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본 북녘땅 황해도 개풍군일대 전경

2019. 10. 14. 23:13☎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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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본 북녘땅 황해도 개풍군일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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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도 개풍군(開豊郡)

개풍군은 본래 풍덕군과 개성군의 일부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군이다. 옛 풍덕군은 고구려의 정주였는데, 1018년 고려 현종 때에 개성현에 속하여 상서도성의 관할이 되었다. 그후 해풍군이 되고 조선시대에 개성유후사에 예속되었다가 세종 때 풍덕군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개성군에 병합되고 1930년 지방 행정제도 개혁에 따라 개성군 중에서 송도면은 개성부로 승격하고 나머지 개성군과 옛 풍덕군이 통합되어 개풍군이 되었다.


1945년 국토가 분단되면서 북면·연남면·영북면이 38°선 이북의 북한 관할하에 들어갔으며, 1950년 6·25전쟁 이후 군의 전 지역이 군사분계선 이북 땅이 되었다. 1952년 행정구역 개편 때 군의 동남부가 분리되어 판문군이 신설되었고, 1954년에는 황해북도에 일시 속했다가 1955년에 개성직할시에 편입되었다. 그후 1961년 황해북도 금천군의 일부를 흡수하여 현재의 개풍군이 되었다.


북동부는 높고 남서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구릉지가 많다. 북동부는 아호비령산맥의 말단부가 뻗어내려 송악산(489m)·봉명산(411m) 등의 낮은 산들이 서해 쪽으로 뻗어 있고, 남부와 서부에는 비옥한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예성강과 한강이 군의 남서쪽에서 만나고 그 지류인 죽배천과 금성천이 합류하면서 풍덕벌·신광벌·섬성벌을 이루었다. 지층은 화강암이 많고 점판암과 석회암이 분포하며, 상부지층에 적갈색삼림토가 넓게 덮여 있다. 또한 하천연안과 저지는 점토질의 충적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넓은 들과 비옥한 토양, 알맞은 기후조건으로 주요 쌀 생산지의 하나이며, 기온이 높아 논의 그루갈이가 가능하다. 경지면적이 개성직할시 전체 경작지의 32%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 논이 50.8%이다. 옥수수·콩·밀·보리를 주종으로 한 밭농사와 소·돼지·양·염소·닭 등의 가축사육 및 과수재배도 활발하다. 복숭아가 전체 과수재배의 50%를 차지하며, 인삼 재배량이 북한에서 가장 많다. 개풍광산에서는 금·동 등이 채굴된다. 소규모의 목재·철제품 제조공장이 운영되고, 특산물로 돗자리를 비롯한 각종 왕골제품이 유명하다. 평부선(개성-평양) 철도가 개풍역·어현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동북부에는 개성-평양 사이의 4차선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이밖에 개풍-개성, 개풍-배천, 개풍-신성리를 거쳐서 개성시로 연결하는 총연장 228㎞의 도로가 있다.


해선리의 공민왕릉에는 고려 공민왕 현릉과 왕비의 정릉, 그리고 돌조각·석등이 있다. 또한 해성리의 현릉에는 고려 태조의 능인 정자각과 개수기실비가 있다. 이밖에 해산리의 관통보제선사비와 월고리의 현화사비가 있다. 관통보제선사비는 1377년 관통보제선사라는 절에 세워진 것으로 공민왕릉 정자각터 옆에 있다. 현화사비는 1021년 세워진 것으로 높이 4m의 비문에 현화사의 내력이 총 2,400여 자의 글로 새겨져 있다.


천연기념물로 개풍학과 연강리의 400여 년 묵은 개성백송이 있다. 도원고등중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이 있으며, 기타 교육·문화·보건 기관들이 있다. 면적 228㎢, 인구 97,902 추정(1988) [자료 다음백과 발췌]