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넝감 남산 한양도성길 역사 탐방 아리랑

시골넝감 남산 한양도성길 역사 탐방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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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넝감 남산 한양도성 길 역사 탐방

 

남산의 북측순환로와 남측의 숲길을 연결한 7.5km 남산둘레길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남산의 자연을 최대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남측숲길은 팔도소나무단지와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소생물권 서식지로 이어지는 폭 1.2~2.0m의 도심 속 삼림욕 코스가 특징이며, 북측순환로는 삼순이 계단 인근 3초소 입구로부터 국립극장 방면 북측순환로 입구 버스정류장에 이르는 폭 6~8m의 넓은 산책로로 유모차 동반과 조깅 그리고 무장애공간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이 아름다운 서울도심의 산책길을 거닐어본지도 꽤 지났다. 그런데 마침 늘 나와함께 산행도 하고 둘레길도 걸는 일행들의 리더 파랑새 아우고 공지를 올렸다. 파랑새 아우는 서울출신이라 늘 자고새면 바라보는 남산인데, 그 언제적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고 한다. 그땐 모든 것이 다 관심이고 신기하고 신통방통했다.

2019년 7월 5일(금) 오전 10시 4호선 명동역 4번출구에서 일행들을 만나니 참가자가 모두 6명이다. 오랜만에 명동거리를 지나 회현동 남산케이블카 승강장이다. 어린시절 시골 아이때 케이블카를 탔던 기억이 삼삼하다. 그땐 모든 것이 다 관심이고 신기하고 신통방통했다.

나는 장로(장기간노는사람) 9년차 접어든 인생이다. 그런데도 오줌넣고 뭐볼새 없이 바쁘게 산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 걷기에는 언제 어디를 막론하고 빠지지 않고 참가를 한다. 그래 이번에도 선착순 참가 신청을 했다. 그러자 내 댓글 아래 줄줄이 꼬리를 물고 참가댓글들이 달린다.

 

남산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단골로 찾는 명소다. 주간에는 한눈에 서울도심과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야간에는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날도 케이블카엔 우리 일행들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몸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 5월 12일 운행을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57년여 운영되고 있다. 케이블카운행 거리는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 꼭대기에 예장동 승강장까지 약 600m다. 케이블카는 평균 초속 3.2m로 운행된다. 편도 운행 시간은 약 3분걸린다. 요금은 편도 경로요금 6천원이다.

문화재청 문화유산 정보

 

서울 한양도성(서울 漢陽都城, Fortress Wall of Seoul)은 조선 시대의 한양을 둘러싼 도성(都城)이다. 좁은 의미로는 도읍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 안의 공간을 가리킨다. 조선 시대에는 줄여서 한성(漢城)으로 불렸으며, 사적으로서의 명칭은 지정 당시 서울성곽으로 정하였다가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한양도성은 1396년 태조에 의해 축조되었고, 세종, 숙종, 순조 시기에 보수 공사를 거쳤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상당한 구간이 훼손되었으나, 1974년 박정희 정권의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총길이 18,627m 중 약 70% 구간이 남아 있다. 2012년 11월 2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자격이 부여되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며, 2017년 6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남산공원 홈페이지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