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이야기방☎(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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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듬다운 우정
아름다운 우정 돌아가신지 벌써 4년째가 가까워진 울 아버지 산소. 떼가 뿌리를 내려 이젠 제법 무덤 티가 완연하다. 돌아가셨을 땐 그리도 슬프더니만 이젠 무덤 앞에 서 있어도 참을 만한 것 보니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마련이다' 라는 말이 실감난다. 며칠 전 누군가 다녀간 듯한 꽃 한다발이 무..
2007.11.27 -
용서의 여행
떠나야 합니다 길을 떠나야 합니다 하지만 그 길은 반드시 돌아오는 길이어야 하고 다시 올 때에는 밝음이 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부딪히고 깨진 상처들을 이제는 용서로 아물게 해야 합니다 죽기 전에 용서 못한다는 철천지원수도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보겠다며 이를 갈던 복수도 ..
2007.11.26 -
우리집 김장 속전속결 전쟁 치르듯 뚝딱 해치웠어요[사진]
오늘(2007.11.25)은 도영이네 김장을 하는 날입니다 금년은 예년과 달리 여름철 비가 많이 내려 채소 농민들께서 땀 흘려 키우신 채소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했고 가을 날씨 또한 계속 비가 질척거려 채소 작황이 좋지 않어 김장은 담가야 하는데 매스컴에서 하도 배추값이 금값이라고 떠들어 대니 좀..
2007.11.25 -
우리 아파트 홈페이지에 입주자 대표회장에게 공개 질의한 글
그간 동아아파트 1단지 주민들의 숙원으로 소원하던 우리 아파트 홈페이를 개설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수고를 하여 주신 입주자 대표 회장님과 동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기회로 그동안 묵묵히 동대표님들께서 주민들을 위하여 무보수 봉사직으로 수고를 해 주셨지만 앞으..
2007.11.25 -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
2007.11.17 -
인연... 그리고 사랑이란...
사람에게 있어 인연이란 무엇일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인연이란 깊이 생각해보면 신기하면서도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슬프고 감동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과 저는 성격도 잘 맞고, 외모도 닮아 잘 어울린다고들 했습니다. 어떻게 그 사람과 나는 이..
200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