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태위공파 남양공손 집성촌 마을 ( 마산1리 용산동) [사진]

2009. 11. 19. 23:30☎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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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평윤씨 태위공파 남양공손 집성촌 마을 ( 마산1리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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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을은 도영이 할베 청파가 59년전 6.25 사변으로 인하여 7살때 피난을 나온 고향마을 본적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마산1리 용산동) 마을이다. 그때 나는 잠을 자다 느닷없이 포탄이 우리집 바깥 마당에 떨어지는 난리통속에 깜깜한 밤 우리 가족들은 피난길에 올라 이부자리와 몇 일분 곡식을 챙겨 피난길에 올랐는데 칠흑같이 어두운 밤중에 갑작스럽게 밀려 나온 피난민 대열로 가족 구분이 쉽지 않아 

 

나와 아버지는 얼떨결에 따로 떨어져, 어머님과 (큰 누님, 큰형, 둘째형, 막내 남동생, 그리고 막내 여동생)은 어머님께서 업으시고 이산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몇 일간 방공호에 숨어 지내며 우리국군이 북진을 할때 어린 7살 나이에도 군인 아저씨들을 향하여 만세를 부르는 과정을 겪으며 어느곳 파주 교하 어디쯤에 아버지와 나는 정착하였는데 당시만 하여도 아버지께서는 연세가 젊은 분이 돼어 나를 친척집 아주머니에게 맡기시고 도피를 하셨고

 

나는 친척집 아주머님께서 나를 그 전시 피난길 와중에도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1리 약산동 외가댁으로 데려다 주셨는데 다행이 외가댁에 어머님과 형제들이 피난을 나와 계셔서 다시 가족 상봉을 할 수 있었다. 당시 난리통인데 귀찮은 생각에 친척 아주머님께서 만약에 나를 외가댁에 안 데려다 주셨으면 나는 어쩌면 영영 부모님과 이별하여 전쟁 고아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7살 철부지였으니 내가 가면 어디를 갈 수 있었단 말인가? 지금 생각하면 당시 나를 외가댁에 데려다 주신 아주머님 은혜가 하늘같이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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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금방이라고 하는데 당시 우리 마을 사람들은 이곳이 유일한 휴식 공간이었고 마을에 무슨 행사가 있을때면 의례히 이곳 금방 바위에 치성을 드리고 일년에 한 번씩 동네 잔치가 벌어지곤 했다. 내가 어린 7살 나이때도 이곳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빙 둘러 있어 농사철이 되면 마을 어른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그러니까 우리 고향마을 휴식처가 되었다. 정자나무 그늘 인근에는 연못이 있어 우리들은 그 연못에서 겨울철이면 썰매를 타고 여름철이면 연못에 연꽃과 잉어가 놀고 있는것을 보면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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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나무 아래 우뚝선 바위를 마을 어르신들은 신앙처럼 귀히 여기시며 그곳에서 치성을 드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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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고향마을을 찿아 파평윤씨 태위공파 남양공 시조 할아버지 묘소 촬영을 위하여 군부대 영내를 찿았는데 마침 이때 모 방송국 프로그램중 미녀와 야수인지 무슨 프로그램 촬영을 병영에와서 녹화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군부대 영내가 되어 사진촬영을 하기가 뭣할것 같아서 두어장 찍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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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단풍이 가득하게 물든곳이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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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 시조 할아버지 묘소에 때 늦은 할미꽃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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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2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래 소리 멎은지 오래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