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길에 양양에서 공재 김일명 선생을 만나다

강원도 여행길에 양양에서 공재 김일명 선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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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 김일명 선생은 현재 강원도 양양의 산중에 거하시며, 한학(漢學)과 서예(書藝)에 조예(造詣)가 깊은 한학자 이시다. 선생의 명성은 이미 신필(神筆)의 경지로, 국 · 내외 언론에 널리 알려진 분이다. 선생은 2~30여미터 화선지를 길게 펼치고 그 위에 걸어다니며 붓으로 작품을 쓰는 기인(奇人)이시다.

 

선생은 요즘같이 메마른 사회 현실 여건에서도, 수 십년간 꾸준히 충효(忠孝)정신과 효(孝)문화를 잇기 위해, 자라나는 청, 소년 및 다양한 사람들에게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무보수 봉사(奉仕)하시며 “대한민국 충효(忠孝)문화단과 찾아가는 서당”을 운영하고 계신다.

 

이렇게 귀한 분을 필자는 속초여행길에 선생과 통화하고 2019년 12월 7일, 강원도 양양군 화상천로에 기거하시는, 공재 선생 부부를 만나 뵈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하자 버선발로 뛰어나와 우리를 맞이해주신 공재 선생님께서, 즉석에서 우리를 위해 거문고 연주를 해주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