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벗은 제2의 자기이다…70년지기 갈현초등학교 10회 동창회 2022년 송년회

2022. 12. 5. 21:33☎갈현10회동창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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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갈현초등학교 제10회 동창회 송년모임(꾸끼꾸끼) 결산보고

수 입
지 출
내 역
금 액
비고
월 일
내 역
금 액
비고
전 이월금
2,310,923

22-12-05



13명회비
390,000


꾸끼꾸끼식대
332,000

잔액
2,700,923

지출총액



수입합계금액 2,700,923원 - 지출금액 332,000 = 잔액 2,368,923

◉ 금촌 꾸끼꾸끼 모임 / 참석자 : 13명 회비 1인당 30,000원
윤석신, 김형권, 송기대, 김선유, 김영선, 조순자, 조명옥, 박재은, 노민숙, 이용일. 임순학, 윤도균, 이갑순

◉ 오전 10시 30분 금촌역에서 참석회원들 만나 꾸끼꾸끼로 이동하여 3시간 반 정도 송년 만찬을 함.

◉ 이어 커피전문점으로 이동하여 노민숙 회원께서 제공한 커피(53,000원)를 마시며 동창회 운영에 대한 토론을 함.
◉ 결정사항 : 2023년부터는 현 3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모임을 늘려 2개월에 한번씩 일년에 6섯번 동창회 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함.

◉ 기타토의 : 꽃피는 4월 모임은 윤석신 회원의 철원 농원으로 1박2일 야외 모임을 하기로 정하고 모든 준비는 임원진에서 준비하여 통보키로함.

진실한 벗은 제2의 자기이다…70년지기 갈현초등학교 10회 동창회 2022년 송년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591번길 76(구 /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한 갈현초등학교 제10회 동창회 “2022년 송년회”가 12월 5일 파주시 금촌읍 소재 꾸끼꾸끼에서 13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우리 동창들은 1950년 6·25한국 전쟁으로 어린 나이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길섶에 자라는 땅삘기, 소나무 가지꺾어 털털이 해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우며 고생이란 고생은 도맡아 하다시피 하며 초등학교를 다녔다. 

 

전쟁만 아니었으면 우리들도 초등학교를 7 ~ 8세에 입학을 해야한는데 전쟁세대인 우리 동창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9살, 많게는 11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6학년까지 6년을 같은반에서 공부를 했다. 

 

때문에 우리의 우정은 타 동창들에 비해, 남다르다. 아니 유별나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어느사이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80대 노인이 되었다. 그런데도 그 아이들 백발을 휘날리면서도 3개월에 한번씩 꼬박꼬박 만나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나누며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한다. 

 

그러다 보니 참석회원 남, 녀 불문하고 ‘야! 갑순아, 야! 기대야 석신아’ 하면서 하하, 호호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의 아픈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흐느기끼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0시반에 만난 우리들 오후 3시가 지나도록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조금만 조금만 더한다. 하지만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다. 친구야 겨울철 감기 코로나 조심하고 2023년 2월에 다시 만나자. 약속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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