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26. 22:16ㆍ☎청파산행과여행기☎
파랑색 속으로 / 역사와 함께 하는 남한산성 산행[사진] 제 2편
1편에서 이어지고 있지요
산행일시 : 2005. 8. 21 (일) 09:40~15:30
산 행 지 : 남한산성 벌봉(530m) 경기도 하남시,광주시,성남시
산행코스 : 남한산성 입구 출발 - 연주봉 능선 쉼터 - 서 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남장대지
동문 - 송암정 - 장경사 - 동장대지 - 벌 봉 (530m) - 의안대군묘소 - 엄미리유원지(하
산완료)
산행인원 : 14명
산행시간 : 5시간
남장대지
남장대지 인근의 공터에서 우리들은 각자 쌓아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어 먹지요
물론 약간의 이슬이도 과일도 함께 말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가장 즐겁고 재밋는 시간이지요
디카를 든 나를 위하여 남한산성 남장대지 하늘엔 이렇게 아름다운 구름이 황홀하게 연기를 해주네요 클라이 막스에 오른 절정의 구름 쑈를 적어도 이날 산행길중 아마 나만 보았다는 생각을 하지요 이런 행운을 얻게 되는데 어떻게 다리 근육파열이 조금되었다고 산행을 그만둘 수 있나요 난 이날 이 한장의 사진으로 산행의 목적을 100% 200% 초과 달성 하였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뻐 했지요
저 ~ 아름다운 구름을 따라 나도 하늘로 오를 수 있다면...
나 기꺼히 구름이 되어 오늘 죽는다 하더라도
나 구름이되어 하늘에 오르고 말리라
걸어 다니는 인간 GPS 조대흠님과 양지편 사람님 둘이 죽고 못살지요
들풀과 구름과의 조화
저 멀리 가는 구름이 나를 보고 어서빨리 따라 오라 하네요
야생화 / 적어도 이날 남한산성 역사탐방
산행길에선 나에겐 야생화는 별 인기가 없네요
파아란 하늘 파아란 세상 그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지요
불과 이 삼일 차이로 이날 산행길에선 땀은 별로 나지않고
가을을 연상케하는 햇볕이 쏟아져 내려 상쾌하기 이를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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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으로 가고 있지요
나 저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아! 하고 연이어 감탄사만 부르짖으며 산행을 이어가고 있지요
고성을 상징하는 성과길
노오란 야생화가 새로운 조화를 더해 주지요
남한산성 장경사 속으로
박삿갓님 양지편사람님 그리고 걸어다니는 인간 GPS 조대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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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사 장독대 / 장동대를 보면 그 사찰의 흥망성쇄를 알 수 있지요
가을꽃들의 잔치 이 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다
생명의 힘 / 버섯
이 연약하기 이를때 없는 버섯 한송이가 천근만근
바위를 들어 올리며 생명의 힘을 자랑을 하지요
이제는 가야할 길이 그리 많이 남진 않았습니다 잠시
일행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쉬어가기도 하지요
조망
중간에 걸리는것은 아무것도 없이 속살을 드러내 보이지요
동장대 암문속으로...
벌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성곽
갑자기 파아란 하늘에서 별똥 별이 떨어지듯 우리들을 향하여 한줄기 기가 내려오고
있네요 이날 나와 함께 산행을 하신 산님들 남한산성 기를 듬뿍 받고 왔지요
벌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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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봉에서 바라본 조망
벌봉 (와동장대지) 비
버섯길
보이는건 모두다 독버섯 뿐이지요
가을비 우산속에 눈물집니다 / 옛날 내가 어렸을땐 유난히도 시골집 근청에 갓 버섯이 많이 났지요 그 두 손바닥만한 갓 버섯을 따서 호박잎새에 찢어넣고 약간의 소금을 뿌리고 보릿집 불을 아궁이에 불을 땔때 그속에 묻어두고 불을 땐후 호박잎새에 싼 갓버섯을 펼치면 아 그 향기 그맛 정말 고기는 저리가라 물러섣거라 밀어놓게 되지요
그리고 비가온후 가장 버섯이 왕성하게 솟아 나는데 때론 두 손바닥만한 갓버섯을 우산을 대신하여 쓰는 시늉을 하며 버섯을 따라 다녔는데 근래 산에서 만나는 버섯들은 하나같이 독버섯 세상이더라구요 / 참고로 잘먹으면 보약이되고 못먹으면 독약이 되는 버섯을 펌글로 소개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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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9
입력 산림청 정책홍보팀기자 < foanews@foa.go.kr > |
벌봉 산행을 끝으로 우리 일행들은 엄미리 유원지가 있는 마을로 하산을 서두르지요
의안대군의 묘
의안대군묘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요 쫓기는 시간 때문이지요
참고로 의안대군 묘를 펌글로 소개를 합니다
의안대군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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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경기도 기념물
제166호 소재지 :중부면 엄미리 산152 | ||
1998년 4월 13일 경기도기념물 제166호로 지정되었으며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묘역은 애기능이라 불리는 산능선에 정남향으로 자리잡았다. 묘의 좌우에는 문인석 2기가 세워져 있고 상석과 향로석, 묘비가 놓여 있다. 묘 앞으로는 세자빈 심씨의 묘와 묘비가 있고 묘역의 뒤쪽으로는 산신제단이 있다. 이 묘역은 고려시대 묘제의 특징을 지닌 조선 초기의 것으로 돌담이 있고 봉분은 직사각 모양의 호석이 둘러져 있어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이다. 묘비에는 유명조선국오원조도공지묘(有名朝鮮國五原照悼公之墓)라 새겨져 있으나 세월이 500년 이상 흘러 심히 마모되어 알아보기 어려웠고 분묘도 황폐화 되어 있었으나 1998년도에 광주시에서 개수하였다. 의안대군(芳碩)은 이태조(李太祖)인 이성계(李成桂)의 제8남으로서 신덕왕후 강씨의 소생으로 1392년(태조 1) 세자로 책봉되었다.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 세자 책봉에 불만을 품은 이복형들에 의하여 유배되던 중 제5왕자인 방원의 명을 받은 이숙번에게 피살되었다. 1406년(태종 6) 소도공의 시호가 내렸고 1680년(숙종 6) 의안대군으로 추증되었다. |
야생화
풍년을 기약하는 벼가 어느덧 이삭이 패서 쨍쨍 내려쬐는
들녁에서 무르익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말을에 꼭 풍년이 찿아 오기를 기원을 하며 이날 산행길을 모두 마감을 하지요
엄미리 마을 입구 이정목
엄미리 유원지에 하산을 하니 수많은 피서객들이 개천가와 음식점에 발디딜 틈이 없이 즐기고 있지요 우리 일행들도 언제 또 다시 이렇게 아름다운 산행길을 만나기도 쉽지않고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닭백숙이랑 닭도리탕에 맥주 몇병 이슬이 몇병을 차려놓고 뒷풀이를 하지요 그런데 우리 일행이 남한산성에 오는것을 아시고 한국의 산하에서 자주뵙는 김용관 산님이 동석을 하여 주시었지요 한동안 소식몰라 궁금했는데...
모처럼 아름다운 남한산성 아름다운 역사탐방 산행을 마친 우리들 뒷풀이를 끝내고 경기도 광주시 의안대군묘 인근에 있는 시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명일동까지 나와서 다시 5호선 전철을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 왔지요
이날 함께 산행에 동참하여 주신 동두천 tdcyoun님과 일행분들 그리고 정말 모처럼 만난 김용관 아우님 박삿갓님 부부 산미남님 그리고 늘 우리함께 산행을 하시는 조대흠 산행대장 모처럼 시간을 내 참석하여주신 산초스 아우님 부부 그리고 이날 모두 함께 산행을 하신 여러분 정말 즐거운 산행길 두고 두고 있지 못할것입니다
이제 곧 산으로 가기 너무도 좋은 가을이 목전에 와 있네요 늘 여러분들 안전과 건강 유의 하시며 달려오는 새 가을도 우리모두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를 우리 모두 함께 기원을 하시자구요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시 의안대군 묘앞 도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곳
샛빨강 사루비아 꽃이 더욱 아름답게 뽑내어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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