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8. 11:46ㆍ☎청파산행과여행기☎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하늘까지…시골넝감 “서울몽촌토성” 방랑기
바람이 분다. 덩달아 가을 하늘도 푸르다. 오늘(9월2일)은 한국건강걷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둘레길 트레킹대회' 대회 날이다. 그바람에 나도 늘 나와함께 걷기 운동과 등산을 함께해온 일행 4명과 대회 시간보다 5시간 정도 일찍 잠실역에 도착했다.
이날 걷기 본 행사는 오후 6시반 부터 야간에 진행이 된다. 잘됐다. 모처럼 서울에 온김에 ‘가재잡고 도랑치고, 꿩먹고 알’ 먹는셈 치고 우리는 몽촌토성 일대를 돌아보기로 하고, 오후 1시 조금 지나 잠실역 인근에서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올림픽 공원과 몽촌토성을 돌아 본다.
88올림픽에 맞추어 조성된 “세계평화의문”은 35년여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인근에는 세계적인 유수 작가들의 내노라하는 작품 조형물이 설치된 조각공원을 돌아보며 감상하는 특전도 누린다.
각종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을 돌고 돌아 핸드볼 경기장 인근에 이르니 어디서 모였는지 수 많은 '젊은이들의 랩' 축제 공연장 벽에 걸게 그림으로 거린, 출연진 대형 포스터앞에 제각각 자리를 잡고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다리는 열정들이 부럽다.
시대 변천따라 우리나라 문화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변화 하더니, 그 새 물결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K팝 문화가 세계무대를 선도하며 대중문화 예술의 경지를 다지며 선도하고 있다. 정말 정말 신바람나는 일이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서울 몽촌토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백제 초기의 토성터. 1982년 7월 22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사적 제 297호. 토성 내의 마을이름인 '몽촌'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1984~89년에 걸쳐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했다.
서울특별시 가락동과 방이동 일대 자연구릉지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축조한 타원형에 가까운 마름모꼴의 성곽이다. 성곽의 전체둘레는 2,285m이며 외성을 합할 경우 총면적은 30만 2,500㎡에 달하며 8,000~1만 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1982년 7월 22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토성 내의 마을이름인 '몽촌'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성은 본성과 이보다 작은 외성으로 되어 있고, 그 내부에서 백제 초기의 움집터와 기와 및 토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토기류 가운데는 백제의 대표적 토기라 할 수 있는 삼족토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몽촌토성이 백제의 성곽임을 분명히 밝혀주었다.
몽촌토성은 백제의 초기 왕성인 하남위례성으로 추정된다. 발굴 결과가 왕성임을 뒷받침해주는 확실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적심석을 갖춘 건물지 및 조경지로 추정되는 연못지의 흔적이 밝혀져 지금까지 출토된 각종 중국 도자기 및 와당 등의 유물과 더불어 왕성의 가능성을 증대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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