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전 25사단 현역시절 추억 그리며 찾은 "감악산 출렁다리"

2019. 12. 1. 19:34☎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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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25사단 현역시절 추억 그리며 찾은 "감악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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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장 감악산 산악(山岳) 현수교 출렁다리 150m”

 

파주 감악산(675m)에 산악(山岳) 현수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 '운계 출렁다리'가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완공돼 (2016.10.22.) 개통했다.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과 더불어 경기 5(五岳)’으로 불리며 전국 산악인들의 발길을 끓어 모아 전국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명산이다.

 

나는 고향이 파주이기도 하지만, 50년전 군생활을 25사단 사령부에서 했다. 그바람에 산을 좋아하는 나는 자주 감악산을 찾는다. 그럴때면 마치 여인들이 친정 가는 기분처럼 늘 발걸음도 가볍고 콧노래가 나온다. 이날(2019.11.30.)도 집안 조카와 파평윤씨의 성지 파평산 아래 문중 업무차 고향을 방문했다 몇 시간의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았다.

 

산행 출발을 오후 3시 지나서라 애초 마음은 감악산(675m) 정상을 오르기로 했지만, 무리일 것 같다. 그래서 감악산출렁다리 일명(클로스터영웅의다리)를 지난 범륜사, 팔각정전망대에 올랐다. 다시 원전회귀 하기로 한다.

 

감악산 출렁다리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 또는 (운계출렁다리)는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 등 3개 시·군의 지역발전 상생 프로젝트인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착공 5개월 만에 완공됐다.

 

감악산 운계출렁다리는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운계 폭포 양쪽 계곡을 연결하는 길이 150m, 1.5m 규모의 현수교 형태다. 운계출렁다리는 40짜리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한다. 몸무게 70성인 900명이 한꺼번에 통행해도 끄떡없으며, 초속 3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

 

운계출렁다리의 또 다른 이름은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 이는 6·25 한국 전쟁 당시 감악산 전투에서 영국 클로스터 대대 박격포 부대가 중공군과 싸우다 산화한 59명이 묻혀, 글로스터시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사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는 영국군 묘지가 있다.

 

감악산에는 운계출렁다리와 함께, 힐링 테마파크, 구곡 빌리지(1), 캠프장, 수변 광장, 문화공원(16천여), 순환형 둘레길(21) 등도 조성되어 산행과 둘레길 걷기에 안성마춤이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한국의 아웃토반이라도 불리워도 손색없는 자유로를 따라 1시간여 달리면 찾을 수 있어 많은 인파가 찾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