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윤도균)의 63회 생일날 [사진]

2006. 5. 7. 15:27☎사람사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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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의(63회) 생일날 가족들들과 함께

 

 

 

 

 

 

큰형님 나 동생 그리고 막내 매제가 건배로 시동을 걸지요

 

그러니까 울 엄니 아부지가 날 일제의 수난 시대에서 해방이 되기 일년전 1944년 음 4월 11일(1944년 6월 1일 목요일) 날 이 세상에 낳아 주셨네요 그러다 보니 어영부영 우리 나이론 내가 63세이고 만 62세 생일이 되어 이날 따라 초여름비가 질척 거리며 많이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큰 형님네 가족 남동생 부부 여동생 부부가 내가 살고 있는 부평까지 생일 축하를 하여 주시기 위하여 참석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파트 인근에 있는 고기집 대가에서 그집에서 제일 소문난 돼지갈비를 먹지요 사실상 형제들이어도 늘상 내가 산으로 돌아다니며 산 친구들과는 종종 한잔을 나누는 일들이 빈번 하였지만 추석과 설 명절때 얼굴보는 일외에는 오늘처럼 가족들 생일때나 얼굴을 만나는것이 고작이지요 그러다 보니 지난 봄 우리 형제 자매들이 제주도 여행 분위기에서 나름대로 더욱 우리들의 우애는 한결 다저진 분위기 이네요

 

나 위에 작은 형님이 한 분 계셨는데 형님은 이미 십 몇년전에 작고를 하시어 이렇게 조촐하게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면 유난이도 형님의 자리가 마음을 아리게 하지요 하지만 우리 형제들 남들처럼 떵떵거리고 내노라 할정도의 부는 쌓지를 못하였지만 우리 형제들 의리 동기간 우애 만큼은 어느 갑부들 못지않게 떵떵 거리며 살지요

 

그러다 보니 이날도 저녁 식사후 모처럼 우리들은 내친김에 노래방까지 가지요 그런데 우리 가족들 노래들은 남들이 평가 하는것이지만 잘은 못하드라도 그래도 그정도는 잘하는 편이라는 한 소릴 듣지요 그리구 무엇 보다도 웃기는것은 우리 형제들 누구도 그 흔해빠진 사교춤도 하나 잘 추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일단 음악만 있으면

 

그져 누구랄것도 없이 잘들도 놀지요 그 그 분위기는 어쩌면 잘나가는 유명 코메디언 보다 더 웃기는 나의 막내 남동생 때문이지요 나도 물론 못하지만 증말 춤 하면 무식하기로 말하면 세상에 더 이상 무식한 사람 없을 정도의 실력으로 내 동생 판만 벌어졌다 하면 스테이지를 휘돌아가며 흔들어대는 개다리 춤 실력은 을매나 배꼽을 뽑게 하는지 정말 가관이지요

 

그 춤 실력이 어느 정도였으면 시상에 올해 5살된 울 손자아이 도영이가 작은 할아버지 춤을 잠재우려 지가 개다리춤을 가지고 나설 정도이니 ...ㅋㅋㅋ증말 울 형제들 왜 이러는지 아니 나이들이 꽤나 깊었는데도 ... 나이같은것 아랑곳 하지않고 하나되어 놀땐 정말 허벌나게 잘들도 놀지요 그리구 또 적당히 술덜도 대충은 즐기고요 그러다 보니 이를 본 아이들도 어른들이 그 모양으로 망그러져 돌아가고 있으니

 

어느틈에 지눔들도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우리가족 모두 어른 아이 구분하지 않고 하나되어 잘들도 놀지요 혹 남들이 보면 저 집구석 형제들은 뻑하면 모여서 건배 사진이 찍고 잘들도 돌아가고 있다고 흉을 보실지 모르지만요 ㅋㅋㅋ ㅎㅎㅎ 그래도 우리 형제 가족들 서부전선 동부전선 이상없이 이 사회의 요소요소에서 있어서 꼭 필요한 사람들로서 한 몫을 다하며 세상을 살고 있지요

 

다행 스럽게 무모님의 유산이 없어 다른집 형제들처럼 으르렁 거리고 어케하면 내가 더 가질 수 있을까 기회를 노리며 어린 시절엔 형 아우 누이 동생하던 한 부모의 형제들이 그눔의 재산 재물이 뭐라고 부모님 생전엔 차마 그러지 못하다가 두분 돌아가시고 나기가 무섭게 마치 굶주린 이리떼 새끼들이 어케 하면 지가 한 점의 고기를 더 뜯으려고 피를 묻치고 다틈을 하는 처절한 모습 보이지 않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오손도손 샘나게 폼나게 살지요 그 청파 윤도균의 우리 가족들의 사람살아가는 모습 그리구 뻑 하면 잘들도 놀아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답니다 그러니 구경들 하시고 흉 많이들 보세요 그리고 배울점이 있다면 몰라도 저들처럼 살아선 안된다는 교훈이 있을땐 얼릉얼릉 우리들처럼 망그러지지 말고 괘도 수정하여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시간되시면 격려도 하여 주시고 가세요

 

청파 윤도균 글

 

 

기리고 온 가족이 또 다시 한번 건배를 들지요

 

 

거참 !! 맥주에 쐐주 한잔 긍께 쏘맥으로 한 두어 순배 돌아간것 뿐인데

 

 

이날 자리에 함게한 가족들 도영이만 빼고 얼굴에 홍조를 띠네요

 

 

 

 

어이 동상 핸드폰 존네 혔더니 시상에 핸드폰 자랑에 여념이 없는 내동생

 

 

 

야! 종철아 ! 종섭아!

증말 삼촌 핸드폰 조오타 !

그렇다고 나가 그렁거 사달랑건 아니고오

ㅋㅋㅋ ㅎㅎㅎ

삼촌께 아빠꺼 보다 더 조오타는 이야기지 ...

 

 

 

잘돌아 가지요 우리집안 며느리깜 후보하고도 거침없이 건배를 나누고...

 

 

 

 

울 삼부자도 별도로 건배를 하지요

 

 

 

 

 

자! 또 건배!!

 

 

식사가 끝난후 2개의 케익에 점화를 하고

 

 

축가를 부르고

 

 

그야 축가는 물론 울 손자아이 도영이가 부르져 ~~~

 

 

 

근디 와 케익이 두 개냐구요 하난 아들덜이 하난 조카가

더블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라고 두개에 촛불을 밝혔지요

 

 

러브샷 건배

울 집사람 보믄 안되는데 어떤 여편네하고 러브샷 항겨? ㅋㅋㅋㅋ

그럼 나두 할말이 있지요 글씨 나두 몰러 술이 많이 취했었나봐 하고

핑게깜은 맹글어 두었지요 도영이 할마이 미안혀

하지만 나가 당신을 더 사랑혀 ㅎㅎㅎ

 

 

근디 와 케익두 저 여자 하고 잘랐지?

글씨 나두 몰러 많이 취했었나봐 ㅋㅋㅋ

 

 

청파의 생일파티 1부는 이정도에서 마무리를 하지요

 

 

 

 

글구 2부가 노래방에서 시작이 되지요

 

 

두이서 노래도 부르고 ...

 

 

긍께 빙글빙글 돌아가지요

 

 

누이동생 부부

 

 

막내동생 부부

 

 

 

아니 날아가는 새 거시길 봤나? 와 이리 존노 ...

 

 

동상 그만좀 해 딴 사람도 혀야지...ㅋㅋㅋ

 

 

 

큰형님

 

 

으이그 또덜 건배를 하네 ㅋㅋㅋ

 

 

 

 

처음만난 여자

 

 

 

 

실실 막내 동생의 막춤이 시작되고...

 

 

아주 무대를 휩쓸지요 ㅋㅋㅋ

 

 

 

 

 

 

잘 헌다!! 승재 할아부지 할므니 ㅋㅋㅋ

 

 

장 조카 종일이

 

 

하야간 잘들 논다 증말

 

 

 

 

마이크를 또 빼앗아 가는 동생

 

 

 

 

동상과 나

 

 

 

그만 좀해

 

 

울 손자아이 도영이

 

 

 

 

 

아주 혼자 다 해라 ㅎㅎㅎ

 

 

도영이도 한 노래를 하지요

 

 

 

 

 

 

 

 

 

 

어이 동상 나 이제 자네 땜시 웃겨서 더이상 맨트 못달갔어 배꼽여!!

 

 

 

 

 

 

 

 

 

 

 

 

 

 

 

 

 

 

 

 

 

 

 

 

 

 

 

 

 

 

 

 

 

 

 

 

 

 

 

 

 

 

 

 

 

 

 

 

 

 

 

 

 

 

 

 

 

 

 

 

 

 

 

 

 

 

 

 

 

 

 

 

 

 

 

 

 

 

 

 

 

 

 

 

 

 

 

 

 

 

 

 

 

 

 

 

 

 

 

 

 

 

 

 

 

 

 

 

하여간 우리가족 이렇게 만나기만 하면

잘들도 논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