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손자 "윤도영" 무적태풍 대한 건아로 거듭나다

2021.5.16일 더캠프 훈련스케치 게시판에 올라온 도영이 사진

 

오늘이 사랑하는 손자 도영이가 

군에 입대한지 (2021.5.20~2021.5.16) 27일 되는 날이다.

 

그리고 오늘은 사랑하는 손자 도영이를  

군에보낸 할아버지 78세의 생신날이다.

 

그래서 가족들이 집에 모여 식사를 했다.

할아버지 맘속엔 도영이가 있었으면 하는 맘 굴뚝같다.

 

그런데 이때다.

뜻밖에 손자 도영이에게 전화가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그리고 가족들 순으로 

돌아가며 통화를 했다.

 

전화속에서 도영이가 말한다.

'할아버지 생신 축하 드립니다.'

 

이보다 더 좋은 생일 선물이 있을까.

할아버지 오늘 기분 최고 OK다.

 

그리고 났는데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이다.

그렇치 않아도 아침부터

 

더 캠프 훈련스켓치에 카데고리를 뒤졌다.

혹시 도영이 사진이 올라왔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그러나 아무리 뒤져도

1, 2, 4소대원들 사진은 올라있는데

 

도영이가 소속한 3소대 사진만

아직이다.

 

아마 부대에서 업로드가 늦어지는가 보다

생각하고 기다린다.

 

그리고 얼마 있으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는

손자 도영이 모습과 동료들 모습이 올라왔다.

 

서둘러 사진을 캡처하여 포토 작업을 해서  

할아버지 블로그 "무적태풍도영이"

카데고리에 올렸다.

 

늠늠한 손자의 목소리

그리고 용맹스런 모습의 사진들......,

 

오늘 도영이 할아버지 기분

지상 최고로 좋은날이다.

 

도영아 아무쪼록 몸 건강히

주어진 군무 생활 현실에 충실여라.

 

아울러 도영이와 함께 하는 동료들

그리고 무적태풍 9중대에

안녕과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