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6. 23:22ㆍ☎청파산행과여행기☎
암벽 하강중
입이 바짝 바짝 타들어 가네요 이유는 내일이 바로 내가 그리도 숙원처럼 가슴에 앉고 기다리고 기다려온 염초봉 암벽등반을 하는 날인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또 일욜날 독서실을 누구에게 인계하고 염초봉을 가야 하는데, 그동안 늘 아버지 산행길에 적극적으로 응원을 하여 협조를 하여주던 작은 아들에게 일요일 쉬느냐 의견 타진을 하니 요즘들어 부쩍 회사가 바뻐저 야근하기를 밥먹듯 하며 심지어 남들 다 노는 토욜 일요일도 출근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번 아버지의 질문에 학실한 답변을 주지 않으니 시간이 흐를 수 록 입이 바짝 바짝 타 들어가고 있네요 시간이 이미 밤 10시 지나는데도 그래서 이번에는 큰 아들에게 콜을 보내지요
아들아! 너 낼 일욜 쉬니? 했더니 큰 아들 네 하며 반가운 답변을 하네요 그래서 그럼 너 이유 달지 말고 낼 아버지 대신 독서실을 봐야 한다 하고 반 강제성 의견을 개진하니 이넘 지넘두 한주일 주야간까지 일하고 모처럼 쉬는날인데도 감히 안된다는 소리는 못하고 어영부영 아버지가 놓은 덧에 걸려들고 말았지요 그때서야 생기를 얻어 산내음 염초봉 산행길 게시판에 어렵게 참여를 한다는 댓글을 달고 나니 ... 아들들이 아버지 낼은 어디로 산엘 가시느냐고 질문을 하는데 감히 염초봉 간다는 소리를 숨기고 왜냐 하면 요즘 방송에서 북한산 암벽 산행을 하다 사고로 죽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를 보고서 여기 저기서 울 식구들에게 아버지의 안전 산행을 주문들을 하셨기에
그렇치 않아도 은근히 내가 잠시 틈만나면 산으로 가는것을 늘 못 마땅해 하는 도영이 할마이 그 뉴스보고 얼씨구 절씨구 춤을 추며 자기와 집 인근에 낮은산들이나 다니면서 놀자네요 ㅋㅋㅋ 증말 도영이 할무니 나가 여든에 이 앓을 소릴 하네요 그 소릴듣고 난 속으로 여봉! 난 주그믄 죽었지 그랗게는 몬 삽니다 그러니 지발 당신이 나의 산행길에 보조를 마추어 주던지 아니면 걍 당신은 당신대로 자유부인이 되어 살던대로 삽시다 하고 차마 후환이 두려워 듣도록 말은 몬 하고 입속으로만 중얼 거리지요 그랬는데 아들넘들이 아부지 어디로 산엘 가시냐고 유도 심문 비스므리 하는데... 나참 기가막혀 아니 지눔들이 내가 어디 산을 가던 말던 지들이 은제 아부지 쓰시라고 용돈 한 푼을 줬어 그건 왜 묻고 날리 부르슬 추는지요?
그래서 얼떨결에 우리집 식구들이 모두 인정을 하는 40여년지기 전우 친구 아저씨와 하도 오랫만에 만나 북한산이나 실실 타고 쐐주 한잔 하고 올꺼라고 하니 이 넘들 약주 너무 많이 하시지 말고 오시라는 생전 안하던 인사치례를 다 하네요 ㅋㅋㅋ 야 이넘들아 니들도 눈치 있으믄 엄마 몰래 용돈이라도 몇 푼씩 주머니에 넣어 주믄 어디 덧나냐? ㅋㅋㅋ 이눔들 지들 밥벌이 다 하믄서도 지네 엄마 한테는 콩 고물이라도 있는것 같은디 생전 이 낡은 애비 앞에는 단 돈 십원 한푼 얄짤없네요 으이그 눈치 없는넘들 요놈들아 이 다음 니들도 더도 덜도 말고 니들 아들들에게 니들이 애비에게 한 고대로 공경을 받아라 ㅋㅋㅋ 그렁것 보믄 증말 요즘 아들넘들 정말 너무 이기주의로 나가네요
시상에 막내 남동생 여동생들은 모두 딸 하나 아들 하나 씩인데 시상에 시집간 딸들이 구매구매 친정 아부지에게 용돈도 챙겨주고 아부지를 그렇게 끔찍이 생각을 한다는데... 으이그 이 재주없는 도영할마인 딸도 몬 맨들고 아들넘 둘만 낳아서 날 이렇게 허전하게 하네요 ㅋㅋㅋ 그런대도 늘 내가 종게 존거라는 생각에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소리를 하며 살지만 사실은 울집 요즘 서부전선 자체는 이상없는디 내가 하도 노는날은 몽조리 산으로 달려가고 있다구 도영이 할마이와 벌써 몇 일째 DMZ 남북 냉전 시대를 방불케 찬바람 쌀쌀하게 부는 시베리아를 방불케 냉전중이랍니다 이런때 딸년들이 있는 집안엔 아버지와 엄니 사이를 오가며 화해 무드를 조성하여 준다드만 시상에 울집 아들넘들은 저 양반들 그러다 말겠지... 하는식으로 아니면 강건너 불난집 바라보듯 남의일 대하듯 하네요 ㅋㅋㅋ
그나마도 다행이 도영이가 있어서 할아부지 할머니의 맥힌 언어 통로 가교 역활을 하여주며 때론 웃음이 되어 주고 때론 위로가 되어 주네요 시상에 아들넘들 보단 훨 손자아이 도영이가 백번 났다는 생각이들어 유치원에서 아이가 돌아 오는 시간만 되면 구색을 가추어 미리 사다놓은 과자 초코렛을 주믄서 이 과자들 다 너 줄것이니까 절대로 할머니나 니 애비 삼촌에게 숨겨둔것 알려주지 말라고 당부를 하니 이 아이 아주 그 부분에 대하여선 철저하게 할아부지와 약속을 이행을 하며 함구령 약속을 지키지요 그리고 잠시 잠시 도영이와 할무니 그리고 지 애비 흉을 보는데 얼마나 재미가 솔솔한지요 ㅋㅋㅋ 그러고 보믄 우리집에 내 편은 그져 도영이 한 사람이지요 근디 이넘도 또 웃기는것은 나하고 있을땐 철저하게 내편이다 할므니가 있으믄 또 어느틈에 할머니편으로 가고 말지요 에이 지조 없는넘 내 과자를 사두었다 주나 보아라 ㅋㅋㅋ
이런 사연도 많고 한도 많은 염초봉 암벽등반 산행길은 수욜 아침 9시 40분까지 구파발역에서 만나기로 하여 도착을 하니 또 일찍 나왔지요 하지만 곧 일행들이 도착을 하여 무려 19명의 인원들이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출구를 나와 버스를 타기 위하여 대열의 꼬리를 잡으려는데 흐미 이 대열 기다리려면 아마 족히 한 시간은 기둘러야 할 지경이니 이날 첨으로 5명 탑승 조건으로 택시를 일만원씩 주고 4대의 택시에 분승하여 서대문 예비군 교장앞에 하차하여 그곳에서 부터 이날 산행구간 들머리가 시작이 되지요
구파발 전철역에서 나와 의정부행 버스를 타고 예비군 교장 앞에 하차하여 곧바로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면 장마철이면 크고 작은 장엄한 폭포를 이루는 폭포지대 계곡을 따라 오르다 한참 머리를 들어 올려다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염초봉과 이어지는 봉우리인데 이 봉우리를 바라 보면서 약간 왼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오르면 4거리 안부가 나오며 백운대 1.8km라는 이정목이 설치된 곳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올려다 보면 염초봉 오르는 등로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보이는데 염초봉을 오르기 위한 사람들은 안전 장구를 가추고 이곳을 향하여 직등을 하게되지요
북한산연가 현호님과 일행들을 만났어요
2년전 겁없이 타고 넘었던 숨은벽 대슬?이 보이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조대장으로 부터 이날 우리가 오르고 있는 염초봉은 물론 사방으 로 보이는 삼각산 능선들에 대한 해설과 설명이 이어지고 있어요
곧장 보이는 봉우리를 따라 오르게 되면 염초봉으로 가게 되지요 지난해 염초봉 도전에 나섰다가 2번이나 모두 다 큰 비를 만나 실패를 하고 우회로를 따라 산행을 하였던 기억이 새로운데 이날은 다행이도 근래 보기 드문 조망에다 기상대 예보에서도 비가 내리지 않고 다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여 염초봉 암벽 등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것 같은 느낌과 자신감이 일행들 모두 비장한 각오속에 사기충전한 모습을 보니 결코 쉽지 않은 암벽등반 코스에 도전하는 입장에선 본인의 마음이 한결 자신감이 생기네요
큰 뜻을 품고 암벽등반을 나선 우리 일행들을 보고 큰 까지수염 한송이가 밝은 미소로 우리 일행들을 반겨주네요
녹음속 숲이 암벽을 오를 수록 하늘이 보이기 시작을 하네요
이제부터 좌우전후방 모두 보이는것은 암벽 암벽 암벽뿐이지요 우측으로는 노적봉도 보이고
숨은벽 정상도 보이고 하단 저멀리에 설교벽 지대도 머리를 내밀어 보이네요
원효능선도 보이고 우리들은 염초봉 암벽지대를 약간 우회하여 다시 아슬 아슬 한 암벽위에서 먼저 일행들 릿지 예행연습을 하기 위하여 암벽으로 올라서지요
조대장께서 선등하여 일행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암벽산행 안전 장 비 하네스 8자 하강고리 착용 방법에 대한 시범을 보인후 선등을 하지요
이 보이는 암봉을 릿지로 오르기 위하여 한참을 아래로 내려가 릿지로 암봉을 오르게 될것이지요
건너편에 노적봉이 보이는데 그곳에도 몇 사람들이 암벽에 붙어 있는 모습이 육안으로 개미새끼 만하게 보이고 있어요
이 보이는 암봉에서 내려와 앞에 보이는 험한 암벽에 붙게 되지요 그런데 왜 이렇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가슴이 벌렁벌렁 두근반 세근반 뛰고 있는지 아무리 다부진 마음을 생각을 하여도 두려운 마음이 앞서고 있네요 정말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조대장이 먼저 선등하여 일행들이 직선코스 릿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결려와 호령 을 하네요 암벽앞에만 서면 서슬이 시퍼런 조대장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순간이지요
직벽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 모습 일행들 사진을 찍기 위하여 매번 거의 나는 선등을 하다시피 하며 먼저 올라 일행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을 가장 생동감있게 포착 사진을 찍는것이 나의 임무이지요 ㅋㅋㅋ 얼어죽을 임무는 무시기 임무 괜스리 지 혼자 좋아서 하는짖이지요
아슬 아슬 살어름판 보다도 훨씬 더 위험을 동반하고 있지요
그 어려운 릿지 코스를 어느사이 모두 올라 일행들 암봉위에서 기뻐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 할뿐 아직 완등의 환영을 하기에 이른 시간이고 코스이지요
요리조리 손을 잡고 다시 우회하여 올라갈 암벽코스를 ?고 있어요
보기만 하여도 현기증이 아찔아찔 하는데 은영님 먼저 올라 있네요
으이그 무서버유 위험해요 좀 들어가 앉으세요 ㅎㅎㅎ
이번에도 또 조대장이 선등하여 위에 올라가 우리 일행들이 한 사람 한 사 람 올라 오는 코스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지적하여 주고 있는 모습이지요
증말 무서븐 사람들 저 수백길 낭떨어지 직벽을 아래에 두고서도 여유를 보이며 나를 보고 포즈를 취하지요
완전히 직벽에 거머리처럼 붙어 있지요
순번을 기다리며 그래도 긴장하지 않고 여유로운 웃음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암벽이던 어디던 걍 새만 보면 언제나 무조건 대포를 거냥 하지요 으이그 저 무거븐 대포를 메고 암벽을 오르다니...
슬기찬님 다시봐도 오금이 저려 죽갔슴돠 / 난 이 코스를 먼저 내려와 사진을 박고 있지요
6학년 7반 왕눈님 그 젊은 학상들도 덜덜 거리는데 여유로운 모습 웃음을 지으시며 내려 오고 계시지요 누가 6학년을 늙은이라 말 할 수 있나요?
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대장과 일행의 모습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저 아래에 상운사가 보이네요
암벽위에 붙은 야생화 한 포기가 도영이 할아부지 긴장하지 말고 힘내세요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네요
6학년의 여유로움 / 인생은 60부터란말의 의미를 아시는지요
저 위 암벽에 붙은 사람들이 가고 있는 코스를 우리들도 갈것이구먼유
맨위 뾰족한 부분이 백운대 정상인데 ...갈길은 멀고 힘은 들고 첩첩 산중입니다
우리들이 연습하고 온 봉우리를 돌아봅니다
저 멀리 바라보이는곳 다음 8월중에 암벽을 할 코스를 향하여
ㅋㅋㅋ 춘향이 바위 라네요 ㅋㅋㅋ 춘향이 누님 심볼 ㅎㅎㅎ 지난밤 흔적도 남은듯 하고 ㅋㅋㅋ
다소 숨을 돌리며 식사 장소로 가고 있어요 /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먹고 가지요
가볍게 점심을 먹고 하두 겁이나서 시원한 막걸리도 한 잔 했시유
이곳에서 누구이던 엄살을 부려도 소영이 없어요 우회로도 없고 갈길은 오직하나 전 코스를 모두 릿지를 하며 암벽을 타며 소화 를 해내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각오를 하고 나선 사람들이니 어느정도 마음에 각오는 되어 있지요
이 웃음의 의미를 아시나요?
일행들은 아직 다 오르지도 않았는데 조대장은 벌써 다음코스 준비를 위하여 웃기는것은 그 조대장 뒤를 악착같 이 꼰니미님이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 날 살 떨리게 겁나게 하네요 여자라고 얏보았단간 큰 코를 다치기 십상이지요
다음 코스는?
으이그 좌우로 보이는 암벽들이 모두 겁이 나네요
장한 사람들 하지만 아직 좋아하기에는 이르지요
일행들이 홈통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지요
개병대 출신 조교들 모습이지요
그 얼굴들 보기만 하여도 이 갈리네요 뿌드득 뿌드득 내 가 조대장에 대하여 이를 너무 갈았나? 이가 다 달았네요
백운대 정상에 사람들
니들은 증말 조오컷다 넘넘 부럽네유
일행들이 타고 오른 암벽위에서
잘 오르고 있던 일행들이 벼란간 쟁이를 하네요 좀 쉬 가자구요 그러니 별수 있나요 조대장두 하는수 없이 10분 휴식을 했지유
갈 수 록 태산 이넘도 타고 넘어야 하지요 와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사진을 박기 위하여 이 코스를 선두 그룹에서 진행을 한 나의 생각에는 이 코스가 이날 암반등반중 가장 위험하고 무섭게 생각이 되는 코스였어요 30-40여 센티 넓이의 폭 암벽을 기어서 수십 수백 미터 낭떨어지가 내려다 보이는곳을 통과를 하는데 ... 정말 그 순간은 아무 생각없이 무아지경이 내 몸이 되어 가지고 오직 이곳을 통과하지 못하면 난 죽는다는 생각 하나로 이를 악물고 고소 공포증을 이기며 기어서 다시 또 직벽으로 이어지는 암벽을 릿지로 오르는 코스는 정말 간담을 서늘하게 했어요
무서븐 여자들 맹렬 여성들 앞에 고개 숙인 남자들이네요
으이그 저 아슬아슬한 순간에도 여유롭게 웃음을 지으며 그 험한 구간을 통과하 고 있는 나의 40여년지기 전우가 와 그리도 고맙고 감사 한지요 봉묵씨 파이팅!!
웬만한 간땡이 큰 사람들이 아니면 절대로 저 아래에 곡예를 하듯하며 암벽을 기고 있는 일행들 모습을 볼 수 가 없을 정도로 아슬아슬 합니다
이미 조대장은 이동하여 또 다른 마의 코스에 로프를 느려놓고 울덜을 기다리고 있네요
목민님 조심 하세요
으이그 이 언닌 아예 배깔고 누워서 일행들 고난이도 암벽구간 스릴있게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즐기고 있네요 아무래도 조대장 2세 조교가 되지 않을가 점을 처 보지요
조대장이 시범을 보이고 있어요
또 다른 작전 회의중
숨은벽 기암괴석들이 마치 용아장성의 암벽을 방불케 이어지고 있네요 이곳 구간 산행을 하시고 계신분들 무사고 안전 운행을 기원 합니다
자칫 머리를 들었다가는 꽝하기 쉽고 또한 배낭이 걸려서 추락하기 쉬운 준 고난이도 구간을 통과중인 일행들 ...
건너편 인수봉에 인수벽을 타는 클라이머분들의 모습이
등반을 하는 클라이머들의 자세와 당위성을 집약시켜 본다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이라 할것이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이야기 하면 이들의 도전정신은 일종의 무모함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 무모한 도전이 이 크라이머 들에겐 진정한 기쁨이요 행복이요 스릴 만끽으로 인식되고 있어 호감을 갖게 한다
협동 도움 우리는 하나다 이곳을 오르고 나면 이날 암벽 등반 의 하이라이트 백운대 직벽구간을 하강하는 코스가 남았다
차츰 백운대 정상이 가까워지고 정상의 사람들은 염초봉 암벽을 타고 백 운대로 이동하며 암벽을 타고 있는 우리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네요
멀리 원효봉을 바라보며 지나온 염초봉을 뒤 돌아 보며 숨고르기를 하지요
엉덩이 만한 암벽위에 일행들이 내가 긴장을 푸느라 한 마디 하니 환한 미소를 짖고 있지요
긴장을 풀기 위하여 일단 건너편을 돌아봅니다
우리들은 이 직벽 암반구간을 마지막으로 하강을 해야 하지요
목민님 하강 대포 저격수임
암벽 하강 자세는 이런것이여 ...은영님
하강
또 다음 올빼미
여자라고요 기럼요 요자도 얄짤없이 하강을 해야 하지요
하강중에도 볼것은 다 본다
자세좋고 이 자세가 암벽 하강에 있어 가장 좋은 자세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는 꼰니미님
저 거너편 암벽에 자일도 느리지 않고 릿지로 암벽을 오르고 있는 산악 인들의 모습이 마치 개미를 연상케 하네요 오 주여 저들에게 안전을 ...
하강준비 끝
하강
인수봉군
아! 인수봉
절대로 밀지 마세요 위험해요
왕눈님 잘하고 계시는것 맞습니다
옆에 또 한팀이 자일을 느리고 있어요
이분들은 속전속결입니다
봉묵씨 자세좋고
저 건너편에 예비군 교장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개미들의 역사가 무섭습니다
단애
이름모를 야생화를 만나며 숨고르기를 합니다
이제 모든 하강은 끝이 났어요 앞에 보이는 백운대로 이동만 하면 이날의 암벽 산행은 끝입니다
아~ 대한민국 자랑스런 내 조국이여 ...
오! 자랑스런 무적의 산내음 등반대 최종 주자들
백운대 정상의 자랑스런 태극기를 배경으로 이날 암벽 등반대 일행들의 모습
인수봉을 배경으로 조대장, 40여년지기 전우 그리고 나
백운대 정상에 선 사람들
백운대 풍경들
암벽위에 일광족을 즐기는 산님들 그 너머에 청파가 꿈꾸는 망경봉이
우리 일행들은 다시 또 아래 내려 보이는 암릉을 타고 여우골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백운대 정상비
잘있거리 인수봉이여 ~~~
멀리 불암산 방향에 시가지 모습과 검은 연기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다시 새겨보은 망경봉
불암산 지역의 조망
여우굴을 향하여 이동중
지난해 이곳에서 북한산 연가 카페지기 이며 수장이셨던 san001님의 먼저 가심을 아쉬워 하며 염초봉 방향을 바라보며 묵념을 올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san001 아우야 아무쪼록 하늘에서 더 좋은 세상과 함게 늘 즐산 안산 하시길~~~빌며 이날은 나 혼자 맘속으로 묵념을 하지요
백운봉이여 안녕~~~
아라비안 나이트 사우디에서 온 등산객 ㅋㅋㅋ 그건 바로 너 청파이지요
저 아래에 조대장은 우리 일행들의 안전 산행을 지켜보고
여우굴속 사람들 한 사람이 배낭을 밀고 나가 밖에서 배낭을 받아 주는 식으로 리레이 전진을 해야 하지요
아이고 나 죽것네 ㅎㅎㅎ
시발크럽 방향으로
시발크럽을 지나 갑니다
하산구간 어디도 한 순간도 안심할 순간이 없었어요
아주 사람을 잡네 조대장은 벌써 저 건너봉에 가 있을껄요 신출귀몰하는 그의 열정에 놀라고 또 놀라지요
애고 힘드네 갈 수 록 태산이네 하산이라 하여 다소 안심을 했는데...
선두 조대장의 여유가 그렇게 부러블 수 없네요
빗트 이곳에서 20여명 비박은 충분할것 같습니다
암벽을 오르고 있는 산악인들이 매달아놓고 간 암벽장비와 배낭이
조위에 선등자가 코스를 확보하는 모습이
성우사 바로 코 아래에 있고
이제는 활짝 웃어도 안심이랍니다
참새를 만나면 얄짤없이 그 무거운 대포를 거포중인 목민님
하산길 치고는 고약 합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암벽 산행코스는 끝이 나지요
바로 코앞에 원효봉이
끝났다고 하더니 또 네요 ㅋㅋㅋ
삼각산의 한 봉우리인 노적봉
일행들이 드디어 북문에 도착을 하였어요
산성 탐방 지원쎈터 방향으로 하산을 하지요
모노레일 상운원사로 물건을 싫어나르는 레일이지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 길을 따라 하산을 하지요
뜨겁게 달아오른 암벽을 껴앉고 하루종일 암벽을 탄 우리들 이곳 팔경정에 도착하여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부친개 부쳐놓고 목을 축이며 이날 염초봉 암벽 산행에 강평도 듣고 19명 전원 무사하게 완등을 한 기념으로 축배의 잔도 부딛치고 다음주 수요산행을 하루 당겨서 제헌절인 화요일에 천안의 태조산으로 가는 산행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을 하며 이날 암벽등반의 하루를 마무리 하려하는 시간에
긴급 동의로 발언을 한 은영님 의견에 따라 이날 우리 일행들을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전원 안전 산행을 리드하여준 조대장에 대한 감사로 이날이 마침 복날이어서 아주 바쁜 산님들 4명만 먼저 귀가를 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다시 구파발에서 3호선 전철을 타고 다 4호선을 갈아타고 사당역 13번 출구로 나와 삼계탕집에 들어 일행들이 복들이 삼계탕을 들면서 한층 더 우리들의 우의를 다졌지요
올 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모두 모두 즐산 안산 이어 가기를 기원하며 건배! 위하여!!
조대장의 인사말도 듣는것을 끝으로 이날 염초봉 암벽등반과 초복들이 삼계탕 만찬을 끝으로 이제는 각자 잘가세요 잘 있어요 아쉬운 작별을 나누며 귀가를 서두르지요 그리고 다시 두번의 전철을 갈아타고 도영이 할아부지 집에 도착을 하니 밤 11시가 지나고 있네요 모처럼 흠뻑 산과 사람들과 한 잔 술에 취해본 즐거운 하루 였지요
http://cafe.daum.net/salamstory
<황야의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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