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처가댁 방문길에 돌아본 "강화 고인돌" [사진&동영상]

2010. 8. 14. 00:05☎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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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 방문길에 돌아본 "강화 고인돌" [사진]
세계문화유산 "강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을 찿아서
윤도균 (ydk3953)
 
   
▲ "강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유네스코 (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등록된 "강화 고인돌"
ⓒ 윤도균
고인돌
 

 

 

 

   
▲ 고인돌을 찿아서 손자 아이와 함께 "강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을 찿아본 사진을 기록으로 남긴다.
ⓒ 윤도균
고인돌
 

강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종           목 : 사적 제 137호

명           칭 : 강화지석묘(江華支石墓)

분           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지석묘

수 량  /  면 적 : 598㎡

소     재    지 : 인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

소유자(소유단체) : 청동시대

관리자(관리단체) : 강화군

 

지석묘란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하는데, 지상에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판석만을 놓은 바둑판식(남방식)이 있다.

 

강화군 하점면 부근에는 40여 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이 중 부근리 고인돌이라 부르는 규모가 큰 탁자식 고인돌이 1964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전체높이는 2.6m이며, 덮개돌은 길이 6.5m, 너비 5.2m, 두께 1.2m의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이 고인돌에 대한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인근 삼거리에 있는 고인돌에서 무문토기조각과 간돌검(마제석검), 돌 가락바퀴(방추차)를 비롯한 유물들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 삼거리 유적과 비슷한 유물들이 들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2000년 12월 고창, 화순 고인돌 유적과 함께 강화 고인돌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은 1972년 유네스코 (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의거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지칭합니다. 인류의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각국의 부동산 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유산의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이 있습니다.

 

<문화재청문화유산지식 참조>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3학년 손자 아이가 며칠 면 개학이 가까워져 는데 여름 방학 내내 변변히 어디 문화유적지 한 곳 역사탐방을 시켜주지 못해 미안하였는데 마침 강화 "고인돌" 인근에서 "한우목장"을 운영하는 큰 처남 생일이 되어 손 아래 두 동서네와 조카 아이들과 함께 큰 처남댁 방문 기회가 되어

 

이른 아침 아내와 손자를 태우고 부평에서 출발 약 한 시간반여 달려 막 "강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지역을 통과하는데 바로 손아래 동서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받으니 "형님 지금 어디쯤 가고 계세요." 응 나 지금 "강화 고인돌" 앞을 지나는데 동서는 어디쯤 오느냐고 물으니 '형님 우리도 곧 도착할 것이니 고인돌에서 만나 함께 가시지요. 하는 동서의 전화를 끊고,

 

잠시 여유가 있어 차를 "고인돌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손자 아이와 동서들이 도착 하기전 "고인돌"을 돌아보기 위하여 발길을 재촉하는데 이날따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더니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멀리 건너편에 보이는 산자락에 도회지에서는 웬만하여 보기 드문 운해[雲海]가 장관을 이뤄 펼쳐져 있다. 나는

 

   
▲ 운해 고인돌 방향 마을 뒷산에 운해가 걸쳐있는 모습
ⓒ 윤도균
운해

 

아내와 손자 아이에게 운해가 있는 방향을 가르치며 저기 좀 보라고 하니 손자녀 석은 처음 보는 운해가 마냥 신기해하며 할아버지 "운해가 무엇이냐고 운해[雲海]"의 뜻을 물어, 운해는 " 구름이 덮인 바다 "와 같다고 하여 운해[雲海]라 한다고 알려주니 아이는 말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머리를 끄덕이며 " 고인돌"관람은 둘째고 신비스런 운해에만 더 관심을 쏟는다.  

 

   
▲ 세계문화유산 등록 인증 와비 유네스코 (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등록된 "강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인증비
ⓒ 윤도균
세계문화유산

 

   
▲ 손자 아이 윤도영 초등학교 3학년생인 개구쟁이 손자 아이 모습
ⓒ 윤도균
손자

 

그런사이 잠시 그쳐 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여 손자 아이에게 할머니와 함께 차에 타고 있으라고 해놓고 할아버지 혼자 비를 맞으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고인돌 현장 사진을 찍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는데 마침 두 동서네 가족이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주차장으로 들어와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드린 후 모처럼 "삼동서 부부"가 "고인돌"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 삼동서 부부가 기념촬영 강화 고인돌을 배경으로 3동서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였다
ⓒ 윤도균
동서

 

처남댁 목장"에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고 나니 "큰 처남과 처남댁은 목장주위 밭에 심어놓은 (고추, 호박, 고구마넝쿨, 부추, 가지, 오이 등)을 누나들 마음대로 가지고 갈 만큼 따 가라고 하니 세 누이는 한 마디 사양도 없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제각기 커다란 비닐 봉투에 무거워 들 수 없을 정도로 갖가지 농작물을 따 차에 싫는다.

 

세 누나가 이렇게 처남 내외가 애써 가꾼 농작물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데도 큰 처남은 싱글벙글 웃으며 매형들 오시면 드시라고 "영양탕" 한 마리 준비했다며 큰 매부는 농촌 출신이시니 책임지고 가마솥에 펄펄 끓는 "영양탕" 화부 역할을 맡겨 "왕년의 실력 발휘"하여 제대로 된 토정식 "영양탕"을 푸짐하게 끓여 포식 하고

 

   
▲ 화덕 화덕에 영양탕이 펄펄끓고 있는 모습
ⓒ 윤도균
화덕
   
▲ 고추밭에서 고추밭, 오이밭, 가지밭, 등에서 세 딸들이 집에 가져갈 농작물을 따고 있는 모습
ⓒ 윤도균
농작물

 

피서철이라 교통혼잡 시간을 피해 귀가하려니 큰 처남댁은 당신 손으로 손수 담그신(된장, 고추장, 깻잎등)을 아까운 줄도 모르고 시누이들에게 퍼주시며 갖다 드시고 떨어지면 가을에 또 와서 가져가시라고 당부를 하시고 큰 처남은 처남대로(양파즙, 쑥즙, 오가피즙, 등) 바리바리 차에 실어 주며 누나 매부들 가을 고구마 캘 때 그땐 더 일찍 오셔서 텃밭에 심은 고구마 캐 가라고 하며 떠나오는 우리를 향하여 보이지 않을 때까지 부부가 나란히 서서 손을 흔들고 있다.

 

   
▲ 거미 모기들와 곤충들이 날아 다니는 길목에 거미가 줄을 느리고 길목을 지키고 있다.
ⓒ 윤도균
거미

 

   
▲ 닭의장풀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欌―科 Commel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잎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파란색이고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피는데, 6장의 꽃덮이조..
ⓒ 윤도균
닭의장풀
   
▲ 수정같은 물방울 비가 내린 후 풀잎에 맺힌 수정같은 물방울
ⓒ 윤도균
이슬

ⓒ 2010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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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청파 윤도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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