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빗속에 걸었네 아름다운 백운산 & 동강 [사진]

2010. 8. 29. 00:40☎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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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 점재교 입구에 설치된 이정표 점재 다리는 잠수교가 되어 비가 많이 내린날은 다리가 물속에 묻혀 산행을 할 수 없다.
ⓒ 윤도균
점재교
백운산은 수 년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산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혼자 산행을 떠나기에는 너무나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실 1일 산행으로 쉽지 않고, 승용차를 이용하자니 젊은 시절과 달리 산행 후 먼 길 운전이 만만치 않아 이때나 저때나 기회 오기만 간절히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았다. 역시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더니 다행히 내가 늘 함께 산행을 함께 떠나는 "우리산내음 카페"에서 8월 넷째 주 수요 산행으로 백운산(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 있는882.5m 산)으로 산행을 떠난다는 공지를 보았다.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참가 신청 글을 올려놓고 산행일 오기를 마치 초등학교 다닐 때 소풍날 기다리는 심정으로 손꼽아 기다렸다. 그런데 올 여름은 이상하게 장마는 이미 7월에 끝났다고 했는데 8월 들어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가 언제 하루 변변히 갠 날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지속한다.
 
그런가 하면 계속 지속하는 국지성 호우에 질세라 올 8월은 덩달아 극성을 떨치며 찾아온 무더위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번갈아가며 여름 나기를 어렵게 한다. 산행 일이가까워져 오자 하필이면 중부지방 일원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가 김을 뺀다. 그러더니 산행 떠나기 하루 전 화요일은 온종일 많이는 아니어도 찔끔찔끔 약간의 비를 뿌리더니 어랍쇼, 오후 들어 억수 같은 장대비가 쏟아진다. 
 
   
▲ 백운산 동강 기록 동영상 아름다운 백운산과 동강 나룻길을 걸으면서 본 동영상입니다.
ⓒ 윤도균
동영상

 
그렇지 않아도 바쁜 사업장을 위임하고 산행 떠나는 것 못마땅해 하는 아내(도영이 할머니)가 "웬만하면 이렇게 비 내릴 때는 한번 빠지라"는 소리를 한다. 뉴스에 나왔는데 "어디 어디서 산행 중 호우에 쓸려 내려가 사람이 죽었다"며 "제발이지 이럴 땐 여편네 말 좀 들으라"고 한소리를 한다. 도영 할머니 하는 소리가 진심으로 서방님 안전 걱정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핑계 삼아 산행을 가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인지 하여간 분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산 다니면서 아내의 습관성 잔소리를 어디 한두 번 들어왔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혼잣소리로 "아니 군인이 비 온다고 휴전하고 놀고 있으란 말인가?"한다. 무슨 그렇게 말도 되지 않는 억지로 남편 산행길을 막으려 드시는지? 나는 이미 그 어떤 군인 못지않게 정신무장이 된 사람인데 비 온다는 기상청 예보만 믿고 산행을 접을 수는 없지요. 집에선 비를 맞고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비는커녕 햇볕만 쨍쨍한 경험을 어디 한두 번 했나요.
 
그래서 산 다니는 사람들끼리 하는 이야기도 있어요. 기상청 예보 믿고 산행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은 아직 설익은 산꾼이라고. 그러니 여보, 도영이 할머니, 앞으로 내가 산행을 떠나는 날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차라리  맘 편안하게 그냥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 하고 말아요 그러면 말하는 사람도 편안하고, 듣는 사람도 더 좋잖아요.
 
생각해봐요. 아니 내가 올해 6학년 7반인데 누가 산 가는 것이 그렇게 고생스럽고 힘들고 위험한 길이라면 그 길을 고집하고 가겠어요? 그동안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터득에 의하면 건강을 위하여선 이 세상 나는 산 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현대는 건강은 건강할 때 나 자신이 스스로 지키는 것입니다. 내 건강은 누가 대신하여 지켜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보 봐요. 당장 북한의 김정일이를 봐요 그 엉아, 나보다 한두 살 위인데 그 몰골이 멥니까? 제아무리 권세를 누린들 자기 건강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세상 천하를 얻은들 그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난 억만금 재력, 권력을 다 준다 해도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네요. 과거와 달리 현대는 일생을 사는 동안 건강하게 자신의 취미생활 하면서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인생을 사는 것이랍니다.
 
에그머니. 내가 산행기 쓰면서 무슨 넋두리를 하다 딴 길로 빠지고 말았네. 평소처럼 화요일도 새벽 2시 반 퇴근하여 4시 반에 맞춰놓은 알람 소리에 마치 현역시절 5분대 기조 비상출동 정신처럼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 세수를 하고 가족들이 깰세라 까치발을 들고 도시락을 챙겨 집을 배낭을 짊어지고 나섰다. 설마 했던 비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억수 같이 쏟아져 내린다. 이 비를 맞고 산행을 떠나는 것이 본인인 내가 생각해도 정상이 아닌 사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춘향이 먹은 마음 변치 않는 것처럼 도영이 할아버지의 산행길 출발 또한 비가 내린다고 막을 수는 없지요. 그 빗속을 뚫고 부평에서 전철을 갈아타며 사당으로 가는데 이른 아침 출근 인파 여러분께 배낭을 메는 것이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러나 어쩌겠어요. 사람 사는 생활환경이 형형 각색인 것을…. 나 같은 경우는 한 달 내내 공휴일 없이 하루 쉬지도 못하며 하루 18시간씩 근무하다 월 2~3회 가족에게 업무를 인계하고 산행 떠나는 것이 흉이 되고 흠이 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사당에 도착해도 비는 계속되는 가운데 사당에서 7시 반 출발하여 여주 휴게소에 도착하니 비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군요. 장거리 원정산행 떠날 때면 잠시 부족한 잠 보충을 위하여 토끼잠을 자다 깨어보니 강원도 청령포 지역을 달려가고 있는데 이곳은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질 않네요. 그러니 일행들 너도나도 쾌재를 부르며 들뜬 마음으로 달려가는데 한 술 더 떠 차창 밖으로 멀리 운해가 산 허리를 휘감는 것 보는 일행들 들뜬 마음이 출발할 때 다소 처져 있던 분위기를 한결 산뜻하게 높여 줍니다.
 
그렇게 이날 백운산 산행의 낭만의 꿈을 그리며 웅성거리는 사이 우리 일행을 실은 버스는 백운산 굽이굽이 기슭을 돌고 돌아 동강 점재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하차하고 보니 세상에 만약 어제저녁에 이곳 동강지역에 비가 많이 내렸으면 동강을 가로지르는 점재 다리가 하도 낮아 물결이 범람하여 다리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이날 백운산 산행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뒤돌아서야 할 판이었는데….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우리는 아름다운 백운산과 동강 경관에 매료되어 너도나도 다들 입이 딱 벌어져 감탄사를 토해 냈다. 우리는 점재 다리를 건너 이날의 백운산 산행 대장이신 회나무님의 "백운산 산행 코스 안내와 주의 사항"을 듣고 11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 동강 점재교 점재교는 잠수교가 되어 비가 많이 내릴때는 이 다리 이용이 불가능하다.
ⓒ 윤도균
동강

점재나루나 장제나루는 작년 호우 때 휩쓸려 가서 그런지 나루터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 나루라고 부르기도 그렇다. 점재나루까지 승용차는 들어갈 수 있어도 전세 버스는 내려서 20여 분 정도 걸어야 점재나루의 잠재마을에 이를 수 있다. 장제나 누는 버스가 다리를 건너 강변 자갈밭에 주차할 수 있다. 다만, 비가 많이 오면 점재나루나 장제 나루 다리는 잠수형 다리라서 건널 수 없다

 

   
▲ 단체기념사진 산행에 앞서 들머리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지게 된다.
ⓒ 윤도균
등산
백운산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염과 눈썹 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이름했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서해까지 흘러간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 개 겹쳐 놓은 듯한 남은 자리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 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져 있다. 백운산은 2003년 동강의 가운데에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점재나루에서 정상을 올라 여러 장수 나루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백운산 산행의 진미는 뱀이 똬리를 틀은 것처럼 굽이굽이 돌고 돌아가는 동강의 강줄기를 능선 따라 계속 조망할 수 있는데 있다. 등산로는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산하며 주로 참나무 군락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 왼쪽 동강 쪽은 낭떠러지 같은 급경사 단애이다. 군데군데 위험구간이 있고 가팔라 가족산행은 무리이고, 산을 좀 다닌 사람이나 가능할 정도이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왔을 때는 산행을 피하는 게 좋다.

 

산행은 점재 마을에서 시작하여 백운산 정상을 오른 뒤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장제 나루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산행코스이다. 전제마을 다리를 건넛마을 왼쪽으로 강을 따라 내려가다. 산행이 시작되는데, 30여 분 가파르게 깔딱거리며 오르면 지능선에 이른다. 이 지능선에서부터도 다소 가파르게 정상까지 계속 오른다. 정상에 올라서고 나서 능선 따라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여러 장수 나루에 이른다.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동강의 물줄기가 굽이굽이 장관을 이룬다.

 

점재나루나 장제나루는 작년 호우 때 휩쓸려 가서 그런지 나루터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 나루라고 부르기도 그렇다. 점재나루까지 승용차는 들어갈 수 있어도 전세 버스는 내려서 20여 분 정도 걸어야 점재나루의 잠재마을에 이를 수 있다. 장제나 누는 버스가 다리를 건너 강변 자갈밭에 주차할 수 있다. 다만, 비가 많이 오면 점재나루나 장제 나루 다리는 잠수형 다리라서 건널 수 없다 <한국의 산하 발췌>

 
   
▲ 770봉 암릉에서 본 동강 암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굽이쳐 흐르는 동강
ⓒ 윤도균
동강
 
   
▲ 770봉 암릉 전망대에서 필자(청파 : 윤도균)도 증명 사진을 남기고 간다.
ⓒ 윤도균
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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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꽃 야생화 모음 사진 백운산 산행길에 만난 우리꽃 야생화와 다양한 야생 버섯
ⓒ 윤도균
야생화
   
▲ 솔채꽃 ? 속명 : 솔체. 만색산라복. 숭떡나물 ? 분포지 : 중부. 북부 지방의 깊은 산 고원 지대 ? 개화기 : 7 - 9 월 ? 꽃색 : 벽자색 ? 결실기 : 10 월 ? 높이 : 50 - 90 cm ? 특징 : 줄기에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 용도 : 식용. 관상용 ? 생육상 : 두해 살이 풀 ? 먹는 방법 : 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말려 두고 떡을 해 먹는다.
ⓒ 윤도균
솔채꽃

   
▲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에 오르니 억수같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해
ⓒ 윤도균
백운산

정상에 올랐을땐 갑자기 얼마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지 우리들은 잠시 정상 옆 나무숲속으로 피했다. 내친김에 시간도 오후 1시가 되어 점심 식사를 하는데 하필이면 비가 내려 먹는둥 마는둥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정상에서 단체 사진도 한장찍지 못하고 서둘로 칠종령(일명:칠족령능선)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 굽이쳐 흐르는 동강 동강 기슭에 기암절경으로 단애를 이룬 칠족령
ⓒ 윤도균
칠족령

칠족령(漆足嶺) / 옻칠한 개발자국 따라가다 넋을 잃다.

 

칠족령이라 어원이 재미있다. 옛날 게장마을(개장마을의 옛 이름) 에 사는 선비가 기르던 개가 사라져 마당을 살피다 가구에 칠하려고 마련해둔 옻 나뭇진이 담긴 항아리 뚜껑이 열린 것을 발견하여 집에 기르던 개가 항아리에 발을 담근 것으로 생각하고 옻 나뭇진이 묻은 개 발자국을 따라가다 이 길에 오르게 되었고 그곳 풍경을 보며 감탄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옻칠한 개발자국을 따라가다 발견한 길이라 하여 칠족령(漆足嶺) 이라는이름으로 갖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단풍철 칠족령을 걷다 보면 단풍든 옻나무를 저절로 떠 올리게 되니 그럴듯 하다.

 

영월의 칠족령은 굽이치며 흐르는 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동강은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이 동강에서 바라보는 바새뼝대(강원도 사투리로 큰 바위벽을 뼝대라 함)와 잣봉에서 바라보는 어라연의 풍경을 으뜸으로 꼽는다.

 

칠족령은 영월과 평창 그리고 정선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의 고개로, 걸어 올라가기에 그리 힘들지 않아 어렵지 않게 시원한 동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칠족령 전망대에 올라서면 멋진 동강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길이 급격하게 휘어지며 바위벽을 끼고 도는 절경이 펼쳐진다.

 

칠족령 트레킹은 보통 문희마을에서 시작한다. 문희마을 뒤 산길로 접어들어 약 1.6km 정도를 올라가면 칠족령 전망대가 나온다. 마지막 200m는 내리막길이어서 실제 오르막길은 1.4km 정도인데 경사가 심한 편이 아니어서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히 칠족령 전망대로 갈 수 있어, 왕복 2시간면 된다. 길도 아늑하고 한적한 오솔길이어서 숲의 정취가 그득하다. <자료 : 한국의 산하 참고>

 
   
▲ 하늘벽 구름다리 2009년 12월 19일 준공됨
ⓒ 윤도균
하늘벽 구름다리
나 개인적으로 전국에 많은 유명산을 다니면서 산행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이날 산행을 하는 백운산처럼 아기자기 아름다운 산행지는 처음 경험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나는 이날 백운산 산행을 하며 봉 잡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나 백운산은 내가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산행 코스로 계속 이어지는 점을 꼭 백운산을 찾는 등산객분들은 유념하셔서 산행하길 바란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은 백운산 코스 전 구간이 암릉구간과 어우러져 있는데다 흙길이 상당히 미끄러우니 특히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자칫 방심하면 급경사로 떨어지는 단애 지대에서 큰 화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나는 이곳 칠족령 구간 하산을 하면서 아직 가보지 못한 삼천궁녀가 떨어졌다는 낙화암을 상상하곤 했다.
 
   
▲ 연포 다리에서 본 백운산 기암절경 단애 구간 모습이 장관이다.
ⓒ 윤도균
연포다리

 산행일시 : 2010년 8 월 25 일 ( 수요일) 날씨 : 흐림,비

 산  행 지 : 백운산(882.4m) 강원도 정선군&평창군

 산행코스 : 점재나루터 = 700m능선 = 백운산(882.5m) = 칠족령능선 = 칠족령(칠목령)

                = 하늘벽유리다리 = 연포마을 = 연포다리 =  소사 = 500고지성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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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람사는이야기속으로
글쓴이 : 청파 윤도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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