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묻힌 서초 시민의 숲 / "윤봉길 공원"으로 불러야 [사진&동영상]

2010. 3. 11. 00:48☎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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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설에 묻힌 서초 시민의 숲

 

 

 

 

 

 

 

2010년도 파평윤씨 대종회 정기총회 참석차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하여 교통체증이 염려되어 이른 아침을 먹고 강남역 인근 한곳에 업무를 보고 다시 전철을 타고 교대, 양재를 거쳐 "아트쎈타앞"에 하차하여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희망 근로자분들께 "윤봉길기념관" 위치를 물으니 농산물유통쎈타를 돌아 지나가면 된다고 가르쳐줘 그길을 따라가니 뜻밖에도 어제내린 함박눈에 나무가지가 휘어지도록 쌓인 "시민의 숲" 공원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그렇치 않아도 지난번 아래 게시된 글을 읽고 이곳 "서초구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이신 고승덕의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썼더니 내가 쓴 글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삭제 요청 하여 삭제한바 있어 언제 기회되면 꼭 서초구 "시민의 숲" 을 돌아 보리라 맘먹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바로 그 "시민의 숲 공원"에 도착하였으니 "알먹고 꿩먹고" 행차가 된날이다.

 

그러다 보니 마침 시간 여유도 있고 마침 올 겨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멋지고 아름답고 환상적인 설경도 만났으니  서초 시민의 숲 공원을 차근차근 돌아 보는데 공원을 돌아 본 느낌은 이곳 서초 "시민의 숲"이란 이름 보다는 일제 치하에 조국을 위하여 젊은 나이에 왜장을 죽이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신 "매헌 윤봉길 의사"님의 성함을 따 "윤봉길공원"으로 부르는것이

 

나의 생각에는 '서초구민들께서 "매헌 윤봉길 의사님"을 한마음으로 정성껏 모신다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을 하는데 왜? 고승덕 의원님께서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특별히 서초구내에 있는 조그마한 일부 시설물에 불과하다. 윤봉길 의사는 서초구와 아무런 연고가 없다”고 반대이유를 공문으로 서울특별시에 제출하신것일까? 아래글이 이미 작성된지 오래된 글인데, 오늘 내가 방문한 서초 "시민의 숲"은 그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이날 "파평윤씨 정기총회" 장소가 마침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되어 정기총회 후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관계자를 찿아 이곳 "시민의 숲"을 찿는 서초 구민들의 공원 명칭에 대한 여론과 O O 관계자님의 생각에 대한 질의를 하니 O O 관계자분께서는 서초구민들 반응은 이미 "윤봉길공원"으로 부르는 구민들이 많으며 O O 관계자 생각도 국가를 빛낸 의사님의 이름을 따 "윤봉길 공원"이라 부르게 된다면 그 보다 더 좋은일이 어디 있겠냐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시민의 숲 공원" 명칭 관계가 아래글과 같이 현재도 진행중이라면 나의 바램은 이곳 서초구 출신 국회의원이신 고승덕 의원님"께서 대승적 차원에서 "윤봉길공원"으로 개명하시는데 적극 협조 하여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서초시민의 숲 (윤봉길의사 기념관) 입구에 세워있다.

 

 

윤봉길 공원」으로 불렀으면

                                                           尹  洲 (매헌연구원 연구위원)

 

오는 오는 6월 21일은 조국독립과 세계 평화를 위한 제단에 자기 자신을 초개같이 바친 윤봉길 의사의 탄신 102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 윤의사 의거   77주년 이었던 2009년 4월 29일 중국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내 의거 현장에 1994년 건립된 윤봉길 의사 기념 건물의 이름이 <매정>에서 윤의사의 호인 <매헌>으로 바뀌었다.

 

자기 나라 인물도 아닌 윤 의사를 기리기 위해 건물의 이름을 바로 잡아준 중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윤 의사 탄신 102돌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여년간 추진해온 <윤봉길 공원>이 성사되길 기대해 본다. 1988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 숲> 공원 내에 국민의 성금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건립하고, 이곳을 나라 사랑의 장(場)으로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헌기념관 주변에는 매헌 동상, 매헌 숭모비, 매헌교(橋), 매헌로(路), 매헌초등학교 등이 탄생할 수 있었다. 게다가 현재 공원 입구에는 신분당선 역사(驛舍) 매헌역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의 공원 명칭이 <시민의 숲>은 특정 공원의 이름으로 적합하지 않다. 서울, 아니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공원이 시민을 위해 조성된 <시민의 숲>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이를 <윤봉길공원>, <양재공원>, <양재시민공원> 등으로 서로 다르게 부르고 있는 형편이다. 매헌기념관 건립 뒤 부적합한 공원 명칭을 <윤봉길공원> 또는 <매헌공원>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특히 2008년 윤 의사 탄신 100돌을 맞아 이를 특별 기념사업으로 채택하여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이곳 출신 고승덕의원이 반대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특별히 서초구내에 있는 조그마한 일부 시설물에 불과하다. 윤봉길 의사는 서초구와 아무런 연고가 없다”고 반대이유를 공문으로 서울특별시에 제출했다. 참으로 고 의원의 천박한 역사 인식이 두렵고, 반대 이유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윤봉길 의사는 서초구는 물론 조국 전체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따라서 윤 의사는 삼천리강산 대한민국 영토 어디에서든지 숭모 받을 자격이 있고, 숭모 받아야 하며 서초구는 물론 대한민국 영토내 윤 의사 기념관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고 의원 눈에 윤봉길 의사가 작게 보이니 윤 의사 기념관도 작게 보일 뿐이다. 윤 의사 기념관은 공원 내에 있는 화장실 또는 매점과 같은 일부 시설물이 아니다. 윤 의사 정신이 깃들어 있는 민족의 전당이다. 외국에서는 공원을 나라 사랑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국 국민들에게 존경 받는 인물의 이름을 공원 이름으로 쓴다.

 

1910년 3월 안중근의사가 순국 직전 “내가 죽거든 하얼빈공원에 묻어 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조국 땅에 반장(返葬)해다오”라고 지목했던 하얼빈공원도 중국 공산당 영웅 리자오린 장군의 이름을 따서 <자오린공원>으로 바뀌었다. 이밖에도 John F.Kennedy Park(미국 Boston), Lincoln Park(미국 Chicago), Gandhi Park(인도 Delhi) 등 이러한 사례는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다. 현재 많은 서초 구민이 <윤봉길공원>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에 적극 찬성하며,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초구청은 <시민의 숲>을 <윤봉길공원>으로 바꾸어 이곳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우리 100만 종인들께서 서울특별시장과 서초구청장에게 윤봉길 공원을 청원하는 <편지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서 참여해 주시면 윤봉 길공원은 머지않아 성사되리라고 믿는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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