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3. 21:34ㆍ☎내고향약산향우회☎
“약산노인회” 1박2일 남도(여수, 오동도)여행 스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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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골(이주단지) 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명 법흥1리 약산동(골)은 1990년도 시작된 자유로 개발과, 통일동산 조성계획 수립되기 이전에는, “법흥1리 약산동(골)”이라는 이름의 단위 부락이었다.
그후 새로운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이주한곳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1리 이주단지’ 마을이다. 이 마을은 주로 논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1961년 5·16 혁명이후, 마을에는 ‘4-H클럽,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의 자생 단체가 조직되어 그 활동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과정에 마을일이 있을때는 모든 단체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주민 화합과 단결력을 과시했다.
“약산노인회” 1박2일 남도(여수, 홍도)여행 스켓치
이번 약산노인회 70여명의 1박2일 여행에도 마을에 현존하는 자생단체 (약진회, 부녀회, 약산향우회)등 그밖에 여러 유관 단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의 손길이 이어진 가운데 새 봄맞이 여행을 (여수~오동도)로 다녀왔다.
이번 노인회 남도여행 1박2일 (2018.3.11.~12) 에 나는 외지에 나가사는 신분으로 참석을 했다. 약산골은 내가 6·25 한국전쟁으로 7살때, 피난 나와 32세 되던 1975년까지 살았던 제2의 고향이다.
나에 제1의 고향은 내가 태어난곳이다. 그러나 나는 "고향"하면 언제나 어린시절 고생하며 친구들과 함께 뛰놀며 컸던 약산골이 제1의 고향같다. 어린시절 추억이 남아있기 때문인것 같다.
나의 유년시절은 배고프고 배움에 굶주린 힘든 시절의 군상이다. 하지만 4-H 활동을 하며 내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곳이다.
이번 여행을 하며 한가지 아쉬움이 있어 소감을 남긴다. 이번 여행은 모든 제반 여행 관련 업무를 주최측에서 관광버스 업자(김용민)에게 대행 위임했다.
그랬으면 위임받은 업자는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여행계획인 만큼 좀더 짜임새있게 여행계획을 짜 운영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번 약산노인회 여행 일정은, 애초 계획된 일정의 60% 이상이 펑크가 났다.
향일암관람, 오동도 전동열차 관람, 곤도라타고 전망대관람등 모두 펑크다. 그뿐 아니다. 많은 인원을 태우고 운전을 하며 사방팔방에서 걸려오는 전화업무 처리하는 바람에 차에탄 사람들이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한마디로 운전기사가 차에탄 어르신들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바람에 기사가 실수로 관광 목적지를 이탈하는 웃지못할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그뿐 아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일행중 귀가시 서울에서 하차하는 3명의 일행들이 양재나 서초역에 하차 해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 여의도 6.3빌딩 인근에 내려 준다더니 전철도 연결되지 않는 올림픽도로 중간, 난지도등에 하차시킨 무책임한 행동은 인명을 존중해야 하는 기사의 자세가 크게 어긋난 무례한 행동이었다.
잘 안다는 이유로 기사를 믿고 “약산노인회 2018 봄나들이 여행” 책임을 맡긴 집행부의 입장을 난처하게 했다. 이번 약산노인회 여행은 그냥 안다는 이유로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예를 들어 여수스카이전망대, 오동도 정동차타고 관람 안했으면 당연히 그에 따른 요금은 반환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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