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 11:23ㆍ☎파평윤씨네사랑방☎
파평윤씨남양공파용산동종중 용산재(龍山齋) 습기로 인한 보수공사를 하다
파평윤씨남양공파용산동종중 재실(용산재)에 문제가 생겼다. 이유는 재실에 사람이 살지 않고 주야장천 문을 닫아놓고 있으니, 그렇지 않아도 습기가 차던 재실 사방 벽면(인테리어 당시 덧댄 1cm 정도의 판넬)을 부착한것이 전부 들고 일어나 만삭 임산부처럼 배가 부르다. 심지어 조상님 묘역을 종중산 여기저기 산재했던, 장소 사진을 걸어놓은 중앙벽면, 전체가 얼마 있으면 전체가 못앞으로 덮칠 정도다. 대책이 묘연하다.
그래서 5년전 인테리어를 해준 업체 (김동성씨 사장)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니, 그럼 회장님께서 현장에 가서 벽면 사진을 찍어 보내 주시면, 필요 장비와 준비물을 챙겨 한번 가 보겠습니다. 하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났는데 얼마 되지 않아 김사장에게 바로 연락이 온다. 지금 몇 곳의 인테리어 현장이 있는데, 차라리 내일(6월 26일) 새벽에 떠나시면 어떻겠냐고.
그래서 6월 26일 새벽 4시반 인테리어 업체 대표와 함께 재실에 도착하여 사방팔방 들고 일어난 벽면 부착 공사를 시작했다. 아침도 거르고 오후 2시까지 쉬지않고 작업을 진행해 일단 작업을 모두 마쳤다. 마음같아선 나는 남어서 재실 정리정돈 및 청소를 해야 하는데, 인테리어 사장이 현장이 여러곳이라 내 차편으로 왔기 때문에 뒷정리는 다음으로 미룬다.
그리고 아침도 걸렀기 때문에 점심 식사를 하러 두지리 매운탕집으로 갔다. 식사를 하며 오늘 수고 비용을 얼마 드려야 하냐고 물었다. 내 생각에는 최소한 20만원 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업체 사장이 펄펄뛰며 말한다. 그동안 같은 아파트에 살며 여기저기 인테리어 일깜 소개도 해주시고 사장님댁, 아드님댁 작업도 했는데 오늘 수고한 것은 비용을 안받겠다고 극구 사양을 한다.
그렇다고 그런 분위기에서 어색하게 궂이 돈을 전하기도 그렇다.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을 만류하며, 가서 현장 작업 인부들과 맛있게 한잔하며 드시라고 메기매운탕 몇 인분을 포장해서 드렸다. 거듭 테라인테리어 김동성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공사를 마치고 두 번 다시 습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나우이엘제습기 자동배수(펌푸내장형)을 미리 구입해 놓은것을 재실 벽을 약 40cm 뚫고 그 구멍으로 호수를 밖으로 뽑았다. 그리고 제습기를 가동하니 약 2시간 정도 돌렸는데 제습기가 빨아드린 습기가 물로 변해 한 박아지는 되었다.
이 제습기는 습도를 50도에 맞추어 놓으면, 습도가 5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제습기가 운전을 정지했다, 다시 습도가 올라가면 다시 제습기가 가동되어 재실내 습도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이렇게 좋은 상품이 있는 것을 진작 알았으면, 그동안 재실에 있던 병풍 3점외 기타 귀중품들을 습기로 인해 폐품처리 하지 않아도 될것인데... 하는 아쉬움을 금치 못한다.
6월 26일 습기제거 작업을 하고 뒷정리를 하지 못하고 온것이 걸린다. 그래서 감사(윤종덕)에게 전화해 6월 27일 시간이 되면 나와 함께 재실에가서 재실 정리좀 하자고 하니 쾌이 승락한다. 그래서 감사가 부평 우리집으로 차를 몰고와서 나를 태우고 재실에 도착했다.
재실 문을 여니 사방팔방 공사 시공후 흔적이 난장판이다. 우리는 먼저 재실 정면 벽에 옛 조상님 묘역 사진 액자를 단다. 그리고 재실 대청소를 실시하고 재실밖 (뜰)도 대청소를 실시했다. 그러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었다. 이날 사업장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열일제치고 재실에 와서 정리를 도와준 감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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