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장미공원" 꽃 바람 구름타고 두둥실 오른 계양산 395m

2021. 6. 17. 17:03☎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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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4JCbXzUQ5o

계양산장미공원 꽃 바람 타고 두둥실 오른 계양산 395m

 

계양산장미공원은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955번길 17에 위치해있다. 오늘은 계양산 산행길에 들머리 입구에 있는 계양산장미공원을 찾았다. 장미의 계절은 5월이다. 한발 늦었다.

 

때문인지 계양산장미공원 장미는 많이 빛바랜체 피어있다. 하지만 아직도 조금 늦게 핀 장미들이 자태를 뽐내려는듯 길손의 마음을 다잡아준다. 거기에 마침 가을 날시처럼 드높은 청명한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계양산장미농원 풍경이 더 좋다.

 

꽃중의 여왕, 장미는 오랜 세월 사랑과 미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이다. 절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오를 유혹하기 위해 사용한 꽃도, 나폴레옹이 아내 조세핀을 위해 항상 준비했던 꽃도 바로 귀족적인 장미였다. 이 장미가 연인들을 부르는 축제의 주인공으로 쓰여지는가 하면 사람의 심신을 다스리는데 활용되고 있을 정도다.

 

옛날 페르시아에서 꽃의 지배자는 연꽃이었다. 그런데 연꽃은 밤이 되면 잠만 자고 다른 꽃들을 지켜 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꽃들은 신에게 일렀고 신은 흰장미를 만들어 지배자로 세웠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팅게일 새가 날아왔다가 하얀 장미의 아름다움에 반해 날개를 펴 품에 안으려고 했다. 그러나 흰 장미의 가시에 찔려 나이팅게일이 피를 흘렸고 그 피가 흰장미를 붉게했던 것이다.이렇게 해서 붉은 장미가 탄생했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