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 예고에 산행 포기하고… “경복궁” 古宮 관람을 하다

2022. 6. 24. 13:40☎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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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JK_6cNxGZI

 

 

 

오늘(2022.06.23.)은 동심회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심학산 산행날이다. 그런데 어젯밤 부터 기상청 일기예보에 장맛비가 폭우가 되어 국지적으로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이어진다.

 

오랜 가믐 끝에 내리는 비가 되어 반갑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 이어지는 산행 스켓쥴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산행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 바람에 산행 대신 고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관람을 하기로 한다.

 

6 22일 오전 10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8명의 일행들이 만났다. 그런데 이곳 경복궁역에는 ‘74년만에 국민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관람을 위한 인파가 벌써, 한달여가 지났는데도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

 

광화문을 들어서니 마침 수문장교대의식이 열리고 있다.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다.

 

 수문장 교대의식 : 10, 14 / 1 2 / 소요시간 20

 광화문 파수의식 : 11, 13 / 1 2 / 소요시간 10

 수문군 공개 훈련(협생문 밖) : 9 35(15분간) / 13 35분 (15분간)

 

관람은 광화문, 흥례문, 홍성문, 근정전, 유화문, 수정전, 경회루, 향원정, 대원정 및 숙설소터 옛터, 흥복전, 12지상, 국립민속박관, 관람을 마치고 소격동(건춘문), 한국일보사등을 지나 현대사옥 인근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이어 다시 창덕궁, 창경궁 관람을 진행하려 나서는데, 억수같은 장맛비가 세차게 내려 더 이상 고궁관람을 못하는 일부는 귀가하고 남은 사람들은 동대문 풍물시장 쇼핑을 다녀 오는 일정으로 고궁 관람을 모두 마쳤다

 

 

광화문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다.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이다. 1395년에 세워졌으며, 2층 누각인 광화문 앞의 양쪽에는 한 쌍의 해치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 광화문의 석축부에는 세 개의 홍예문(虹霓門, 아치문)이 있다. 가운데 문은 임금이 다니던 문이고, 나머지 좌우의 문은 신하들이 다니던 문이었는데 왼쪽 문은 무신이, 오른쪽 문은 문신이 출입했다

 

광화문의 가운데 문 천장에는 주작이 그려져 있고, 왼쪽 문에는 거북이가, 오른쪽 문에는 천마가 그려져 있다. 경복궁 근정전으로 가기 위해 문 3개를 지나야 하는데, 그 중 첫째가 광화문이고 둘째는 흥례문, 셋째는 근정문이다. 광화문은 한국 전쟁으로 두 차례 소실되었으며, 월대와 해태 등을 제외한 일부 복원공사가 완료되어 2010 8 15일에 공개되었다.

 

 

경복궁의 역사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 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 이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았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 되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이고 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에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홈페이지 발췌]

 

 

수문장 교대의식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 : 10, 14 / 1 2 / 소요시간 20

 광화문 파수의식 : 11, 13 / 1 2 / 소요시간 10

 수문군 공개 훈련(협생문 밖) : 9 35(15분간) / 13 35(15분간)

 문의 :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1646) 한국문화재재단 바로가기

 수문장 임명의식(3)과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인 첩종(5/10) 행사가 있습니다.(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