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본 슈퍼문(Supermoon) / 블루문(Blue Moon)

2023. 9. 1. 05:53☎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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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R8XkMSJTI?feature=shared

 

오늘 8월 31 슈퍼 블루문이 뜬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다. 슈퍼 블루문(Blue Moon)은 저녁 7시 29분부터 내일(9월 1일) 오전 7시 1분에 진다고 한다. 그런데 슈퍼 블루문은 무슨 뜻이고 어떤 원리로 보이게 되는 걸까요?

 

오늘은 블루문의 뜻을 백과 사전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슈퍼문(Supermoon) 말그대로 아주 큰 보름달이라고 해요. 그 해의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합니다. 달이 지구를 타원 궤도로 돌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가까울 때, 가장 크게 보여서 슈퍼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슈퍼문(Supermoon)은 무슨 뜻일까요? 블루문은 파란색 달 인걸까요? 아니라고 합니다. 블루문은 'blue'와 같은 발음인 옛 영어단어 'belewe'(배신하다)에 유래되어 '배신자의 달(betrayer moon)'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블루문이 뜨는 원리는 달의 공전 주기와 양력에서의 한 달 주기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달의 공전 주기는 29, 53일로 2월을 제외한 한 달의 일수인 30, 31일보다 조금 짧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 분기 동안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씩 총 세 번 뜨게 되는데, 같은 기간에 보름달이 네번 뜨는 경우가 생겨버려 이 경우를 블루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2023.8.31. 보게된 슈퍼 블루문은 달과 지구 사이가 가장 가까우면서도 공전주기와 양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슈퍼문과 블루문을 합친 슈퍼 블루문은 보통 10여년에 한 번씩 보인다고 한다. 만약 오늘 슈퍼 블루문을 못보면 2037년 1월 31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슈퍼문(Supermoon) / 블루문(Blue Moon)

요약 :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달은 평균 약 38만 4,400㎞ 거리에서 지구 주위를 서에서 동으로 공전한다. 달은 자전축을 중심으로 29.5일 만에 1바퀴씩 자전하는데, 이 주기는 달이 지구 주위를 1바퀴 공전하는 시간과 같다. 공전주기 동안 달의 위상은 삭과 망을 오간다. 달이 태양과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해 완전하게 빛나는 때가 만월, 즉 보름달이다.

 

보름달 중에서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지는 시기에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른다. 달은 거의 19년 주기로 지구와 가까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은 평소 보름달보다 크기가 10% 이상 크고, 밝기도 30% 이상 밝다.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2016년 11월 14일 한국에서 '슈퍼문'을 볼 수 있다.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다. 2016년 가장 작았던 4월의 보름달과 비교하면 직경이 14% 더 크고 30% 정도 밝아질 전망이다.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29분(서울 기준)이며, 지는 시각은 15일 오전 6시 16분이다. 또한,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15~17일 사이 제주와 남해 서부의 해수면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고 갯벌 조개잡이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 정도 크기의 슈퍼문은 2034년 11월 25일에 다시 만날 수 있다.

 

2018년 1월 31일 밤 슈퍼문과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현상이 나타난다. 블루문은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 뜬 보름달을 말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속으로 들어가 모습을 감추는 현상이다. 슈퍼문이자 블루문인 ‘슈퍼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동시에 나타난 것은 약 35년 전인 1982년이다.

[다음백과 참조]

 

신기한일이다. 나 어린시절 1960~70년대 농촌에서 본 보름달 속에는 옥토끼가 떡방아 찧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옥토끼는 아무리 줌을 당겨 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어제밤에 나는야 거북선 타고

저 밝은 달나라를 구경 갔어요

계수나무 울밑에선 하얀 토끼가

콩닥콩닥(퐁당퐁당) 떡방아를 찧고 있어요"라는 동요가 있었다.

그런데 어제밤에 본 슈퍼문(Supermoon) / 블루문(Blue Moon) 속에는 그 옥토끼는 어디로 가고 보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