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6. 11:08ㆍ☎청파의사는이야기☎
인연이란 ?
오늘은 우리나라에 어린이날이 탄생한지 88주년 어린이날이라고 하는데 손자 아이 도영이는 아빠가 아침까지 근무를 하고 퇴근을 안하여 할아버지라도 손자 아이 데리고 가볍게 어디 야외라도 한 휘돌아보고 손자아이 좋아하는 맛있는 점심이나 먹이고 좋아하는 책이라도 선물을 사 주려 예상을 하였으나 누가 사무실을 대리로 지켜줄 사람이 없으니 하는 수 없이 8시반 출근하여 아직 10시 근무 시간이 되려면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사무실앞에 잠시 나와 바라보니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 아파트단지 녹지 사이에 지난해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하며 새로 조성하여 놓은 꽃 밭에
정원수용 연산홍 다산홍 꽃들이 한창 휘드러지게 자태를 뽑내고 피어 보는이 마음을 즐겁게 한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디카를 들고 그 아름다운 꽃밭 풍경을 디카에 담아 살기좋은 우리 아파트 모습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어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파아란 츄리닝에 선그라스를 쓰신 어르신이 카메라를 들고 오시기에 자세히 보니 내가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70-5번지 동아아파트 1단지에 처음 입주하여 나와 함께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 동대표로 참여하여 회장님으로 모셨던 전진성 회장님이시다.
그런데 회장님께서는 팔순이 훨씬 넘으신 어르신인데 마치 60대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하신 모습으로 카메라를 손에 들으시고 촬영을 하러 나오신것이다. 그러다 보니 회장님 카메라도 찍어 드리고 또한 나의 디카로 아주 모처럼 회장님과 한 두컷 기념 사진도 찍고 오랫만에 만나뵌 회장님과 이런 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 자녀과 가족들 이야기 나누다 이제 곧 몇 일있으면 어버이날도 돌아오는데 내가 언제 별도로 회장님 만나뵙기가 원래 전진성 회장님이 스켓쥴이 바쁘신 분이 되어 만나뵙기 쉽지 않을것같아 내친김에 6동 천외분 여사님과도 통화하여 두분을 모시고
정오 12시 부평공원에서 다시 만나 가미원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오랫만에 부평공원을 거닐며 지나가는데 세상에 이날이 어린이날이라 되어 그 넓은 부평공원에 얼마나 많은 가족 인파가 붐비는지 마치 서울 대공원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지난해 어린이날도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꼭 메어지도록 ?지 않았는데 근래 부평공원에 호수도 만들고 주민체육 시설도 여러곳 보강공사를 하였기 때문인지 의외로 내고장에 위치한 부평공원을 많이 ?은 주민들 모습을 보니 한결 나도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기기도 한다. 두분을 부평공원을 지나 "가미원"에서 부평지역에서는 가장 정갈하고 맛이 좋게 잘 한다는 갈비탕으로 점심 대접하고 두분 어르신들과 그동안 못다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아파트 단지에서 전회장님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부평공원을 거닐며 찍은 사진과 가미원의 식사 시간 모습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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