉-노적사-산성계곡-금강산장- 구파발역" 복수혈전일을 울덜이 지리로 가기 전날 수요산행으로 정하여 놓았으니 ...

 

그렇치 않아도 나는 나름대로 거사를 목전에 두고 목욕 재개하고 정한수 떠놓고 신령님께 간절히 기도를 하며 몇일째 술도 안먹고 근신을 하며 도영 할메와도 각방을 쓰는지가 일주일도 넘었는디 ... 이거이 훼방인가요? 아니면 큰일을 앞두고 울덜 워밍업을 해보려는 심사인가요? 그렇치 않아도 지난번 우천으로 인하여 계획된 산행을 하지못하여 속이 상할대로 상해 있으며 이제나 저제나 조대장 눈치만 살피고 있었는데 ...거참 햇갈리네요 눈 딱감고 수요산행을 함 빠져버려?

 

몇번을 그렇게 생각을 하려 하였으나 이번에는 조대장 보다도 나하고 지리산 동행을 할 최윤영(연산동)님께서 그래도 이번 수요산행의 환상에 코스 산행은 하고 가야지요 하는데야 그 소릴 듣고 나가 어케 빠질 수 있나요 부랴부랴 배낭을 챙기며 냉장고 냉동실을 뒤졌더니 흐미 내 팻트병 소주가 결국은 부도가 나 아주 바닥이 나고 말았네요 이거이 없어진것은 순전히 언넘이 가져간것이 아니고 몽땅 내가 산행길에 해치운거니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승질을 낼 수도 없지요

 

그래서 심심풀이 땅콩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이제 5살 손자아이 도영이에게 도영아! 너 여기 냉장고에 있던 할아버지 술 너가 다 먹어 버링거 아냐 ? 하고 농담을 하니 시상에 이넘의 도영이란 넘 하는말 할아부지 혹시 돌으싱거 아냐요? 하면서 이제 5살 어린이가 어떻게 술을 먹어요 할아부지가 다 먹구 괜히 나더러 먹었다고 한다구 궁시렁 @#$%  &%$#@ 알아듣지도 못하는 불만을 입속으로 토로 하며 할므니! 할아부지 바보아냐? 하면서 할머니에게 다가가니

 

그래 도영아 아무래도 도영이 너의 할아부지 돌았나부다 하며 아내 마져도 아예 날 미친 사람 취급을 하며 한방을 먹이네요 ㅋㅋㅋ으이그 나이 먹으면 죽어야지~~~ 나가 주책이지 으쩌자구 농담이라도 5살된 아이한테 못헐 소릴 해가지구 치신머릴 잃어버리나 ~~~ 바보 멍청이 낡은이 같으니라구 내가 나를 자책을 하며 하는 수 없이 차를 몰고 마트를 달려가 홧김에 서방질 한다고 640ml 팻트병 소주 20병을 사다가 냉동실에 가두어 두지요 저눔이면 또 몇개월은 술 사러 안다녀도 되지요 한번 산행에 한병씩이니까

 

이런 내 글 보면 어떤 분들은 아니 청파 저 할베는 그 나이에 술도 엄청 퍼지르능가 보다구 주태배기 아닌가 의아해 하실 수 있지요 ㅋㅋㅋ 그러나 저 절대로 술 못 마시지 못합니다 그냥 조대장이 종이컵에 먹자면 겁에 먹고 이슬이 잔에 먹자면 겨우 같이 대작을 해줄 정도이지요 그리구 그거 한병을 내가 어케 다 먹나요 아마 모르긴 해도 거의다 대장과 글구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지요 내가 세상에 태어나 누구에게 상납을 하는것은 오직 하나 이눔의 이슬이 뿐이지요

 

수요산행을 시작 하면서 거의 한번두 빠지지 않고 요 잘나빠진 이슬이 술 한병씩을  늘 산행을 하는 날이면 난 조대장과 일행들에게 상납을 암만 혀도 그 서슬이 시퍼런 검찰나리 덜 경찰 아자씨 덜은 난 와 안 잡아 간디요? 그러믄서 울 나라 수출 일선에서 큰 몫하는 거물급 기업인들은 척척 잘도 잡아다 쳐넣고 나라꼴 더 어렵게 하믄서 와 나같은 지능적인 상습적 상납잔 안 잡아 넣는건 어딘가 구린대가 있어서 그렁거 아녀요 ?

 

아니 이 나라엔 법이 있능겨? 없능겨? 언넘이던 상납 하믄 다 잡아넣야 하능거 아냐? 검찰 경찰이 누군 봐 주고 누군 잡아넣고 하는거 안되능거 아녀? ㅋㅋㅋ나 승질 났시유 차라리 날 잡아 잡수시구 이 시대 울나라 수출 경제를 일으키는 기업 총수덜을 대신 풀어줘유 그리구 동아건설 부도내며 김포매립지땅 용도 변경 절대 안된다고 장관이 나서 강제로 거저뺏다 시피하여 가지구 스리 국민덜이 까마득하게 잊어버릴 만 하니 이제 와서 평당 850만원대에 분양하는 뭔 공산가 하는넘들도 집어 처느세요 그게 뭽니까?

 

칼만 안들었지 모두다 허가낸 도둑넘들이지... 그리구 또 한번 나가 경고 하는디 요즘같은 고 유가 시대에 와 유가의 70% 정도가 세금이람 말이 있는디 와 이렇게 어려울때 서민들 기업인들 위하여 기름값 세금좀 인하하여 수출경제 먹구름 걷어워 주고 서민들 어려움 해결 않고 지넘들 지갑만 채우려 하나요 그렁께 지금 민심이 말이 아녜유 울 같은 서민들은 차라리 이런땐 콩밥이라두 배불리 먹능거이 소원이야유

 

허긴 요즘은 콩값이 쌀값의 몇배나 비싼 시대니 그 이재에 눈이 먼 나랏님들이 어디 그곳인들 콩밥이나 줄라고 아마 오히려 쌀밥으로 대치를 하겠지 ㅋㅋㅋ 너무해유 시상에 울덜은 콩밥도 못 먹나유? ㅋㅋㅋ지발이지 무슨무슨 선거때만 되면 알랑방귀같은 감언이설 지키지도 못할 부도가 예상된 공약으로 민심 희유하려 들지 말고 지발이지 나리덜 지금 돌아가는 세상 현실을 바로보고 바로듣고 바로 말하는 그런 일꾼덜 되세요 때만 되면 허리 굽신 거리다 정작 되고나면 나 몰라라 딴청피는 그런 위인들은 증말 이제는 징글러브유야요

 

그런 저런 사람사는 생각을 하며 거사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하여야 하지만 어디 내 생각만 하고 빠질 수 있나요 이미 조대장과 나 사이엔 한 솥에 밥을 함께 먹는 식구덜이 을매나 많은대요 조대장이 아부지 되고 나가 엉아되어 울덜을 따라서 산행길에 함께 하는 식구덜이 날이 더할 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그래 가자 기분좋게 북한산 숨은벽 능선을 만나러 가자 가서 원없이 스릴도 만끽하고 실록속에 시퍼렇게 물들어 오자 생각을 하며

 

부랴사랴 걸망에 이슬이 한병 처넣고 모처럼 도영 할마이 정성으로 싸준 찰밥을 싸들고 룰룰랄랄 콧노래를 부르며 아침 8시 집을 나서지요 구파발에서 9시 반에 만나기로 혔기땜시요 부평에서 전철을 타고 종로 3가에서 다시 갈아타고 구파발 1번출구 만남의 장소에 도착을 하니 흐미 벌써 몇몇 분들이 나 보다도 먼저 도착을 하여 반가히 인사를 나누지요 아마도 이날 산행길 인원도 예약자 명단을 보니 꽤 되던데 오늘은 어떤 산님들이 을매나 참석을 하실까? 기대를 하며 기다리지요

 

 

이날도 구파발에서 21명의 일행들이 모여 효자리행 버스를 타고 도착하여 먼저 가벼운

인사를 나눈후 조대장으로 부터 산행 개요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후 산행 시작을 하지요 

 

 

들머리구간을 들어서 산행이 시작 되지요

 

 

계곡엔 지난 봄 부터 계속하여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하여 아주 작은 폭포와 계곡물이 흐르고 ...

 

 

 

멀리 설교벽 능선과 숨은벽 능선이 바라 보니네요

 

 

숨은벽 가는길 이정목

 

 

545봉 가는길목 암릉을 오르며

 

 

오늘 우리 일행들을 델구 숨은벽 능선 호랑이굴을 지나 백운봉으로 안전하게 진행을 해야

할텐데... 대장의 생각은 늘 일행들이 전원 무사하게 산행을 끝내야 한 숨 돌린다고 하네요

 

 

77세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군다니 선배님께서 늘 앞장서 암릉길도 선등을

하시고 그 뒤를 신세대 새로운 산님이 엉금엉금 기다 시피 뒤를 따르지요

 

 

아니 저위에 저이가 누구야? 일송과 일영(정중채부부님)께서 전망바위

위에서 우리 일행들을 보시고 있네요 얼마나 반가웁던지요

 

 

해골바위 위에 소가 있네요

 

 

남자 물론 여자도 우리들과 함께 산행을 하기 위하여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웬만한

암벽은 탈 줄 알아야 하지요 여자라고 봐주구 하는거 조대장 사전엔 전혀 없어요

 

 

그 덕에 솔직히 암릉만 만나면 다리가 후들 거리고 현기증을

일으키던 나도 이젠 웬만한 암릉길은 시범 조교도 하며 가지요

 

 

해골바위에 물이 고였네요 저 물이 그렇게 좋다던데...

 

 

잘나가는 부부 산님덜 (일송과 일영님 부부,착한님 은영님 부부)

 

 

인생70은  古來요 걸어다니는 역사의 증인이지요 올 77세의

노익장을 과시 하시며 숨은벽 도전을 위해 칼을 가고 계시지요

 

 

히야! 증말 스릴 만점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전망바위에서 일행들과 함께 ...

 

 

숨은벽 능선을 뒤로 하고 늘 나를 지근 거리에서 지켜 주시는 착한님 부부와 함께...

 

 

약진 앞으로 숨은벽 능선으로

 

 

기암

 

 

하나도 안전 둘도 안전

 

 

조심조심 기차놀이 하며서 가지요

 

 

드디어 설교벽능선 숨은벽 능선 염초봉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대장님! 증말 존네요 울 수도 서울에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기암절경이 있고

늘 맘만 먹으며 이곳 북한산을 오를 수 있다는것이 행복학 행운이라 생각 합니다

 

 

우리산내음 극성파(조대흠대장 연산동(최윤영님)글구 나 목민님(목민님은 양반임)

 

 

아침에 드리웠던 흐림도 개임으로 바뀌고...

 

 

알아서 가세요

 

 

기암절벽

 

 

전원 숨은벽 능선을 통과 하라!

 

 

숨은벽

이날 산행 계획은 숨은벽 앞에서 우회를 하여 V계곡으로 턴하여 호랑이굴로 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지요 이날은 숨은벽을 확인만 하는것으로 만족을 하려 하지요 아직은 모든 장비를 가추지 못했어요 지난해 숨은벽 도전을 하여 통과 할때와는 달리

 

올 6월 1일부터 숨은벽을 오르기 위한 산님들은 필히 안전장비(헬멧,스링줄.비너 릿지화 팀원에 1개이 50미터 이상 오프, 기타등)의 장비를 가추어야 숨은벽 도전을 할 수 있지요 우리들이 이날 이곳 구간을 지나는 시간에도 북한산국립공원 지도 요원들이 나와 현장에서 장비를 가춘 사람들에 한 하여 숨은벽 도전을 통과 시키고 있었어요

 

그냥 달랑 로프나 걸머메고 용기 하나로 숨은벽을 오르려 하던 무모한 도전 정신은 이제는 산행길 바로 너 나의 안전을 위하여 꼭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난후 도전을 하여야 가능하게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현장 지도를 하고 있었어요 이날도 제대로 장비를 가추지 않고 숨은벽 도전을 위하여 오셨던 산님들께서 지도 요원들과 가벼운 실랑이를 하다 결국은 물러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돌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다소의 불평불만이 있지요 하지만 바로 우리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수단 조치인 만큼 우리 산악인들이 이해을 하며 협조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우리 일행들도 그에 대비한 장비를 가추고 다시 숨은벽 도전을 하여햐 한단다는 상식을 얻게되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숨은벽 저 대슬랲 그리고 곡예를 하는듯한 기암을 타기 위하여 우리들이 칼을 갈고

있지요 숨은벽아 기다려라 그리 머지않은 훗날 꼭 너를 타기 위하여 다시 오고 말리라

 

 

빨래판 바위를 오르고 있는 산님들

 

 

분명히 숨은벽 입구 들머리에서 지도요원이 안전검사를

한 후 빨래판 바위 통과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금강산도 식후경 옹기종기 모여앉아 바람골에서 ...

 

 

 

자! 다시 출발 전원 숨은벽을 통과하여야 한다 호랑이굴 아래것은 통과 하기가

조금 수월하고 윗것은 스랲을 통과 줄을타고 통과 하여야 하는 난이 코스랍니다

 

 

으이그 오르지도 않았는데 다리가 후들 후들 덜덜덜

 

 

조 구멍속이 호랑이굴이여

 

 

호랑이가 있었던 곳엔 바위에 물이 흐르고 배낭을

앞으로 밀면서 알아서 통과를 하여야 하지요

 

 

정말 호랑이가 있었다면 저 굴에 들어갔다간 그넘은 영락없는 백발백중 생포깜이지요

사람이 저렇게 엉기는데 호랑이 지가 무시기 릿지를 하나요 ㅋㅋㅋ ㅎㅎㅎ

 

 

직벽 구간을 오르고 있어요

일행이 많고 여성산님들이 많다 보니 이곳 구간에서 지체를 하지요

 

 

왜? 사람들은 이렇게 어려운 구간을 즐기려 하는것일까?

 

 

인수봉

 

 

망경대

 

 

기암

 

 

백운대 오르는 구간에 산 비둘기 그런데 산비둘기도 사람들이 먹을것을 주어

먹어 버릇을 하여서 일까요 야성이 없어진듯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를 않네요

 

 

백운대 앞 기암

 

 

 

염초봉능선 그리고 멀리 원효봉도 보이고요

 

 

노적봉

이날 산행의 최종 목표는 저곳이지요

 

 

백운대 정상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았지요

 

 

기암

 

 

위문에서 백운대 오르는 구간을 바라보며...

 

 

수려한 암릉지대

 

 

우리들은 6학년 일영(정중채)님은 빼고요

 

내가 백운대에 처음 올랐을때 그때 암벽을 로프도 없이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난 그 사람들은 타고난 산꾼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어요 그랬는데 지속되는 산행으로 물론 실력도 나아졌지만 서울 근교산은 대부분 암릉구간이니 반드시 "릿지화"를 착용을 하고 나니 이젠 나도 백운대 구간의 암릉 정도는 쉽게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요 서울 근교 산행을 하시는 산님들 꼭 우리 모두 암릉길은 릿지화를 착용하고 안전 산행 이어 가세요 일단 착용하여 보면 그 우수성에 대하여 인정을 하게 되지요

 

 

오리도 변함없이 잘 있었어요

 

 

위문으로 하산하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

 

 

정말 못생긴 바위 그렇다고 만우 바위라는것은 아니고 ㅋㅋㅋ

 

 

위험지여

 

 

위문을 통과 하지요

 

 

노적봉을 향하여 ...

 

 

노적봉 가는길에 본 백운대

 

 

노적봉아 그 자리에 있거라 우리들이 간다

 

 

 

작전 회의중

 

 

그리고 약진 앞으로...

 

 

조망

 

 

기암

 

 

염초봉 능선의 사고 헬기가 뜨고

 

위문을 통과 하고 있는데 관리공단 지도 요원께서 우리들더러 염초봉을 통과 하였느냐 묻지요 그래서 아니라고 하였더니 염초봉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니 노적봉을 향하다 보니 정말 헬기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늘 산행을 하며 저렇게 비행기가 동원되는 모습을 볼때 마다 다시 한번 나를 돌아 보며 안전에 대한 생각을 상기 하지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백운대 앞에서면 늘 인수봉이 백운봉 보다 더 크고 웅장하다 생각을

하였는데 그것은 단면만 보았기 때문이지요 백운봉에 가리운 인수봉

 

 

 

 

 

 

 

 

 

 

국녕사

 

 

기암

 

 

이날의 목표산행을 모두 정상에서 기뻐 하지요

 

 

협곡으로 본 백운대

 

 

하강 전원 안전하게

 

 

 

 

하산 노적사를 향하여...

 

 

 

 

 

노적봉 암벽을 타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실록의 등로를 따라 하산을 하지요

 

 

무명인의 묘에서 좌로 하산을 하면

 

 

노적사가 나오지요

 

 

노적사에서 본 노적봉의 웅장함

 

 

대웅전

 

 

 

오래도록 걷고 싶은 하산길

 

 

 

 

 

오! 저 맑은 물에 텀벙 했으면...

 

 

 

중성문을 지나고

 

 

계곡길을 따라서 먹자거리에 오면 늘 우리들의 북한산 산행때 만나는 금수강산에서

파전 몇장에 두부김치 시켜놓고 시원한 막걸리에 한 사발로 이날 산행을 모두 마치지요

 

 

 

그런데 이날 산행은 아주 특별한날 우리산내음 신세대 산님 한결님의 생일날이라는데 진즉 알았으며 이곳에 케익이라도 준비를 할껄 즉석에서 굳 아이디어 두부 한 모위에 쵸코파이를 올려놓고 왕초에 불을 부쳐놓고 23명의 일행들이 모두다 하나 되어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한결님 생일 축하합니다 합창을 부르며 박수를 치지요 아주 색다른 생일을 맞이한 한결님의 행복을 기원 하면서 일행들은 이제 다시 걸망을 걸머지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지요 다음 수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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