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청파의 초딩시절 두분 은사님댁엘 다녀왔어요 [사진&동영상]

2010. 4. 28. 00:48☎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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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선생님을 모시고 기념촬영 (좌 한준희 선배님, 홍승주 선생님, 최연순 선생님. 청파 나)

 

이상하다. 평소 같으면 미국에 살고계신 두분 선생님 (홍승주, 최연순) 께서 내가 메일 편지를 보내드림면 보통 거의 곧바로  편지를 읽으시고 답장을 주시곤 했는데, 선생님께 메일편지를 보낸지 벌써 몇일 (2010.4.6)이 지나도록 선생님께서 편지를 읽지 않고 계신다. 그러다 보니 침착하지 못한 생각으로 혹시 두분 선생님께 무슨일이 생기신것이 아닌가? 아니면 어디가 편치 않으셔 컴퓨터를 멀리 하시기 때문인가 별에 별 생각이 다 든다.  

 

그런데 마침 이웃에 살고 계신 한준희 선배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선배님도 두분 선생님의 근황을 나에게 물어 오신다. 그래서 여차여차 하여 선생님께 이메일 편지를 보냈는데도 선생님께서 아직 (2010.4.13) 편지를 안 읽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선배님께서 걱정을 하시며 미국으로 전화 연락 하여 보아도 통화가 안된다고 말씀을 하시며 걱정을 하신다. 그래 이상하다는 예감이 들어 선생님의 한국 자택 안산 예술인 아파트로 전화를 하여 보아도 신호는 가는데 몇 일째 불통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니 한 선배님도 나도 더욱 걱정이 되어 사방으로 두분 선생님의 행적을 추적하여 드디어 한 선배님께서 동창이시며 최연순 선생님의 동생이신 최우순 선배님과 어려운 통화로 두분 선생님이 귀국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렇게 귀국 하시면서 왜 우리들에게 연락을 안 하셨을까 궁금해 하며 안산의 선생님 자택으로 전화를 수십번도 넘게 해 보지만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선배님도 나도 끓탕을 하며 혹시 두분 선생님께서 건강이 안좋으신것 아닌가 걱정하며, 

 

지속적으로 전화를 드리니 드디어 뜻밖에도 최연순 선생님의 자상하고 애교 넘치시며 상냥하신 목소리가 들려온다. 너무 반가워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선생님 국내 체류 일정을 여쭈어보니 뜻밖에도 (2010.4.29)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신다는 말씀을 듣고 당장 달려가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선배님도 나도 이미 예정된 나도 바쁜 일정으로 두분 선생님과 통화만 하고 곧 바로 달려가지 못하며 선생님 스케쥴에 마춰  

 

드디어( 2010.4.27) 두분 선생님을 안산 예술인 아파트를 방문하여 뵙고 보니 세상에 아니 몇 해 있으면 우리나이 90세(구순)을 내다 보실 선생님께서 젊은이들처럼 정정하신 모습으로 우리들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에 내리니 선생님께서 양 팔을 벌여 우리들을 껴 앉으시며 반겨 주신다. 그런줄도 모르고 공연히 애꿋은 선생님 건강을 염려를 하였으니 .... 만 1년만에 다시 뵌 두분 선생님의 모습은 지난해 귀국 하셨을때 보다도 훨씬 더 건강하신 모습이시다.  

 

이렇게 건강하신 두분 선생님을 자택에서 뵙고 그동안 못다 나눈 선생님과 해우의 시간을 보내고 1시경 다되어 두분 선생님을 모시고 나름대로 근사한 식사를 모시려 하니 두분 선생님께서는 오늘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사나우니 인근 어디가서 설롱탕을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하시는 두분 선생님의 뜻 대로 안산의 진미 설롱탕집에서 점심 식사 대접을 하고 한 선배님도 나도 또 이어지는 바쁜 업무로 부득히 두분 선생님께 인사를 올리고 돌아서 오는 마음이 너무 두분 선생님께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그런데도 뻔뻔 스럽게 선생님들께서 미국에 계실땐 편지로 귀국하시면 어디 어디도 모시고 다니며 두분 선생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떡떠먹듯 약속은 하여놓고 맨날 그넘의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 내일 모래면 다시 미국으로 출국하실 두분 선생님을 단 서너 시간 간신히 뵙고 대화 나눔을 끝으로 다시 이별을 하여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두분 선생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면목 없어 쥐구멍이라도 ?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두 분(홍승주, 최연순) 선생님 죄송합니다.  

 

이날 선생님댁 방문하여 두분 선생님을 모시고 모처럼 기념 사진도 찍고 그동안 못다한 대화도 나누던 아쉬운 시간 을 디카에 담아 보았다.

 

 

한선배님과 두분 선생님 (홍승주, 최연순)

 

 

청파와 두분 선생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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