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2. 16:57ㆍ☎청파산행과여행기☎
65년지기 동창들과 다녀온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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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지기 동창들과 다녀온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0m”
우리들은 65년지기 파주시 탄현면 갈현초등학교 동창들이다. 마음같아선 동창회를 열어 동창들과 산행이던, 여행이던 하고 싶었다. 그러나 동창회 소집을 하면 여러 사람들이 이런저런 사정 이유로 불참하는 바람에 동창모임 한번 하기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2018.5.21.(월)은 동창중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사장(용일)이 승용차편을 제공하고 운전 봉사까지 해준다는 바람에, 급살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만나, ‘지난 5월 13일 개통한 포천한탄강 하늘다리를 향해 간다.
요즘 마치 여름철 장맛비처럼 연이어 내린 비가 개인 뒤끝이라, 영락없이 하늘이 가을하늘처럼 푸르고, 높다. 뿐만 아니다. 차창밖으로 스쳐지나치가는 산천초목이 온통 싱그러운 녹색으로 어우러져, 한창 혈기왕성한 청년정신을 보는것 같아 뿌듯하다.
이사장은 운전을 하고 나는 선임 탑승자로 앞좌석에 앉았다. 그러다 보니 뒷좌석에 앉은 일행들이 한마디 한다. 여행은 입이 즐거워야 한다나 뭐란다나 하며 뭔가 부시럭 부시럭 소리를 낸다. 그러더니 태일이가 배낭에서 요즘 귀한 생밤(栗)을 꺼내 종이컵에 가득담아 한컵씩 돌려주며 먹으라 한다.
난 본래 과일중 밤을 제일 좋아한다. 그런데 어케 태일이가 내가 밤좋아하는것을 알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그러다 보니 차안은 오도독 오도독 밤씹는 고소한 소리로 가득하다. 고소한 밤을 씹으며 65년지기 그 옛날 추억담 나누는 사이, 운전사 이사장은 시원하게 뻥뚫린 포천 고속도로를 달려 한 시간 반만에 "포천하늘다리" 주차장에 도착 주차를 한다.
이곳 하늘다리는 개통한지 얼마안되어 주변 시설이 그늘이 없어, 쨍쨍 내려쬐는 햇볕이 따갑다. 우리는 행사장에 설치한 관광 안내판을 보며 관람 순서를 정한다. 그 첫 번째로 “비들기낭폭포”를 돌아봤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날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0m” 탐방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0m”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2019.12. 준공)와 테마파크 (2019.12. 준공)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로 성인(80㎏)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한탄강 협곡을 지상50m 조망할 수 있다.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하늘다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은 한탄강을 양옆을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강 아래에서 협곡 등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걷기에 최적의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
비들기낭 폭포 전망대에서 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전경
하늘다리에 오르기 위해선 빙글빙글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야 한다
이곳 하늘다리는 출렁이는 느낌은 별로 없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비교하면 단조롭다.
하늘다리에서 좌우로 한탄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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