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엉아들의 seoul 茶馬古道 송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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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茶馬古道

 

오늘은 2019년 엉아들의 송년산행날이다. 그런데 얼토당치 않게 “차마고도”길 산행이다. 웃기는 일이다. “차마고도라”면 중국에 있는 길인데 이 뭔 뚱땅지 같은 공지란 말인가? 일행들이 대부분 엉아들이 70대를 넘어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다 보니 정신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가보다.

 

그래라 년말 송년행지가 “차마고도”라니 의미가 크다. 모로가도 서울만(산행) 가면 그만이다. 골치아프게 서울에 뭔 차마고도가 있냐구 따질필요가 있단말인가? 열일 제치고 산행에 참가를 했다. 결지가 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출구에서 11시에 일행(8명)을 만난다.

 

이어 8명의 일행은 조대흠대장의 인솔 따라 구기터널 방향으로 한참을 지나다, 횡단보도를 건너 옛성길구간 데크목 계단길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 험한 차마고도구간 산행에 올해 7살, 3살짜리 사내아이들도 아빠를 따라 차마고도길 산행에 나섰다. 대견하다. 훗날 크게될 아이들 같다.

 

서울 차마고도길 구간은 전체구간이 아니라, 북한산 둘레길구간에(향로봉입구 - 차마고도길 - 탕춘대 옛성곽길) 마치 중국의 차마고도길 비슷한곳이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곳 이름을 “차마고도”라 이름을 붙인 것을 가지고 사람들이 차마고도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