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13. 22:28ㆍ☎갈현10회동창회방☎
그리워라 나의 동창생 !!
지난것은 그리워 지는것!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나의 초딩 동창생 중에 잘나가는 중견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친구(이용일사장)가 시화공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 동창회때 여자 동창생들이 이사장 한턱 쏘라고 농담을 했나보다 그랬더니 이 순진한 친구 정말로 날을 잡으라고 연락을 하고 바쁜 친구들을 제외하고 내친김에 시간나는 몇몇 친구들이 시화의 오이도 횟집으로 모였지요
이미 우리들에게 50여년이 넘는 초딩 부랄 친구들이니 아이들 키워 결혼 시켜 손자본 이야기 그리고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저절로 누가 시키질 않아도 술술 실타래 풀리듯 잘도 나오지요 울다 웃다 또는 배꼽이 뒤비지도록 땅바닥을 치며 박장대소를 하다 한잔 마시고 그러다 또 광목치만 입고 엉뎅이까고 오줌넣던 이야기 그라다 보면 또 허벌나게 한 바탕 까르르 넘어가지요
모처럼 오랫많에 아무 부담없이 50여년 초딩 이야기 하면서 시시럼없이 울다 웃다 잼있는 시간을 보내고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을 하면서 각자 일상으로 돌아 왔지요 이 자리를 빌어 모처럼 흉허물 없는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여 준 나의 동창생 이용일(사장)에게 감사를 드리지요 어이 친구 고마워! 그리고 친구덜 늘 건강 유의 하면서 남은 인생 더 보람있고 알차게 행복하게 잘 들 살자구요
이용일 조명옥 조순자 황태일 김동환 그리구 나
친구 이용일
친구 조명옥 조순자
친구 황태일
친구 김동환
맹옥이
푸짐 하지요
티없이 순수한 목련처럼 살아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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