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3. 23:16ㆍ☎청파의사는이야기☎
인천상륙 작전의 빛 "팔미도"100년 등대
팔미도 등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나이가 많아서 할 일을 못하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내 나이 어언 고희를 넘어섰지만, 나는 언제 한번도 나이 때문에 나 자신이 스스로 작아지거나 주눅 들어 보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그러니까 한 마디로 저 잘난맛에 사는 사람에 속한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네 나이되면 누가 뭐라지도 않는데 지레짐작으로 매사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이 나 스스로 한 자락을 접고 사는 것이 우리나라 노인들의 현실이 된지 이미 오래다. 그런데 내 경우는 그렇게 오래된 구태의 모습들이 내 적성에 하나도 맞지 않고, 나 마져 그렇게 주눅들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할 일, 배울것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왜 골방 늙은이로 전락해 자식들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나는 언제부터인가 그런 노인들 사는 모습이 싫었고 따라서 언제부터인가 한번밖에 없는 인생의 노년의 길을 나는 내 나름대로 뜻있게 살아 갈것이란 생가을 했다.
그래서 나는 단 하루도 언제 내가 백수라고 주눅들어 살거나 남의 눈치 살피며 사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를 추구하고 내 발전을 위하여 100년 등대가 있는 아름다운 섬 팔미도를 취재도 하고 풍경에 담기 위하여 유람선을 타고 다녀왔다.
팔미도 등대의 빛이 우리나라를 구한 영생의 불빛이다.
1901년 일본이 우리 정부와 체결한 ‘통상장정(通商章程)’에 “한국 정부는 통상 이후 각 항을 수리하고 등대와 초표(礁標)를 설치한다”고 한 조항을 들어 등대 건설을 강권함으로써 1903년 6월1일 팔미도 꼭대기(해발 71m)에 최초의 등대로 세웠다. 소월미도 등대도 비슷한 시기에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이 등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팔미도 등대 불빛을 이용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
극심한 간만의 차 등 여러 악조건 때문에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영흥도를 중심으로 각종 첩보 활동을 펼쳤던 캘로 부대원들은 1950년 9월 10일 밤 발동선을 타고 기습적으로 들어가 팔미도 등대를 조사했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북한군은 이 등대를 전혀 쓰지 않았는데, 조사해 보니 반사경의 전선이 끊어졌을 뿐 멀쩡하였다.
그들은 동경(東京) 유엔군 총사령부에 “필요하다면 등대를 켜 놓겠다”고 연락을 취했다. 동경에서는 “9월 14일 밤 12시 정각에 등대를 밝히라”는 명령을 내렸다. 9월14일 밤, 그들은 팔미도에 잠입해 등대에 불을 밝혔다. 이로써 수백 척의 함정들이 등대의 불빛을 이용, 팔미도 해역에 집결했고, 다음날 새벽에 곧바로 인천 상륙 작전을 감행해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서해의 등대는 팔미도 외에도 34개의 국가소유 등대가 있다. 전국에는 611개의 국가소유 등대가 있으며 목포가 117개로 가장 많고, 마산에는 92개의 등대가 있다. 서해바다를 100년간 지켜온 팔미도 등대는 문화재로 보존 되었다.
또 얼마전부터 팔미도는 참전용사들이 찾는 전적지로 외부에 소문이 자다하다. 몇 해전엔 오후 2시쯤 팔미도 등대 탈환기념비앞에서 무슬루 알쿠살 예비역 대위(73) 등 터키 참전용사 9명이 51년만에 한국전쟁 당시의 전적지를 찾아와 감회어린 눈물을 흘렸다.
6·25당시 UN군으로 참전한 모험심 강한 터키청년들이 청천강 유역 등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중공군의 공격을 3일간이나 지연시켜 한국군과 미군의 퇴로를 여는데 혁혁한 전과를 올려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 팔미도 홈페이지 자료 참조>
팔미도에 하선해서 등대롤 돌아보는 시간이 30여분 지나고 나니 벌써
우리를 다시 싫고 연안부두로갈 유람선이 선착장에 들어오고 있다.
다시 연안부두로 돌아오는 유람선에서
관광객에게 써비스 차원에서 디스코 타임을 줘 어르신들이
흥겨운 여흥 시간을 즐기는 모습도 아름답다.
다양한 인천대교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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