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 나는 이렇게 목디스크 이겨내고 있다

2010. 3. 12. 17:30☎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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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목디스크 투병기를 쓰게된 동기 

 

환자가  아닌분들에게는 별것 아니게 생각될 "목디스크"가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아왔다. 처음에는 하찮게 생각하였으나 깊이 알고 보니 "목디스크"란 병이 결코 가벼운 병이 아닌 힘들고 어려운 병이란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상태가 아직 심각 단계가 아닐때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병을 이겨야 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병원을 다니며 나의 "목디스크 진료과정 체험 투병기"를 작성 하고 있다. 내가 이 기록을 남기고져 하는 본래의 목적은 혹시 만에 한 사람이라도

나처럼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그 어떤 정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투병기를 쓰고 있다. 

 

그러나 내뜻을 이해하지 못하는분들이 보면 노골적으로 '특정 병원"을 지칭하여 이상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본인은 "병원과 환자" 그 이상 아무런 관계도 아니란점을 밝혀두며 "목디스크"란 병에 걸려 고생 하며

 

"실오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분"들에게는 연락처는 물론 진료과정에 대한 정보들을이 모두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을것이라는 판단에 (상호와 스윗시 사진)을 게제 하게 되었음을 밝혀 둔다. '왜 있잖아요? 공영 방송에서도 전국의 맛 집을 소개하며 취재원' 을 내 보이는것 같은 맥락 입니다.

 

 

  

홍영표와세다의원 스윗시 영상 자료

 

병은 감추지 말고 소문내야 해 / 청파생각

 

개인 사업으로 학원을 운영하며 하루 18 시간 근무 중 컴퓨터로 업무 처리를 하다 보니 예전 수기로 업무를 할때는 몰랐는데 컴퓨터로 업무로 전환 한지 7년여만에 나에게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나 동네 잘 본다는 신경외과에 검사를 하니 목디스크라며 수십차례 (주사와 약)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별반 차도가 없어 지프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이번에는 다시 평소 잘 아는 한방 병원을 ?아 10여일에 걸처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반복하며 한약까지 조제하여 복용하였으나, 

 

효과는 커녕 오히려 목디스크 통증 증세가 심각 단계로 진행되어 얼핏 나의 생각에 아무래도 동네 의원 수준에서는 한계에 이른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데 진료 병원들은 하나같이 환자의 진료 호전상태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하여 병원비 또 다른 검사 치료를 권유하며 마치 환자를 병원측 "노다지" 돈벌이 수단으로만 활용 하고 있는듯한 인상을 지울 수 가 없다.

 

그러다 보니 내 개인적인 생각에 더 이상 동네병원 수준으로는 (시간적,금전적) 낭비만 지속될것이라는 판단이 서자 조금 늦었지만 서울 소재 대학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계획 하고 있는데 "60년된 초등학교 동창들"이 바쁜 년말을 피해 12월 초 마련한 송년모임 자리에서 내가 목 디스크로 고생하는 이야기를 하였더니 나의 소리를 듣고 있던 초딩 친구가

 

사실은 자신도 디스크와 관절염 증세로 장안에 좋다는 전문병원은 안다닌데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녀 보았지만 결국 시간과 돈만 날리고 병은 오히려 악화 현상을 보여 고생을 하고 있는데 자신과 자주 운동을 하는 지인의 소개로 뚝섬에 있는 "홍용표 와세다의원"을 ?아 진료를 받았는데 의외로 증세가 호전되어 거의 완치 단계에 이렀으며

 

그래서 지금은 친구의 부인과 며느리까지 이곳 병원 진료를 받으며 오랫동안 고생하던 해당 병 증세가 호전되어 나의 초딩친구 가정은 이곳 병원이 단골이 병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모임 자리에서 나에게 느닷없이 병원을 추천 하여 뜻하지 않게 "홍영표와세다의원"과 인연을 맺게 된다.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홍영표와세다의원" 첫 진료 받던날

 

2009년 12월 9일 이른 아침 따르릉 따르릉 손폰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뜻밖에도 나의 초딩 친구이다. "아니 이사장 자네 이렇게 이른 아침 웬일이야?" 하고 물으니 오늘 열일 제처두고 자신과 함께 "홍영표와세다의원"을 가자며 친구는 강남 압구정동에 살고 있으며 부평까지 나를 태우러 오겠다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렇치 않아도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바쁜 사람이 나를 위하여 이렇게 신경을 써 준단는 생각을 하니 초딩 친구의 우정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나는 이렇게 얼떨결에 자의반 타의반 초딩 친구의 권유에 등떠 밀려 '반신반의' 엉거주춤한 생각을 하며 병원으로 향하다 시간이 마침 점심 시간이라 한 수 더 떠 푸짐한 점심 대접까지 받으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영표와세다" 의원에 도착  에레베이터를 타고 5층 병원을 들어서니 대기실에는  이미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전화로 진료 신청을 하여놓고 래방하여 대기 하며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지 ...

 

친구와 나도 무려 1시간 반여 순번을 기다려서야 겨우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다녀본 병원 진료 경험에 의하면 의사는 책상에 앉아 환자와 상담과 진단만 하고 대부분 주사는 간호사에게 넘기니 단 몇 분만에 진료가 빠르게 끝이 나는데 나의 경우 이곳 병원은 X-Rey 검사나 기타 검사를 일체하지 않고 '내가 병원 진료 받으러 가기전날밤 작성하여간

 

"나의 병 증세(하단에 게제)"를 병원장에게 보여 드리니 주욱 훑어 보시고 이정도는 크게 걱정하실 병 아니라며 병원장께서 손수 주사 진료를 통증부위 (어깨, 목, 팔, 엉덩이) 부분에 20여곳 넘게 직접 주사를 놓으며 환자와 증상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진료를 하고 있는것이 그동안 내가 다니던 여러 병원들과 상이하게 달랐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대부분의 병원들이 다른곳에서 진료 경력이 있던 없던 새로 병원을 ?게되면

 

이미 다른 병원에서 검사한 과정 다시 반복하여 각종 검사를 하는것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이곳 병원은 나의 경우 모든검사 생략하고 내가 메모해간 설명서만 보고 참고하여 진료를 하고 있다. 그런줄도 모르고 나는 혹시 입원 하라고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며 병원을 방문 진료를 받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그냥 주사만 맞고 돌아오게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 병원에서의 치료가 얼마나 나에게 효과가 있을것일까? 그것은 누구도 잘 모른다. 그러다 보니 기대반 걱정이 반이다. 하지만 내가 이곳 홍영표 의원에 대기하는 시간동안 병원을 돌아 보면서 다소 안심을 하게된 동기는 병원 한 쪽 벽면에 이곳 "홍영표와세다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중 우리나라에 내노라 하는 유명(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이 그 수를 헤아리기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홍영표 원장과 기념촬영을하고 "진료에 감사글" 을 써 놓은것을 보면서 처음 병원을 ?은 나는 나름대로 안심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소문난 용한 의원이라 하여도 환자 마다 개인적 병 성향이 다르고, 중요한것은 "환자와 병원과 흔히 말하는 연때"가 어느정도 맞아야 진료 효과를 볼 수 있는것인데 ....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치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는 내가 막상 환자가 되고 나니

 

"가느다란 실오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나도 이곳 병원과 연때가 맞아 소기의 진료 효과를 걷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랜기간 치료를 받으며 고통 받아온 인고가 오죽 했으면 나의 '목디스크 진료 체험 투병기를 기록'으로 남겨 훗날 나의 건강 생활은 물론 나 처럼 목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많은 환자분들께 다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마음으로 투병기를 쓰고 있다. 

 

그동안 여러곳 병원전전하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 시간) 낭비하며 맘 고생하였던 생각하니 건강할땐 잘 몰랐는데 막상 환자가 되고 보니 어쩌면 그리도 용한 병원도 많고 좋은약이 그리도 많은지 ...? 주위 사람들 이야기 그대로 100% 다 믿다간 환자에게 도움은 커녕 오히려 판단만 흐리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로인하여 얻은 터득이 있다면 '환자가 되 보지 않은 사람들' 의 말 보다는 병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실상 참고가 되고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나는 이번 "홍용표 와세다의원" 진료를 떠나기전 의사 선생님께 하고 싶은 나의 병 증세를 미리 작성 지참하고 가 원장님께 보여드리니, 내용을 다 읽으신 선생님께서 진료에 참고 하겠다는 말씀을 하고 성심 성의껏 진료를 하여 주어 한결 마음이 편안했다. 그러치 않으면 보통 환자가 병원을 ?아 의사와 마주하여 고작 약 1-3분간 진료 상담 대화로 자신의 병 증세를 구석구석 빠지지 않고 소상하게 이야기 하기 쉽지 않다.

 

 나의 목디스크 증세 

 

1. 약 8개월전쯤 왼 손바닥이 마치 손저릴때처럼 찌릿찌릿한 현상이 나타나아마 몇 일 지나면 낳겠지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2개월 정도 지나 동네 신경외과에 들려 증상을 이야기 하니 목 디스크라며  X-Rey  미심쩍다고 다시 초음파 촬영을 해보자 하여 촬영에 응 한 후 판독을 하니 "목 디스크"가 확실한데 아직 수술을 하거나 어떤 치료 단계가 아닌 미미한 증세라며 약도 지어 주지 않아 그냥 돌아와  

 

그냥 있다가 혹시 증상이 악화되면 다시 병원에 와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여 그후 1개월여 지났는데 손바닥 찌릿찌릿한 저림 현상이 일체 났지 않고 오히려 그 빈도가 자주 거듭되어 다시 병원을 ?아 번 물리치료를 받아봐도 전혀 효과없어 그냥 참고 견디는데 그동안은 손바닥에만 증상이 있더니 최근 그 증상이 팔목까지 올라가며 확대 되어 가면서

 

마치 팔목을 누가 고무줄로 꼭 조이고 있는듯한  압박감이 느껴지며 그 발생 빈도가 더 빈번하여 약 10일전 다시 신경외과에 들려 증상을 이야기 하니 약 일주일간 주사(혈맥이 부었지 모르니)와 약을 먹어보자고 하여 일주일동안 주사와 약을 복용하며 물리치료를 하였지만 처음 2일은 기분이 조금 낳아진 듯 하더니 3-4일이 지나며 역시 마찬가지로 호전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어깨쭉찌까지 올라가며 누가 고무줄 같은 것으로 묶어 압박감이 하는것처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자주 왼팔 전체와 왼쪽 어깨쭉찌까지 찌르르하는 증상이 불특정 다발적으로 발생하더니 어제는 그 압박감 증세가 더 자주 나타나며 어깨쭉지와 잔등까지 확대하였으나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이제 저림 현상이 더 자주나타나고 심지어 왼손이 차디게 느낄 정도입니다.


내 몸이 아프다 보니 그동안 목디스크에 대한 치료 사례와 자료들을 검색하여 보니 결코 목디스크가 가벼운 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마음이 많이 불안한 상태입니다. 저는 평소 15년전부터 등산을 많이 하여 나름대로 건강 체질이라고 자부했는데  직업상 컴퓨터를 하루 10-12시간 정도 잡고 있다 보니 생긴 증상인 듯 합니다. 예를 들면 걸어다닌다거나 버스나 기차 승용차를 타고 앉아 하루종일 있어도 아무렇치도 않은데

 

이상하게 컴퓨터 의자에 앉기만하면 왼쪽 다리도 약간 저림 현상이 있는 듯 하고 팔저림 증세가 자주 나타나며 어깨쭉찌 심지어 목까지 뻣뻣한 느낌이 들며 요즘은 약간의 통증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핼스클럽에 가서 약 40분~1시간 정도 워킹을 하고 팔에 힘을 쓰는 운동은 일체 피하고 발목을 조이고 거꾸로 매달려 있는 운동 그리고 허리 벨트 운동 약 10여분 정도를 하고 나면 몇 시간동안은 아주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병원에 갔을때 잠시 의사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내 증세를 다 말씀 드리기 쉽지 않아 저에 증세를 미리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습니다. 참고 하여 주세요. 감사 합니다. 

 

2009년 12월 10일 (목) 병원에 다녀온 후 느낌

 

병원에 다녀오고 하루 지나서 치료효과 소감을 피력하는것은 무리이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병원진료 받기전처럼 고통이 수시로 ?아오는 진통 빈도가 확실하게 줄어든듯 느껴지지만 이것이 병원에 다녀온 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늘 운동을 하고 있는 핼스 효과인지 구분하여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닌것 같다.

 

최근 목디스크 증상이 심하게 나나타기 시작 후 관심을 갖고 각종 참고 자료와 체험자님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보면 나 정도의 증상은 결코 심각 단계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나 혼자 심각하게 생각하며 고민속으로 빠져들어 심지어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어가는듯 하였던 공포감들이 다소 여유를 ?게되며 그런대로 기분도 한결 더 낳아진듯 하다.  

 

그렇다고 이것을 딱 찝어서 병원 다녀온 효과라 말 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 고작 병원 다녀오고 하루만에 호전을 생각하고 싶은 나의 욕심 때문에 아마 나 스스로의 췌면에 걸린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다. 병원 다녀본 사람들은 잘 알지만 의사가 좀 어떠냐고 질문하면 분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면 그냥 나도 모르게 약간 좋아진것 같다고 말을 하면, 의사는 그것을 마치 진료 효과처럼 욕심을 내다

 

2-3일후 증세가 마찬가지라던가 더 아프고 불편하다고 하면 그럼 이번에는 또 다른 무슨 진료를 권유하며 새로운 검사, 검사를 오남용케 유도하여 솔직히 의사분들 앞에병 증세  안좋다는 말 하기 무서울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 입장에서 본 의사분들! 그 옛날  "인술을 베풀어 환자를 돌보던 정신"을 가진 의사 보기 하늘에 별 만큼 어려운 세상된것 같다.  "히포크라데스" 정신을 닮은 의사분를 만나고 싶다.

 

사실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나라 되어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가 열리다 보니 우리네 서민들의 경우도 병원에 갔을때 진료비 물리치료비 포함 10,000원 정도 비용을 부담하게 되니 큰 부담감 없이 웬만해선 참고 이겨낼 수 있는 증세도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고 그러다 보니 병원은 넘처나는 환자로 행복한 아우성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부담하는 진료비만 보면 별것아닌것 같지만 자부담 빼고 "건강 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계산하면 사실상 환자 1인당 보통 2~3만원대 진료 수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옛날에는 예를 들어 감기 걸려 병원가면 1-2번이면 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감기는 보통 4-5회 심지어 7-8번 병원을 다녀도 났지 않아 오죽했으면 "감기는 병원에 가도 일주일 안가도 일주일"이란 소리가 들릴정도이다. 물론 병원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감기 진료 기간이 길어지면 웬 검사는 그렇게 늘어나는지 (피검사, 엑스레이, 소변검사, 기타)등 그러다 보면 하늘 높은줄 모르고 국가가 운영하는 의료보험료는 시도 때도 없이 인상 인상 러시를 이루며 앞장서 이래저래 서민살기만 힘들어지는가 하면 반면에 지속되는 인상으로 이 불경기에도 살찌는곳은 병원들 뿐인것 같다.

 

물론 계절적인 특수에 올 겨울의 경우 "신종인플레"까지 겹치다 보니 심지어 지난해 까지는 60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 혜택을 받았는데 올해는 그마져 해당에서 제외되어 3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도 몇 일을 기다려서야 독감 주사를 맞을 정도였으니 병원이 이쯤 호항을 누리게 되니 콧대가 높아진것인지 심지어 토요일 오후 1시 조금 넘어 진료를 받았는데 나중에 건강보험공단 진료 관련 확인하니 야간진료비까 챙겨 진료를 한것을 볼 수 있다.

 

나참 기가 막혀서... 국립병원도 아닌 개인병원들인데, 그런식이라면 우리나라 살기좋은나라 머지않아 슈퍼도, 대형마트도, 백화점도 토요일 오후 1시 지났다고 야간근무 수당 보태서 물건값 받는 세상 돌아오지 말란법도 머지 않아 곧 도래할것 같은 생각 든다. 

 

그런데 어제 내가 다녀온 "홍용표 와세다의원" 은 일체 검사도 생략하고 단 한가지 "아토픽신"주사만 놓고 물리치료 하란 소리도 않고 3-4일 후 다시 래방하여 진료 받으라는 권유만 듣고 돌아오게 되니 진료받는 환자의 마음 한결 가볍고 무엇 보다도 (시간적,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그래서인지 저래서 인지 하여간 이날도 병원에 다녀온 후 훨씬 기분상 낳아진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평소 나는 혈압이 없었는데 홍용표의원에서 혈압을 재니 뜻밖에 (150,140,65) 정도로 높게 나타나 몇 번을 다시 혈압을 체크해 보았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집은 아내가 혈압이 있어 집에 혈압계를 비치하여 놓고 아내는 물론 집안 식구들 수시로 혈압을 체크를 하고 있어 나의 경우는 평균 (115,78,70) 정도 수치가 도어 안심 하며 얼마동안 혈압체크를 게을리 하였는데 높은 수치로 나오다니...

 

우리 형제들 중 나만 혈압이 없어 그동안 안심을 하였는데 이러다 혹시 평생 혈압약 먹으며 살아야 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된다.아마도 나의 돌파리 상식 판단으로는 목디스크로 신경을 쓰다 보니 이로 인한 스트레스성 혈압상승이 아닌가 생각이 들며 새삼 앞으로 열심히 (아침,점심,저녁) 혈압 체크 하여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것 같다 그동안 내나이 6학년 6반이 지나도로 

 

건강체질이 되어 지금까 병원에 입원해본 경력 없고, 내 몸 그어디에 감기 주사 이외에 칼 한 번 대 보지 않을 정도로 나름대로 건강 지키며 살았는데 막상 내가 목디스크 환자가 되고나니 최근들어 매사 의기소침해 지며, 마음에 안정이 쉽지가 않고 그러면서 어떤때는 이제 살만큼 살았다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이제 죽는것은 겁 안나는데  다만 어디 아프지말고 살다가 죽는것이 언제 부터지 모르는 사이 내 인생에 소원이 된지도 이미 오래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은사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의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

나는 인류, 종교, 국적, 정당, 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나는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至上)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2009년 12월 12일 (토) 2차 진료를 다녀와서...

 

10날 병원 방문하여 진료 받고 돌아오니 다소 손목 저림 현상을 못 느낄 정도로 기분이 좋다. 그런데 나를 아는 지인들이 내가 목디스크로 병원 다니고 있다는 소문이 나 안부 전화를 하는데 아짜면 하나같이 내가 진료하고 온 병원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무슨넘의 벌침값이 그렇게 비싸냐고 박아지 쓴것 같다고 하면서 혹시 신뢰할 수 없는 주사액 가지고 시간끌고 있는것 아닌지 확인해 보라 한 소리들을 한다.

 

그러다 뵈 하도 기가막혀 '아니 이사람아 자네 그걸 말이라라고 하나? 내가 환자이고 나 또한 이 사회에서 누구에게 피해받고 못사는 사람으로 정평 나있는 사람인데 '환자가 처음 병원가서 의사의 말 믿고 진료 받으며 '가느다란 끈' 이라도 잡아고 헤어나 보려고 의지 기대하며 그 먼곳까지 진료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한테 자네 그걸 말이라고 하는것이냐? 한 소리 하고 나니 머쓱해진 친구들 전화를 끊고,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병원 다녀온 후 이틀이 지나고나니 자꾸 무력감에 빠져 드는듯 하고 노근하고, 귀찮고, 짜증도나고 이래저래 신경을 ?기 때문인지 평소 변비 증세도 모르고 살았는데 변비 증상도 생기고 하루종일 찌푸드드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다소 힘든 2일이 지나고 나서야 힘들게 변을 보는데 마치 무슨 어린아이 "배내 똥"처럼 아주 어렵게 푸른색을 띤 변을 보고 나서야

 

걱정과는 달리 혈압도 안정이되고 소화도 편안하고 통증도 줄어들고 긴박감처럼 느껴지던 압박 증상도 많이 편안해지고 몸도, 마음도,정신 모두 너그러워진다. 아마 내 생각에 벼란간  20여방의 주사를 맞게되니 잔뜩 긴장된 신진대사가 놀랜것 같은 생각이 들며 모처럼 편한 밤을 보내고 이튼날 아침 오전 8시 30분되어 병원에 전화하여 진료 받으러 간다는 연락을 확인을 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2009년 12월 16일 ( 수) 3차 진료를 다녀와서 ....

 

내가 살고있는 부평에서 서울 뚝섬까지 진료를 받으러 다니는것이 사실 만만치 않다. 그런데 세번째 진료를 받으러 가며 기억 하니 아무래도 진료비 결재를 할때 내 생각에 당연히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겠지 판단을 했는데 그렇치가 않은것 같아 간호사분께 이곳 병원 진료가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느냐고 질의하니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는 말을 듣게된다. 안타깝다. 기왕이면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었으면 국민들 입장에서 한 결 부담이 적을텐데 ....

 

귀가후 궁금하여 내친김에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홈피"에 확인을 하니 '건강보험 환자에게 투여되는 모든 의약품은 약사법령에 의하여'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 (효능,효과 및 용법,용량 등)의 범위안에서 환자의 증상 등에 따라 필요 적절하게 처방 투여하여야 하며 다만 일부 의약품의 경우 보건복지 부 장관이 세부인정기준을 정하여 인정하고 있으며,

내가 진료 받고있는 `아피톡신주(APITOXIN)`는 비마약성 진통제 및 해열제로 식약청허가사항은 골관절염 통증개선에 있으며, 따라서 동 주사제는 비급여 대상(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주사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하여간 뭐든지 궁금하면 끝까지 그 이유를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내 모난 성격 때문에 인간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러나 매사 확실히 알고 지내는것이 더 좋은일 아닌가?
 

 

이날 진료를 받으며 잠시 원장 선생님께 증세를 말씀 드리며 병원 다녀오고 2일 정도는 편안하다 다시 약간의 통증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니, 선생님께서 나 더러 성격이 너무 급하다고 하시며 '목디스크 그렇게 간단한 병'이 아니라면서 윤선생님 바램처럼 그렇게 몇 번 주사맞고 디스크를 완치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에 그 많은 목디스크 환자들 모두 다 우리병원으로 밀려들어 대박날것입니다. 하시면서 인내를 갖고 최선을 다하여 진료를 해보자고 용기를 주신다. 

 

이렇게 병원 다녀온 후 하룻밤 지내고 나니 마음에 위로탓일까 이날은 평소보다 전체적인 컨디션도 좋아 내친김에 핼스클럽에서 약 2시간여에 걸처 걷기운동과 허리근육 운동 위주 집중 운동을 하고 평소처럼 체중계에 체중을 재니 핼스 시작 3개월만에 몸 무게가 3킬로가 줄어들고 허리와 떵배에 불필요한 군살이 나도 모르게 싹 다 빠져 몸이 날것 같다. 그러다 보니 '그 가벼움에 대한 행복이란 보통 행복이 아니다.' 그러면서 언뜻 예감에 잘 하면 나의 " 목디스크 극복 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와 자신"이 생기기까지 한다. 

 

 2009년 12월 19일 (토) 4차 진료를 다녀와서 ....

 

아직 내 병에 대한 차도 결과가 어떤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러나 의외로 몸과 맘이 모두 가볍고 편안하다. 그러다 보니 한 시라도 더 빨리 병원을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거듭 예보를 하고 있지만 요정도 추위쯤은 나와는 무관하여  아랑곳 하지 않고 콧노래 부르며 기분좋게 병원으로 달려가는 내가 아무리 생각을 하여 도 정상이 아닌 이상한 사람처럼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세상에 병원가면서 싱글벙글하는 사람이 어디 정상인가요? ㅎㅎㅎ

 

병원에 도착하니 정오 조금 지나고 있는데 나는 이미 아침 8시경 진료 예약을 하였기에 그래도 한 시간여 기다려 선생님의 주사진료를 받는데 늘 그 많은 환자들 돌보시는 와중에도 차근차근 주사놓는 부위에 대한 설명을 하시며 수발을 하는 간호사분들도 환자들 불안하지 않게 늘 웃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친절을 다하여 진료를 해주는 모습이 환자의 마음을 한결 더 편안하고 기분 좋게 한다.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앞으로 서너 너덧번 더 정성껏 진료를 받아 보자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무려 8개월여에 걸처 맘 고생 시간낭비, 돈낭비 하면서 보냈던 무더웠던 여름철의 악몽같은 기억들이 떠 오르며 그 와중에 다소 늦기는 하였지만 이곳 "홍영표와세다의원"을 만나게된것이 나에게 큰 행운이 되었다는 감사의 마음이 들어 선생님과 간호사께 연거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를 반복하면서

 

총총 걸음으로 귀가하는 마음이 고생이라기 보다는 마치 날것같은 그런 날이다. 그리고 귀가하여 다시 혈압체크를 하여 보니 이제 다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듯 (117, 78,70) 대 인근 수치를 맴돌고 있으니 우선은 혈압 문제 걱정 안해도 좋을듯 하고 한 편으로는 하루 10시간 이상 컴퓨터앞에 앉아 있는 시간도 그 절반 정도로 줄이고 컴퓨터 업무하면서 목을 고정 자세 유지하지 않고 수시로 근육이완 운동을 겸비한 스트래칭을 해주고

 

무엇 보다도 잠 잘때 그동안 내가  사용하였던 라이택스 벼개도 좋았지만 목디스크 경험자님들 조언에 의하면 경침(오동나무로 만든벼개) 흔히 찜질방에서 볼 수 있는것을 권유하여 구입 사용하여 보았으나 겨울철에는 너무 딱딱하여 오히려 목에 경직성을 유발할듯 판단되어 나는 임시방편으로 스포츠타올 (좁으면서 길다란것) 2장을 단단히 동그랗게 말아서 끝 부분은 바느질로 마감하여 벼개를 베니 얼마나 편안하고 잠자기가 편안한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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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은 벼게를 베고 잠을 자는것이 목디스크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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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침(오동나무)  

처음에는 촉감이 너무 딱따하게 느껴지나 조금 지나면 편안하다. 

 

2009년 12월 22일 (화) 5차 진료를 다녀와서 ....

 

사업장을 운영하는 입장이다 보니 편한 시간에 병원 가기가 쉽지 않아 스케쥴을 조종하여 이날은 집에서 1시넘어 출발 병원에 도착하니 2시 40분이다. 이때부터 다시 한 시간여 대기실에 순번을 기다리는데 간호사께서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하여 싱싱한 밀감을 한 바구니나 테이블에 갖다 놓으면서 지루하실텐데 맛있게 드시라는 말이과 함께 많은 환자분들 너도 나도 주먹만한 밀감 한 개씩 가져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 평생 아픈곳 별로 없어 병원 다녀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환자 대기자들에게 밀감 나눠주는 인간적인미 넘쳐 흐르는 병원은 처음 봤다. 병원측에서 그렇게 사소한 부분까지 환자들을 배려하는 훈훈한 인간미가 엿 보여 오랫동안 기다리는 환자분들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너도 나도 만면에 웃음이 넘처나는것 같은 분위가 환자와 병원을 더 친근감있게 부드럽게 하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한 시간여 기다려 선생님 진료를 받는 입장인 나는 '증세도 호전된듯하고 기분도 한결 낳아졌다는 말씀을 드리며 선생님 병원과 환자인 내가 연때가 잘 맞는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니 환자분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니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시며 어디 한 두번 더 진료를 받아 보시자고 말씀을 하시기에 몇 번이나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며

 

병원을 나서 2시간여 수도권 전철을 갈아타며 부평까지 달려오는 환자가 뭣이 그리도 흥겨운지 이어폰 음악 소리에 마춰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귀가 하는 내가 정말 환자 맞는지요 ㅎㅎㅎ 아니면 나이롱 환자인가? ㅋㅋㅋ

 

2009년 12월 26일 (토) 6차 진료를 다녀와서 ....

 

2009 새해를 맞이 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그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몇 년만에 ?아온 화이트크리스마스라고 호들갑을 떨며 흥을 돋우려 하지만 내가 본 2009년 우리나라 경제 동향은 마치 넓은 바다에 짐을 가득 싫은 상선이 목표한 진로를 향하여 달려 가지못하고 무슨 문제가 있는것인지 무거운 짐을 싫고 망망대해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한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위정자들은 년말이 되어도 새해 예산 결산까지 국민을 볼모로 그잘난 당리당략 계략에 묶어 지넘들 밥그릇 싸움질로 해를 넘기며 졸속처리를 하려 하고 있으니 우리네 서민들 가슴에서 '승질대로 할 수 있다면 국회의원 한량 나리덜" 어느누구 할것없이 몽땅 송도 매립지에 산매장 시켜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들 하는 짓거리 보면 마치 "국민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시정잡배 몰이배"덜 하는 짓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쯔쯔쯔

 

토요일은 병원 진료를 오후 3시까지 보기에 아침 일찍 출발하여 병원을 향하고 있는데 간밤에 황사와 약간의 눈이 내려 제법 겨울다운 쌀쌀한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래도 세상 살기 좋아져 수도권 전철을 타면 난방이 잘되어서 별로 추위를 느끼지 않으며 9시 조금 넘은 시각에 홍영표의원에 도착 많은 대기자님들 틈에 1시간여 기다려 원장 선생님 진룔르 받는데

 

선생님께서 나에게 상태를 물으시기에 대체적으로 많이 좋아졌고 일체의 통증을 못 느낄 정도라고 말씀을 드리니 그러면 오늘까지만 진료를 마치고 추이를 지켜보자고 반가운 말씀을 하시지만 나의 경우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그동안 목디스크와 관련하여 여러 병원 진료 받으며 고생하였던 생각이 아직도 머리에 맴돌아

 

아닙니다. 년말전에 한 번 더 진료 받으러 올것이고 새해에도 열흘에 한번은 꼭 래방하여 진료를 받겠다고 병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다행히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으셨으니 아마 좋은 결과 있을것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인사 드리고 돌아오는 발길이 왜 그렇게 날것처럼 가볍고 경쾌하던지 귀가 도중 1호선 중동역에 하차하여  

 

모처럼 친구의 사무실에 들려 궁금해 하는 나의 진료 이야기 들려주고 뜨끈뜨끈한 시레기국 해장국으로 점심 식사 나누며 모처럼 반주로 이슬이 서너잔 낮 술을 하고 돌아와 손자아이와 이발소 다녀오고 내친김에 2시간여 핼스에서 뛰고 체중을 재니 몇 달동안 그렇게 꼼짝안던 체중이 전체적으로 4킬로나 빠졌다. 그러니 얼마나 몸이 가벼운가 다행이 걱정하였던 혈압도 (118.18.65)정상으로 돌아왔고,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올 같은 불경기 시절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을 잘 지키는것이 큰 돈 버는것이라' 생각하며 "건강은 건강할때 내가 지킨다." 는 새 각오를 하며 새벽 2시 퇴근하여 잠을 청해 보지만 오늘밤은 무슨일인지 새벽 5시가 지나고 있는대도 잠이 오지 않고 점점 더 정신이 말짱해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런 나를 보고 아내가 아직도 그넘의 컴과 싸우고 있다고 한 소릴 한다.

 

2009년 12월 30일 (수) 7차 진료를 다녀와서 ...

 

지난 토요일 병원에 다녀온 후 4일이 지나고 나니 특별히 이상 증상이 감지 되지는 않았지만 왼팔 부위가 전처럼 손저림 현상은 아닌데 약간 무거움같은 거북함이 느껴져 아직 완쾌가 아니라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래서 이날은 아침 7시 지나 집을 출발 뚝섬 소재 병원에 도착하니 9시가 지나고 있는데 벌써 대기실에는 나보다 먼저 각처에서 오신 환자분들이 가득하게 대기 하고 있다.

 

그런데 병원장님의 진료는 9시 반경 부터 시작이 되다 보니 조금은 조금은 불편하지만 어쩌겠는가 진료 자체를 병원장 한 분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일일이 상담 하시며 주사 시술 진료를 하시는데 그러다 보니 각처에서 이곳 병원이 용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어지는 환자분들이 밀려들어 들어 어쩔 수 없는 일인것을 ... 나의 바램은 기다리는것은 문제가 아니니 제발 꼭 병만 났으면 하는 생각뿐이다.

 

원장 선생님께서 환자 한분을 보시는 소요 시간은 대충 어림잡아 7~10분여가 걸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는 10시가 넘어 진료 차례가 되어 원장 선생님 진료를 받는데 선생님께서 나에게 증상에 대하여 여쭙기에 전체적으로 다 좋아진것을 느끼며 그 효과가 보이는듯 한데 단 한 곳 아직도 왼팔 부분이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는 말씀을 드리니 이날은 선생님께서 특별히 더 세심한 진료를 하여 주신다.

 

진료를 마치고 새해에 다시 뵙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드리려 하니 벌써 선생님은 다른 환자분 진료를 하고 계서 2009년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귀가 하니 정오가 지나고 있다. 이렇게 내가 초딩 친구의 소개로 멀리 뚝섬에 위치한 "홍영표의원" 진료를 받게된후 특이하게 나타난점은 우선 진료 효과를 피부적으로 느끼게 되어 몸이 가벼워지니 나는 우리집이 6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하루에 보통 4 ~ 5번씩 집을 오르내릴때에 절대로 에레베이터 이용을 안하고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고 있고 또한 핼스클럽에서 워킹을 보통 9,000여보 걷고 목디스크에 효과가 있을 스트래칭 기구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2시간여 지속하며 4개월여 지나다 보니 이제 운동이 몸에 밴듯 심지어 운동을 하고 와서도 시간만 있으면 다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운동에 빠져들게 되었다. 요즘은 새벽 5시반 기상하여 새벽드리 아침 운동을 2시간 하고 나면

 

하루를 맞이하는 일과가 마치 날듯 가볍고 생활의 활력소가 넘처나 자신과 용기가 불끈불끈 솟아남을 느끼게 되며 거의 10개월여에 걸처 동네 병원을 전전하며 고생하던 시절의 무력감에 빠졌을때 생각을 하면 내가 마치 딴 세상을 사는듯한 성취감이 생기기까지 하며 심지어 맘속으로 "그래 목디스크야 이제 넌 꼼짝없이 내 손에 잡히고 말았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까지 한다.   

 

2010년 1월5일 (화) 8차 진료를 다녀와서 ...

 

어제 수도권에 내린눈이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103년만에 최고의 폭설로 기록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나는 오늘 다시 8차 진료를 받기 위하여 새벽 6시 기상하여 수도권전철을 갈아타며 뚝섬으로 향하고 있는데 차거운 하늘에 또 다시 목화송이 흰눈이 내리고 있어 큰 걱정을 하며 달려 가는데 다행이 눈이 중도 멈추고 병원에 도착하니

 

아직 10분전 9시인데 오늘은 의외로 대기실에 내가 2 번째 도착하여 진료 신청을 하고 대기를 한다. 평소 같았으면 아무래도 서울에 사는분들이 당연히 먼저 도착하게되어 어림도 없는일인데...아마도 한참 러시아워 시간 혼잡과 맞물려 내가 새벽들이 서두른 덕을 보는듯 하다. 지난번 7차 진료 (2009년 12월 30일) 다녀오고 5일만에 다시 병원을 찿은것이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지난번 7차 진료를 다녀 온 후 의외로 그동안 계속되는 진료과정에도 증상이 점차적으로 호전되고 있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미세하게 잔여 저림 현상 증상세가 남아 있었는데 7차 진료후 다른때 보다 병원을 다녀온 기간이 길어는데도 신기할 정도로 거의 특별한 이상 증세를 느끼지 못하여 내심 속마음으로 혼자 아마 증세가  아주 많이 호전된것 같다고 내 스스로 자부할 정도였는데,

 

하지만 그러면서도 또 한 켠 마음으로는 혹시 방심했다가 언제 다시 증상이 재발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때문에 누구에게 말도 하지 못하고 나 혼자 시간만 나면 목 스트래칭과 핼스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병원 진료와 병행한 운동으로 게을리 하지 않다보니 특별히 보약을 먹는것도 아닌데 몸도 맘도 가볍고 컨디션이 늘 맑음이다.

 

그러다 보니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도 생기고 자신도 생기기며  그동안 나를 불안에 떨게했던 "목디스크"가 이제 "독안에 든 쥐" 같다는 생각이 들며  그동안 나를 성심성의껏 정성으로 진료를 하여주신 훌륭하신 선생님을 만나 진료 받은 덕택에 내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긍지와 용기를 갖게 되었다.  

 

ㅎㅎㅎ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심지어 .인생을 자포자기한 사람처럼'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그동안 활동해 왔던 사회생활은 물론 모든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무서운 공포심에 심지어 삶에 의욕마져 청산한 사람처럼 무력감에 빠져들기 일보 직전 모습였었는데, 오죽했으면 그런 내 모습 보면서 주위에 형제들 인척들 지인들이 얼마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많은 격려를 보내 주었는지 모른다.

 

심지어 막내 남동생은 장문의 신년 문자 멧시지로

 

" 새해 아침을 맞으며 어머나? 내가 벌써 64네 불현듯 사랑하는 나의 형제 자매들 생각에... 둘째형은 53세, 큰형님 70세, 큰 누님 75세로 세분을 모두 여위었네... 못난 양반들... 이제 남은 우리 삼 남매 앞으로 기본으로 80은 살아야지요 아프지 말고 큰병나지 말고 기본 80세까지는 살자구요 그렇게 운좋게 80세 넘겨살면 그때가서 다시 정하기로 하고 '올해는 제발 큰 산 타지말고' 정말로 건강해야돼... 형아"

 

그런가 하면 막내 매제와 누이동생 멧시지에는

 

"형님 백호 호랑이 해 맞이하여 늘 건강 행운 충만하세요"

"오빠! 새해에는 더욱 오빠 건강 볼보는 일에 힘쓰세요 오빠가 오래 살아야 합니다."란

 

남동생과 누이동생 멧지지를 받으니 새해 첫날 일출을 맞이하기 위하여 영종도 백운산정상에 선 내가 부끄럽고 사랑하는 동생들 걱정 끼치게 한 것이 마냥 미안하고 가슴이 쨘 하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피가 물보다 진하다고 했는가봐요 맞아요 내가 어떻게 꼭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

 

보란듯이 내가 언제 그런 고통의 날들이 있었냐는듯 편안한 모습으로 다시 컴퓨터 앞에 돌아와 지난날들 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마지막 인생을 불태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건강생활 유지하며 주어진 오늘의 현실을 가장 소중하고 알차고 보람있게 살것을 우리 가족과 형제와 나를 아는 모든 분들 앞에 약속을 하며 진료실을 들어선다.

 

오늘은 선생님 진료가 시작되자 마자 곧 바로 두번째 나의 진료 시간이 되어 선생님께 목도 왼쪽 팔도 거의 정상일때처럼 편안하고 컨디션도 좋다고 말씀을 드리며 내가 운이 좋아 고명하신 좋은 선생님과 인연되어 진료를 받게 된것을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니 선생님께서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 말씀 하시며 좀더 추이를 지켜 보면서 진료를 좀더 지속해보자고 하시며

 

지금까지는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 받았는데 그 횟 수 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여 진료를 받으라고 하시어 나는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사람들은 전날 내린 많은 눈으로 교통지옥이라 빙판길을 조심조심 움츠려 걷고 있지만 나는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콧 노래 부르면서 지하철을 두번이나 갈아타며 귀가하여 기쁜 마음으로 투병기를 작성을 하데데

 

그런데 중요한것은 온라인을 통하여 "나의 목디스크" 투병기를 읽은 몇 몇 독자분들께서 메일과 쪽지 편지로 멀리는 미국에서 그리고 국내 곳곳에서 나에게 자신들도 비슷한 증상이라며 내가 진료를 받고 있는 "홍영표 의원"에 대한 연락처와 진료 절차에 대하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나는 이분들에게 소상하게 안내를 하며 빠트리지 않고 알려 드리는 말씀은

 

"병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고 차이가 있으니 이점을 감안" 하시고 진료 가능하신 분들은 진료를 받아 보시라고 추천을 하며 한 가지 걱정이되는것은 그분들도 나 처럼 진료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그래야 병원장님께 누를 끼지지 않게 될것이고 나 또한 투병기를 작성한 보람과 체면이 설것인데...하는 괜한 걱정을 사서 하고 있다. 

 

2010년 1월18일 (화) 9차 진료를 다녀와서 ...

 

원래 홍영표 원장님께서 병원 래방 치료를 정해주신 날짜는 1월 12일인데 1/10일날 무등산 눈꽃 산행을 다녀온 후 이튼날 이상하게 하체에 힘이 빠져 일어서기 조차 곤란하여 아마 하루정도 그러다 말겠지 하고 기다렸으나 낫기는 커녕 정점 더 증세 악화가 되어 하는 수 없이 1/11일 아침 일찍 종합병원을 찿았더니

 

접수처 창구에서 나의 아픈 증세를 말하라 하여 소변도 자주 마렵고 소변양도 많고 최근들어 음식이 달게 느껴지며 식욕이 좋아지고 있으나 식사량은 늘 소식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하였더니 녹초가 다된사람을 청진기 한번 몸에 대지도 않고 웬 피부비뇨기과로 보내 그곳에서 담당 의사 상담을 하니 그곳 피부비뇨과에서는 특별히 해당 항목이 아니라고 하더니 오셨으니

 

소변검사나 해보고 가시라고 하여 소변검사를 마치니 이번에는 그곳 의사 선생님께서다시 내분비 내과로 챠트를 넘기며 그리로 가라 하여 내분비 내과에 갔더니 당 검사 체크를 하는데 식사를 안하고 갔더니 120이 나왔는데 혈당이 높다고 하시며 혈당검사를 위하여 피검사를 하였다. 그리고 2010년 1월 19일 결과를 보는날이 되어 소변검사 결과를 받으니

 

모든 기관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아주 좋다는 말을 듣고 돈은 들었어도 기분좋게 나와 다시 소화기 내과에 들려 이번에도 혈당 체크를 하니 방금전 식사를 하고 가서 그런지 혈당 수치가 250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담당 의사 선생님 상담을 하니 "당뇨병" 초기라고 진단 결과를 알려 주시어 내가 홍영표의원에서 목디스크 진료를 받고 있는데 환자에 따라 치료기간중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고 안내서에도 게제가 되었고 의사선생님 간호사분들에게 여쭤보니 치료기간중 일시적으로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큰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내분비내과 담당 의사에게 말씀을 전하니

 

그럼 현재 진료중이신 목디스크 진료를 언제까지 받을 예정이냐고 물어 앞으로 열흘 이내에 한 번더 진료를 받을 생각이라고 말씀을 드리니 그러면 그 진료 받고 좀 기간을 기다려 2월 말 다시 당뇨관련 피검사를 해보고 최종 "당뇨병" 여부를 결론을 내리자고 하시어 그러면 별도 검사 하지말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보험 해당자이니 그때 검사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을 드리니 시간을 너무 오래끌지 말라고 하는 담당 의사 선생님 소견을 듣고 귀가를 하였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부모형제 그 누구도 당뇨병은 없었으며 또한 내가 평소 등산과 걷기 운동을 하루이틀 한것이 아니고 십 수년을 병행하고 살아온 사람으로 나름대로 건강에 대한 자신을 하였고 식생활도 주로 채식을 하며 특히 소식을 하는 사람인데 내가 당뇨병이라니 ... 좀체로 믿어지지가 않는다 2년에 한번씩 하는 성인병 검진과 자주는 아니어도 병원에 갈때 간이 검사에서도 늘 당뇨는 없다고 했는데,

 

그동안 목디스크 큰 걱정하다 디스크 웬만하여 지니 당뇨병이라니... 알고보면 두 가지 병 다 평생 완치란 없는것으로 아는병인데 다만 본인이 병과 싸우며 적절히 적응을 하며 살아야 하는 병인데 너무너무 "당뇨병"이란 소리에 기가 막힌다. 그런줄도 모르고 나는 1/12일 진료를 받아야 할것을 제 날짜에 받지 못해 혹시 목디스크에 이상이 있을까 좌불안석 걱정하는 마음으로 조마조마 했는데

 

그러면서 또 한 편 마음으로는 평생을 목디스크 관련 아피톡신 주사를 맞을 수 는 없는 일이니 일면에서는 이렇게 다소 기간이 길어지는 체험을 하면서 주사의 힘이 아닌 자연적인 내성이 얼마나 생겼는가를 나름대로 비교하여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 하며 병원을 제날짜에 다닐때 보다 더 신경을 쓰며 나의 목디스크 증세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2주일여 동안 특별히 목디스크 증상  부분이 악화되지 않는것을 느끼면서 반갑게 생각을 하였는데

 

쌩뚱맞게 '당뇨병'이라니... 아마 어쩌면 어제 병원을 다녀오고 하루만에 1월 19일 아침 식사까지 하고 가서 당뇨 검사 체크를 하여 일시적으로 혈당이 더 올라간것이 아닌가 자위를 하면서도 마음은 이미 상당히 내가 당뇨병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앞에 흔들리고 있다. 그러고 보니 홍영표의원 처음 래방 진료 시작을 할때 당뇨가 있느냐고 물을때 아니라고 한것이 큰 후휘가 된다.

 

차라리 잘 모른다고 했으면 최소한 당체크 검사라도 해 보고 목디스크 진료로 "아피톡신" 주사 치료를 받았을것을...평생 잔병없던 사람이 최근들어 자주 병원 래방을 하는 일이 발생하다 보니 웬지 나 스스로 이제 나도 별 수 없구나 흐르는 세월 앞에는 그 누구도 천하장사가 없나보다 나약한 생각이 들며 점점 더 내가 외소해지는 느낌이 든다.

 

2010년 1월30일 (화) 10차 진료를 다녀와서 ...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라더니" 그동안 나는 혈압이나 당뇨에 대하여서는 일체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1월 18일 목디스크 진료를 받고 온 다음날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를 한 결과가 나오는날이 되어 결과를 보러 갔더니 식사후 30분 정도 있다 혈당 검사를 하였는데 250이란 수치가 나왔다고 당뇨 1, 2, 3, 4, 5, 6 단계를 넘은 상태라며 심각하다고 한다.

 

그래서 목디스크 진료 과정에 있는데 아피톡신 주사치료 중인데 이 치료기간 중에 당 수치가 올라간다고 말을 하니 이상하다며 그러면 2월 26일 재검을 하자고 하며 그 안에 목디스크 진료를 끝내고 다시 피검사를 하여 보자고 하여 그러기로 약속을 하고 돌아오긴 하였지만 생각지도 않게 당뇨가 생겼다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 걱정이되고 불안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1월 18일 목디스크 진료를 받고 10일이 지나고 나니 차츰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고 운동을 하는데도 거의 정상에 가까울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당분간 목디스크 진료를 보류하라고 아내도 아들들도 만류를 하지만 나는 목디스 진료가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를 중도 포기하기가 너무 안타까워 1월 30일 예정 날짜보다 몇일 늦게 진료를 받으러 홍영표 의원에 래방하여

 

자초지종 말씀을 드리니 병원에서 당 체크를 하셨는데 식후 4시간 정도인데 125정도 수치가 나왔다고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 소리를 듣고 나니 몇일동안 말은 안했지만 은근히 내심 속으로 걱정을 하였었는데 마치 날아갈듯 몸이 가벼워지는듯한 느낌을 느낄 정도로 기분이 좋고 체력도 활기가 솟는듯 하다.

 

그래서 인지 이날은 특히 원장님께서 저에 대한 진료에 각별히 신경을 쓰시며 진료를 하여 주시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진료를 끝내고 돌아오는 마음이 한결 날아갈듯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 게다가 이날까지 그동안 내가 10번에 걸처 진료를 받았는데 그동안 목디스로 인한 고통 증세는 아마 95%이상은 거의 통증이나 불편이 없을 정도이다.

 

아마 성질 급한 사람들 같았으면 지금 나의 상태라면 벌써 병원 다니는것 중지 하였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한번 목디스크로 고생을 하다 보니 두번 다시 고통받고 싶은 마음이 없어 내 생각에는 병원에서 진료 그만 받아도 된다고 하여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시간이 허락하는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을 생각이다.

 

2010년 2월 23일 (화) 11차 진료를 다녀와서 ...

 

부평지역 세림병원에서 피검사를 한 최종결과 당뇨 의심이 있으니 목디스크 진료를 당분간 중지 하고 기간이 지난 후 다시 당 검사를 해보자고 하여 지난 1월 10일 10일 "홍영표의원"에 목디스크 진료를 다녀온후 20일이 지나도록 진료를 받지 못하였더니 거의 완치라고 느껴질 정도로 좋아젔던 목디스크 증상으로 오는 왼손 저림현상이 미세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여

 

2월 22일 부평세림병원 방문하여 당뇨관련 피검사를 다시 해보니 아침먹지 않은 상태에서 124 수치가 나왔다고 다소 높은편이라고 하면서 그렇다고 약을 복용할 단계는 아니니 오는 4월 23일 다시 검사를 한번 더 해보기로 예약을 하여놓고 다음날 2월 23일 "홍영표의원" 진료를 받으면서 선생님께 당이 생기기 시작하였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것은 목디스크 진료가 끝나면 당 수치가 내려간다고 하시면서 당검사를 하여보니 식사후 4시간 지나서인데 124란 수치가 나온것을 보시고 이정도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씀을 하시어 진료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평소 진료때 같았으면 병원 다녀온후 하루 정도 지나면 손바닥에 찌릿찌릿하는 증상에 차도가 현저하게 느낄정도로 나타나  활동이 편안하였는데 이번 진료 경우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날이 갈 수 록 손바닥에서 팔위로 차츰 올라오며 압박과 통증을 느낄정도의 증세가 나타나며 수시로 왼팔에 저림 현상까지 간간히 나타나 내심 속으로 혹시 재발이 된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며

 

2월 23일 병원 다녀온후 10일인 3월 3일 홍영표 의원 진료를 받으러 간다. 그런데 10와 11차 진료때는 목이나 어깨쪽에 주사를 맞지 않고 증상이 차츰 왼팔 아래로 내려가다 보니 팔 부위에다 주사 진료를 받았는데 나의 경험에 의하면 목 부분과 어깨부분에 주사진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10년 3월 2일 (화) 12차 진료를 다녀와서 ...

 

11차 진료 후에는 증세가 일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재발이 된것처럼 고통이 왔다고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나의 이야기를 경청하신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근본적인 원인이 목이었으니 목부위와 어깨 부위에 주사진료를 하시고 팔아래 부분에는 몇 번정도 주사를 찔러 놓으시고 집중적으로 목 부위 진료를 하여 주셨는데

 

아직 더 두고 봐야겠지만 병원 다녀온지 하루 되었는데 한결 왼팔이 편안해졌고 활동이 용이하다. 그리고 간간이 나타나는 압박증세가 거의 느껴지지않으며 오늘 아침은 컨디션이 한결 좋아서 새벽에 핼스를 다녀왔다. 핼스를 하면서도 일체 목이나 팔에 무리한 힘을 가하는 운동은 피하고 다리 허리 중심 운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거꾸로 매달려 10정도 몸 비틀기 운동과 벨트를 이용한 허리완충 어깨완충 운동을 중심적으로 하고 있다. 어디 좀더 증세의 추이를 지켜 보면서 이번 12차 진료 소감을 추가 할것이다.

 

2010년 3월 6일 

 

이상하다. 지금까지 진료한바에 의하면 병원에 다녀오고 나면 상당기간 팔이 편안하고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호전되는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 경우는 병원 다녀온후 2일정도 조금 편안한 느낌이 있더니 이후 부터는 오히려 더욱 손저림 현상이 자주오고 심지어 팔꿈치 어깨까지 뻐근한 증세가 부정기적으로 압박감을 주는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내가 진료를 받을때 당료에 대한 염려를 하였더니 병원 원장님께서 이를 우려 지금까지 진료와 다소다른 치료를 하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2주정도 후에 병원에 오라고 하셨는데 너무자주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하여 미리 다녀와야 할것 같다.

 

2010년 3월 10일 (수) 13차 진료를 다녀와서 ...

 

지난 2일 12차 진료를 다녀온 후에는 하루 이틀 정도 조금 편안한 기분이더니 이번에는 지속하여 손저림현상과 더불어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을 정도로 왼팔과 어깨까지 오르내리며 통증이 자주나타나 하는 수 없이 홍영표의원 원장님께서 병원에 오라고 하신 날짜보다 미리 병원을 찿아

 

진료를 받으며 원장 선생님께 지난번 진료후 통증 관계를 상세하게 말씀을 드렸더니 역시 내가 예상했던것처럼 "당뇨" 우려를 하여 포도당 성분을 지금까지 진료하던때보다 반밖에 사용을 안하여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씀을 하시며 차차 늘려가면서 진료를 하시겠다고 하시며 성심껏 진료와 치료를 하여 주셔서 돌아왔는데 역시 이번 진료후 다소 그 통증이 줄어든것을 느낄 수있다.

 

그러나 아직 속단 하기는 이르단 내 생각에는 봉침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또 증세가 더욱 빈도를 더 빨리 나타나는것 같은데 이놈의 당뇨증세에 대한 염려로 맨처음 진료할 당시의 주사제 치료를 받았으면 벌써 다 낳았을지도 모를일인데 그러지 못하다 보니 참으로 남감하기 짝이 없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산이나 다니며 생활을 하면 증세는 좋아질듯한데 그렇다고 목구멍이니 맘대로 할 수 도 없고

 

흐르는 세월앞에는 항우와 같은 장사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더니 그런말이 나에게 해당되는듯 하다. 작년 다르고 또 올 다르게 건강에 대한 자신과 용기가 없어진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어디가 특별히 아프다거나 한것은 아닌데 단 한가지 목디스크로 인하여 모든 건강에 대한 자신을 잃었다. 

 

(다음 진료에 다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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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와세다의원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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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에 관한 정보 팜프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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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과 운동선수들이 진료받고 남긴 글과 사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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